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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험 처음이자 마지막이길 바랍니다만... 정말 엣지날로 얼굴 맞아보면...
안전장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토턴시... 사람이 밑에 많아서 자연스럽게 구석으로 가서 앉고, 얼굴을 들었는데... 바로 그때 눈앞에서 데크 베이스가 날라오더니 떡~~~~! 목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1차충격을 고글이 막아주었고, 그 다음 2차 충격은 핼맷이 얼굴 안쪽을 방어를 해주어서(노란 원) 광대뼈 쪽 찰과상으로 마쳤습니다.(세게 부딪혀서 고글이 밀리면서 긁힌...)... 이날, 처음 탈때는 비니를 썼다가...춥기도 하고... 느낌도 샤해서... 3런 타고, 헬맷으로 바꿨는데... 이게 저를 살렸네요. 그리고... 고글이 이런 어마무시한 충격을 이겨낸것도 정말 다행이였고요.
사고는 절대 예견되지도 않기 때문에... 저의 몸은 제 스스로가 지키는 것이 최선이며... 저의 경우는 안전장비와 보험으로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하냐 않하냐는 개인적 선택의 부분이기에 언급드리긴 어렵습니다만... 나를 위해서, 상대방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밥벌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조치들은 최대한 하고서 타자가... 저의 선택입니다. ^^
천운이셨네요. 안전장비의 중요성은 여러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헬멧을 안 쓰면서 나는 안다칠 자신 있다 하는 건, 보드를 타면서 나는 안 넘어질 자신 있다 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듯 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식으로 다칠 지 아무도 모르죠..
리프트에 딱 앉는 순간 정리도 안했는데 갑자기 안전바를 팍 내리더군요...
에너지들이 넘쳐서 그런가 어찌나 부주의들 하고 산만한 사람들이 많은지 앉자 마자 안전바를 세게 잡아 당기더라구요..
그래서 머리에 탁 안전바 손잡이 부분이 부딪히는 겁니다...
그런데 하나도 안 아픈 거죠...당연히 헬멧 덕분에...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거죠...
헬멧을 안 쓰고 있었더라면...
같은날 어떤 한분 헬멧 안 쓰고 그거 당하는 거 봤거든요? 친구들한테 비웃음 당할까봐 아프단 소리도 못하고 머리 감싸쥠...
오늘의 핫이슈는 안전이군요! 우리나라 안전불감증이 항상 문제였는데 이런 정보 공유는 참 올바른 일같습니다
엄지척! 안전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