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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에 선뜻 구매해왔는데 인상이 불만인지라 이번은 흔쾌하지가 않네요
베어스님들 1차 구매들 하셨나요?
단순히 액수뿐만이 아니라 운영을 보면 그랬습니다
슬로프와 리프트뿐만 아니라 시즌권을 수령할 때부터 리조트 직원들의 응대가 생소합니다
고객과의 불통은 변치 않는 홈피에서도 잘 나타나있죠 고객 의견, 현장 스케치 이런 것도 관리를 안 하니
인상된 가격으로 투자를 하고 다음 시즌에 나아질 거란 기대가 없겠죠
수도권 넘버원이란 방송에 나도 모르게 세뇌가 되지만 수도권이라서 넘버원 배짱이 맞는 것 같아요
인근에 경쟁이 없으니 거의 독점이잖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마땅히 옮길 곳이 없네요ㅠ
가까워서 자주 갈 수 있는 곳이 선택의 기준이라 거리가 비슷한 스타힐을 가봤더니 비교 대상이 아니고
곤지암, 지산, 강촌 등은 거의 혼자 다니기엔 왕복이 부담스럽고요
스키장들은 서로의 고객을 뺏으려는 경쟁 상대가 아닌 것 같습니다
통신사들 기본요금처럼 스키장들의 리프트 요금이 비슷하고 그들의 이익을 위한 한국스키장경영협회도 있고 하니
이번에 베어스가 올랐다는 건 다른 곳도 올리기로 한 게 아닐까 추측도 해봅니다
스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연대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업무에 시달리며 주말만 바라보고
가끔 평일 야땡을 들가는데 거리의 압박이
심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