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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한 애들은 매번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33) 경력은 10년차 접어들었는데, 나름 제 전문 분야 잡아놓고 계속 해와서
인맥도 있는 편이고, 아카이브해둔 자료들도 많고...
처음 팀에 와서 미디어 관계나 이런거 다 처음부터 쌓아가고 도움 필요하다 하면 열심히 돕는데...
근데 지금 회사 같은 팀 다른 여자 차장(뇬) 하나 보면 12년차라는데 도대체 일을 똥구녕으로 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자료를 같이 만들면 정말 차장이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허접쓰레기라 매번 다시 만들어야 하구요
사원들한테 시키는 일도 클리어하지가 못해요. 애들이 매번 다시 물어서 확인해야 하고..
클라이언트가 지시한 것도 못 알아먹어서 매번 다시 확인해야 하고...
그리고 매번 도움을 요청함... ㅋㅋㅋ 그리고 도움 받고 나서 고맙단 말도 1도 안함 ㅋㅋㅋㅋㅋㅋ
정말 도움이 못 될 지언정 민폐는 되지 않아야 하는데
이차장(뇬)은 민폐최강이에요
게다가 성격도 나빠서 다들 싫어함... 에휴....
답답합니다 ㅡㅡ;
12년차면 짬밥도 어마어마 할탠대...곧 짤리겠군요ㅋㅋㅋㅋ
이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