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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웬만하면(..) 3번은 만나야된단 주의인데 남자분들은 다른지...
좀 답답해요 만나잔 소릴 안하거나 연락을 안하거나...
물론 내가 맘에안든거겠죠 흥!
진심 다시 연락해서 내가 뭐가문제냐고 물어보고싶음
뭐 저는ㅋㅋ 나이 31이고 최근 만난분들은 직업같고요(근무요건 퇴근시간등 같다고 보고요)
외모는 여행가서 애들(제또랜 별로없더라고요 ㅋㅋ)이 누나 이쁘다고 듣긴듣고... 그렇다고 절세미인은 아니고 호불호갈릴듯... 어릴땐 귀여웠음 (아마...) 그래도 제생각에 평범은 한거같아요
키는 160에 음 마르진않았고 그렇다고 과체중도 아님 뚱뚱하다곤 못들어봄
성격은 괜찮은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 주관적이라 ㅈㅅ
남사친한테 물으니 소개팅에 나나오면 잘해보려 할거같다함
근데 막상 소개팅하면 왜 이모양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
무조건 외모인가요 코드가 안맞았나...
살좀빼게 피티좀 받아볼까요 ㅋㅋㅋㅋㅋㅋㅋ
팁좀주세요 자꾸 잘안되니 자존감 낮아질라하네요
남자입장
제 입장에서 본다면 첫만남은 중요한데 그 분위기가 큽니다. 말이 잘통하는지 봐야하구요. 말투에서 성격이 묻어나오기때문에 억지로 이쁜척 조신한척하면 남자들 별로 안좋아합니다 적당한 쿨냄새 풍기면서 털털한 모습 보여주면 한번 더 만나자고 할 수도 잇을거에여 물론 더치페이도 중요하죠 밥얻어먹으면 커피사주는정도라도 ㅋㅋ 글쓴이 내용보면 말도 잘 할거 같은데 남자앞에서 얼어버리진 않겟죠? 소개팅에서 긴장 안하고 싶으면 이 남자를 꼭 꼬셔야겟다보단 이 남자는 내 친구다. 친구처럼 대해보세요 소개팅남이라고 인식되는순간 서먹서먹하실거에여 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ㅋㅋㅋ힘내세요~ 성격 좋아보이세요~
글쓴이
이쁜척도 오글거려서 못하고요 ㅋㅋ 잘웃는편에요 ㅋㅋ (친한오빠들은 귀여운척 한다고 뭐라고 하기도 하는데 모르겠어요)
최근만난 분을 예로들면 제가 약속시간보다 카페 10분일찍가서 제 것 시켜놓고 있었고용ㅋㅋ (카페서 보자하면 전 보통 그런 편이네요...) 그 분이 일있어서 잠깐보고 갔는데 잼있어 질라하는데 간다면서 아쉬워함... 그날은 연락 되게 잘옴. 연락은 종종오는데 만나자고 안함 ㅋㅋ 내가 먼저 연락한적도 많은데 주선자한테 내가 관심없냐 물어봤다함...(이런건 이상함)
그냥 내가 느끼기에 지금삶이 부족함이 없으시고 바쁜분. 여자보다는 술자리가 좋은가봄 ㅋㅋ 그럴라면 소개팅도 하지말지 기분나쁨
이정도...
그냥 바쁜 사람을 만난건지 내가 매력이 없는건지 생각만 깊어진달까요^^ 헤헤
그래도 반복적으로 잘 안되니까 좀 속상하네요
글쓴이
나이 많은 유부지만 ㅠㅠ 도움이 되실꺼 같아 몇줄 적습니다.
취업을 예로 들어볼까요?? ㅎㅎ
입사지원서도 많이 넣어보고, 면접도 많이 봐보고, 면접 요령도 많이 공부한 사람이 결국
꿀보직에 연봉 많고 복지 좋은 회사를 골라 가더라구요..
(물론, 기본 스팩과 솔직한 마인드는 기본이구요..)
소개팅으로 돌아와 볼께요..
소개팅 기회 있을때마다 계속 나가세요. 잘 안되었을땐 뭐가 안좋았을까 한번쯤 리뷰(?)도 해보시구요.
(단, 너무 얽매이진 마세요.) 그러다보면 어떤 점이 소개팅에서 먹히고 어떤 점이 안먹히는지 자연스레 알게되실꺼에요
(물론, 기본 스팩과 솔직한 마인드는 기본입니다. 약간의 내숭은 보너스구요)
소개팅 들어오는거 한철입니다~ 물들어올때 계속 노 저으셔야 돼요.. 소개팅 적령기(?) 놓치시면
몇년간 입질이 없어요 ㅠㅠ
p.s
외모는 남자라면 누구나 중요시 해요.
그런데 얼굴 따지는 사람, 몸매 따지는 사람, 옷맵시 따지는 사람 세부적(?) 취향은 누구나 달라요.
글쓴이 님이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꾸준히 관리해 주시고 그부분을 좋아라 하는 남성분과 만나신다면
최고겠죠. (그 남성분은 어딜가나 글쓴이님 이쁘다고 자랑하게 될겁니다)
p.s 2
너무 솔직하게 썼나요? 혹시라도 기분 상하실까봐 조금 걱정이 되네요..
나쁜 뜻은 없었으니 그냥 지나가는 아저씨의 헛소리 쯤으로 흘려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
좀 기분 나쁜 말일수도 있겠지만
개인 신상이 공개될 정도가 아니라면..한번 몸무게도 공개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다행히 비로거이시네요..
근데 제가 써도 좀 요구(?) 사항이 이상하네요;; 걍 몸매가 비슷한 연예인이나 일반인 사진을 구글링해서 올려보시는것도 괜찮을듯.
여튼 글내용만 봤을땐 애프터 안들어올 분이 아니라 생각되고,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자기 몸매에 대한 기준이 엄청 빡센게 대부분이라...몸매도 별로 매력 떨어질 정도는 아닌거 같지만
성격도 괜찮아보이시고 얼굴도 저 정도 ㅇ주변 평가면 빠질 정도는 아닌데...그렇다면 남은 이유는 몇가지 없으니..ㄷㄷ
특히 여성의 경우 성격도 얼굴도 꽤 먹힐만한데 애프터가 안들어오는건
운이 안좋다고 하기엔 뭔가...가 있다고 봐야될거 같아요.
통통하시진 않다고 하니 만약 약간 남성들에게 어필할 몸매가 아니라면 요건 나름대로 그나마 쉬운 개선점이므로 너무 낙담하지 않아도 될거 같구요.
글쓴이
몸매에 관대함ㅋㅋㅋㅋ
뚱뚱하지 않다했는뎅 ㅋㅋㅋ 통통이랑 뚱뚱은 다르자나요 ㅋㅋㅋ
지금은 53이고 뱃살이 좀있고 옷입는 부위만 살있는 몸매에용 팔꿈치 무릎 밑으로는 말라뵘...(아마)ㅋㅋ 하체보단 상체 살이 더 많고요 ㅋㅋ
말나온김에 운동좀 해야겠네요...
노력도 안하고 있으니 ㅎㅎ
얼굴도 호불호갈릴듯!
오히려 대학교땐 피부과 다녔는데 여기 지방이라 피부과가 없네요... 얼굴은 못고치니 팩이라도 좀 해봐야겠네요 ㅋㅋ
몸매는 사진은 창피하네요 ㅋㅋ
(이래놓고 사진을 골라보긴했는데 차마ㅋㅋ ㅜㅜ)
운동하면서 소개팅 몇번더해보는걸로 ㅠㅠ
30살 남자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정답은 아닙니다
소개팅을 최근에 엄청나게 했습니다ㅋㅋㅋ
글쓴분 입장처럼 제가 연락 안한경우도 있고 연락 안온경우도 있습니다.
후자는 해당 안되니 전자에서의 제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연락을 안하게 된 이유가 여러개가 있습니다.
성격, 가치관, 대화, 외모가 있고요(대부분이 생각하는 부분)
다른 이유로는 종교(첫 만남부터 종교얘기 하시는 분은 외모가 아무리 뛰어나도 저는 연락안했습니다.)
정치(정치 얘기를 소개팅에서 하는 분도 제가 만나 봤네요)
말투?(첫 만남부터 누구를 뒷담화하거나 비화하는 부정적인 생각이나 언어를 사용하고 욕하는분)
그리고 소개팅 중에 핸드폰 카톡하거나 전화 자주 받으러 가고 그러면
남자 입장에서는 맘에 안들어하는구나하고 연락 안할 수 도 있어요.
또 남사친이 많은걸 안다면 쫌 싫어하는 남자들이 대부분이고요~
마지막으로 기세보이는거? 털털하고 솔직한건 대부분 남자들이 좋아합니다.
비슷해보이면서도 다른게 기세보이는 겁니다. 첫만남부터 남자가 느끼면 싫겠죠..
뭐 이정도네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나이 젊으신데요..멀...;
제가 볼때는 남사친과 잘해보심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