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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입장에서는 꽃뱀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역으로 여자의 입장이라면 당연하게 그렇게 생각할수 있을듯 합니다.
이 상황에 역고소를 생각하시는 걸 보니 딱히 마음이 가지 않는데 당시에는 본능에 충실하였다가
이성이 돌아온 걸로 보여지네요.
36시간동안 내가 할일 다하는 동안 그 여자분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그 여자분이 진짜 꽃뱀이라면 증거 남기려고 앞뒤도 안 따지고 나쁜 놈아 나를 건드려? 라는 식의
문자부터 보냈을거 같습니다.
물론, 이 모든 건 그 여자분과의 톡이나 정황을 봐야 판별이 가능하겠지만..
만약 저라면 진짜로 진심으로 여자분과 사귈마음이 있었고, 어쩌다 보니 연락을 못해 여자분이 삐진 상황이라면..
역고소를 공개된 이런 게시판에 운운하기전에 미안하다 사과하고 이해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것 같네요.
즉, 글쓴님은 자신에게 먼저 솔직해 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