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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보더는 남자분들이 많이보시고 또 댓글 또한 현명하게 달아주시는 어른들이 많이 계시셔

그냥 푸념식으로 글남겨보려고 합니다. 제 주변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고민상담해줄만한 어른이 안계시네요.

 

제 꿈이 다복하게 가족 이뤄서 사는거 였는데 결국 이혼절차 밟고 있어요.

제가 부모님이 빨리 돌아가시고 형제도 없어서 사람정이 그리워 저도 가족이 생긴거 같아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 맘으로 시댁에 정말 잘했는데

그런 제 맘을 약점잡아서 무시하고 이젠 퍼붓기까지 하길래 우울증에 마음에 상처만 가득 안고  다시 홀로서기 하고 있습니다.

 

나이 30대 후반쯤엔 아기낳고 다복하게 살수 있을줄 알았는데 늦어진 결혼으로 짧은 결혼생활이였지만 아기는 없어요.

어린시절도 지금도 이렇게 외롭게 살았는데 또다시 가족없이 혼자 살 자신이 없어요.

가끔 무섭기까지 합니다.

 

또래보단 어려보여서 가끔 남자분들이 관심을 주시지만(자주가는카페 알바생은 대학생 같았는데 라떼아트로

고백해서 준건 귀여웠었어요 ㅎㅎ) 그런데 차마 아줌마라고 말할수가....ㅎㅎ 여튼 오랜만에 설렜었네요...

 

여튼 남자들만날때나 혹은 다른 사람들 만날때나 시댁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사람한테 질려버린데다

이혼과정에서 낮아진 자존감에 선뜻 제 이야기를 못하고

피하게 되기만 하네요. 

 

당연히 저도 누군가에게 의지하고싶고 .... 행복하게 살고싶고...

무엇보다 아기도 너무 낳고 다복하게 가정도 이루고 싶은데... 또 다시 누군가를 만나고....그 가족들을 만나고...

 

이혼녀에 주변에 아무도 없는 저를 결국 지쳐 떠날거 같아 시작도 못하겠습니다.

친정이 없으니 저는 시댁이 가족인데 다시 또 곁줬다가 괴로운일 시작일까봐 걱정도 되구요...

그냥 ... 뭐든 평범하게 잘 사시는 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우울증치료로 보드도 탄건데 가족분들끼리 와서 타시는분들 보면 너무 부러웠습니다.

 

주변사람들은 이혼하면 더사는게 지금보다 처참하다고 그냥 이혼했다 치고 살라고 했는데..

이혼녀로 사는게그렇게 처첨한가요?  이혼녀를 보는 사람들의 실제 시선이 궁금합니다.

그렇게 혼자 살기 힘들까요?  지금 우울증약을 달고살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힘든데

이것보다도 더 처참한 삶이 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달아주신 댓글은 정말 힘든 제가 다시 인생을 시작하거나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꺼예요.

감사합니다. 현실적인 조언 쓴소리 위로 등등 뭐든 좋습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

엮인글 :

덜 잊혀진

2017.11.08 15:56:58
*.98.203.28

포괄적인 답변은 골치 아플듯 해서..

이혼(남)녀에 대한 '시각'이, 많이 바뀌었지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런가 보다~'.

오히려 나이 많은데 미혼(독신주의가 아닐 경우)이면 더 이상하게 생각하더군요.


힘 내시고.. 모쪼록 행복한 미래를 기원 드립니다~.

아로새기다

2017.11.08 15:59:46
*.107.180.223

제 주변에 재혼한 친구들 여럿있고 2번 이혼 후 재혼한 언니도 있는데

결국 다 짝이 있더라구요. 시선 두려워하지 마시고 내 행복만 먼저 생각하세요.

하늘+상은=하은

2017.11.08 16:01:45
*.62.204.197

일단.. 제가 결혼생활을 오래한건 아니지만 좋은 시부모님을 만나는건 제일 큰 축복이죠. 남의 시선은 중요한가요? 자신이 행복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걸 이해해줄 사람을 만나시면 될 것 같네요. 왠만하면 이혼을 권하진 않으나 불행하다고 생각하신다니.. 잘 마무리 하시고 좋은사람 만나세요^^ 힘내시구요.

라엘시아

2017.11.08 16:02:47
*.223.45.100

조심스레 얘기해보지만..
반대로 개인적인생각이기때문에
반대로 상대남자분이 신경을쓰냐
안쓰냐가 중요하겠네요.

전 아주 무시할정도는 아니지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진않습니다.

인연이 있다면 먼저 만나보시고 적당한때에 말해보는것도 괜찮을거같습니다.

괜찮은사람도 나중에 알게되거나 하면 숨겼다고 생각해서 신뢰에 금이갈수도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너무이른때에 말하면 선입견을 가질수도있다고 봅니다.
서로의 장점들이 보이기 시작할때쯤 자연스레 알려주면 좋게풀릴수있다고 봅니다.

반대로 고지식한 어른들대하는 경우에는 서로 합의를 해야겠죠.
알리자 알리지말자. 연애나 결혼은 당사자끼리만 좋으면 된다는건 제마인드지만..
가족을 버리고 생활하는게 아닌이상은 엃히게되고 신경을쓰게되니까요. 그부분은 상의해서 해결해야한다고봅니다.

개인적으론 가족들이랑 잘지내고 충분히 의견을 말할수있는 분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타요

2017.11.08 16:05:15
*.206.203.240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보다 본인이 이혼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가 중요할것 같아요.

나만 당당하면 뒤에서야 뭐라고 떠들어도 그런 사람들 절대 앞에서 뭐라고 못합니다.

본인 스스로가 난 이혼녀라는 실패한 사람의 의식을 가지고 있으면 안될것 같아요.


이혼했다고 결혼에 실패 한게 아닙니다~

인생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성공한 사람 아닐까요 기운내시고 

어떤 선택을 하던 자기자신에게 당당한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파이팅

2017.11.08 16:09:02
*.70.56.133

이혼녀에 대한 인식은 많이 바뀌지 않았나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으실거에요.

리바인

2017.11.08 16:17:06
*.111.1.223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죠~예전에 비해 편견은 줄었으나 현실은 그리 쉽지 않을겁니다.어떤선택이든 행복하시길 바래요~*

나를막만졌잖아..

2017.11.08 16:17:12
*.142.172.135

좋게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게 보지도 않죠 요즘은.....


이혼한거처럼 사느니 그냥 이혼하는게 낫지 않나요? 안맞는건 안맞는겁니다. 



모모랜드

2017.11.08 16:20:38
*.33.50.21

자신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사랑하세요!! 자신을 사랑해서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은 다른사람들도 무시하거나 함부로하지 못합니다..

이혼녀라는 타이틀도 글쓴이님이 하는행동에 따라 다르게 볼거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워낙 돌싱이 많아서.. 딱히 그거에 대한 선입견은 없다고 봅니다.

그 당사자가 하는 행동보고 - [사람이 저래서 이혼했네] 라고 하는 사람과.. [사람은 좋은데 힘든사연이 있어서 이혼했나보다] 하는 사람이 생기겠죠..

힘내시고! 혼자만의 시간도 즐기시고, 보드타시면서 좋은사람들도 많이 만나시고 하면서 자신을 좀더 사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Nills

2017.11.08 16:21:01
*.218.45.194

제 나이 마흔 셋인데 주변 지인이나 친척 중 이혼한 사람(여성)이 넷이나 됩니다. 다 잘 살고 있고 사연 들으면 이혼하길 잘했다고 합니다. 

박주디

2017.11.08 16:24:34
*.223.27.218

신경 안씀 ㅇㅇ 그리고 말하고 다니지 않음 모르지 않음? 애가 있음 고민 좀 해보겠지만 요즘 시대에 이혼은 뭐??

박주디

2017.11.08 16:25:11
*.223.27.218

참고로 제 친인척들은 대부분 이혼했는데 뭐 잘 살고 있어요 다들

비로거

2017.11.08 16:29:54
*.158.169.31

나이많은 이혼녀가 꺼려지는게 아닙니다

젋고 이쁘거나 멋있는 여자,남자라도 개념이 없는 사람이 꺼려지고

싫어하는겁니다

이혼이라는게 흠이되는 죄악시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혼이 왜 잘못인가요?

행복하기위해 결혼한것인데 그 결혼생활이 존중받지 못하고

멸시라면 불행한 결혼생활을 유지하지 않는것이 좋죠

혼자 사는거 별거 없습니다 

외로움 별거 아닙니다

마음이 많이 상하셨는데 집을 잠시 떠나서 자신에게 

몸과 마음을 추스를수있는 시간을 주세요.

결혼이 현실이듯 이혼 또한 현실입니다

이혼하시면 당장 지내실 집(방)이 필요하시니

틈틈이 집도 알아보시고 가능하면 친구나 친척집은

신세 지지 마세요

그리고 집을 얻으신면 취직도 준비하시고요

집에만 계시면 마음의 병이 더 심해질수있으니

파트타임이라도 일을 하시면서 전혀 다른 사람들과 

만나면서 새로운 삶을 힘차게 이어 나가세요

남편과 시댁은 얼른 기억에서 지워버리시고요

아마 진작 이혼 하지 않은걸 후회하실수 있어요

새로운 출발 꽃길만 걸으세요 



부자가될꺼야

2017.11.08 16:30:20
*.232.1.251

역으로 말하면


이혼한 여자들은 더이상 실패를 안할려는 피해의식과 집착증이 있는거 같더군요...


그게 좀 상대를 힘들게 할껍니다


전일권

2017.11.08 16:31:18
*.133.217.108

다 제 짝이 있게 마련이라 생각합니다

건너건너 듣기론 돌싱이 생각보다 많고 홀가분히 잘 살고 있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아이를 낳고 채 돌도 되기 전에 이혼한 사람(여자)도 아이 데리고 잘 살고 계시더라구요

편견이 있을거라며 미리 겁먹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힘내시길

그믐별

2017.11.08 16:34:00
*.216.38.106

다시 혼자가 되는게 두려워서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생활을 마냥 유지하고 있으시네요.
혼자가 되고 외롭고 그런건 나중 일이니 그때 생각하고 우선은 지금 상황부터 정리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외롭고 마음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약먹으면서 버티고..
당연히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고 그렇겠지만 지금은 홀로 잘 이겨내야 합니다.
아니면 지금 상황을 벗어날 수 없을거 같아요.

요즘 시대에 이혼 타이틀..별거 아니라 생각하네요

세비~★

2017.11.08 16:59:27
*.45.7.254

대부분 크게 신경 안씁니다.

신경을 쓰고 수근거려도, 그건 한 때입니다.


당분간은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시고, 보드 및 취미에 더 집중하세요.

세상에 나를 즐겁게 할 놀거리는 많습니다.

그렇게 지내다보면, 심리적으로 위축 되거나 낮아진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그 후에..

다시 인연을 만나면 됩니다.


질문자님 인연은...

반드시 이 세상 어딘가에 있습니다. 조급해 하지 마세요.


아마..지금 근처에 있을 수도 있죠~

이미 서로도 모르는 사이에 스키장에서 마주쳤을 수도 있습니다.

Nieve5552

2017.11.08 17:17:05
*.97.166.241

홀로 사는건 처참한 삶이 아닙니다... 가장 처참한 삶은 살아남기 위해서 다른 인간이 필요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힘들이 기대고 싶은사람을 원하는건 아주 정상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홀로서기을 배우고,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게 가장 정신적으로 건강한것입니다. 짝을 찾으려 하지 마시고, 일단 혼자 즐겁게 사는법을 터득하며, 자신감있게 살다보면 짝이 저절로 찾아질거에요. 누군가 기댈곳을 찾는사람보단 홀로 즐겁게 사는사람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것같아요 ^^

파란색바다

2017.11.08 17:22:36
*.168.3.162

이혼하신다고 해도 님의 지인들이 아닌 이상 님이 이혼녀인지 미스인지 알 수 없겠죠. 

이혼이나 미혼이나 물리적으로 큰 차이는 없겠지만 님의 마음이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만 이겨낸다면 지금보다 나은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빙수빈

2017.11.08 17:31:02
*.243.5.50

실패한 결혼으로 불행한 삶을 사는 기혼자가 더 처참하다고 생각합니다.

눈사람만들기

2017.11.08 17:44:08
*.62.190.243

요새는 이혼한 거는 흠 축에도 못낍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이혼한거 신경도 안 씁니다
본인만 잘 추스리고 잘 지내시면 그걸로 된 겁니다
화이팅하시고 즐겁게 사시길 바랍니다

CABCA

2017.11.08 17:45:35
*.104.37.90

전혀 신경 안쓰는데, 님이 약한 모습 보이면 주변에 ㅂㅅ같은 늑대 새끼들이 어떻게든 해볼라고 들이댈겁니다. 한샘 사건 마냥요...전혀 안그럴 거 같은 대기업 관리자들 조차도 그런 모습들을 많이 봐서 이젠 너무 역겹네요..


이혼하는 건 님 reputation과 전혀 관계없으나, 계속 강한 모습 보이시길...

눈사람만들기

2017.11.08 17:46:53
*.62.190.243

그리고 현 상황에서 우울증약없이는 살기 힘든 상황인데 이혼 안하시고 답답한 상태에서 지내시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혼하시고 몇일간 뻥뚫린 바다가셔서 몸 추스리시고 다시 시작하시면 됩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혼 그거 별거 아닙니다
합의이혼은 법원가셔서 대기시간이 길어서그렇지 5분안에 끝납니다 응원합니다

picoblue

2017.11.08 17:59:12
*.247.29.120

1. 이혼녀에 대한 편견이 없다고는 못하겠으나, 글쓴이의 나이를 감안하면 만나실 분의 나이도 어느정도 있을 확률이 높아보이니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습니다.


2. 가정환경의 경우 어른들이 좀 신경을 쓰실지 모르지만.. 글쎄요. 내일모래 마흔인 저는 별로 신경쓰는 부분은 아니네요.


3. 이혼녀(남)이 꼭 어렵거나 처참하고 외롭지만은 않을거에요.

   본인의 마음가짐이 중요하겠죠.

   다만, 여기에 세속적으로 들릴지는 모르지만 최소한의 경제력은 필요할거에요. 

   그게 없다면 솔직히 혼자냐 둘이냐를 떠나 처참하죠.


4. 3의 연장인데 외로움이나 가족을 가지고 싶은 마음에 사람을 만나고 선택하지 마세요^^


5. 꼭 좋은 인연 만나시고 행복한 가정 꾸리시기를 바랍니다.

picoblue

2017.11.08 23:29:47
*.205.82.121

적어놓고 보니 빠진 부분이 있네요.


적어놓으신 내용만 기준으로 보면 이혼 후의 삶을 걱정하기 전에 지금은 이혼하세요.


이후의 걱정때문에 지금의 문제를 참고 외면하는건 바보에요.


그리고 저는 행복한 결혼생활 19년차의 유부입니다... 위에 나이를 적어놓은게 왠지 혹시 오해의 소지가 생길지도 몰라서 ㅎㅎㅎ

Hyung's

2017.11.08 18:17:00
*.111.26.34

이혼녀를 따지는 사람은 대부분 싱글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남자들은 애있거나 없거나 본인이 좋으면
그리 큰 비중으로 따지진 않을듯요.
잚은 남자들 아닌이상..

유경험자

2017.11.08 18:28:41
*.185.8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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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아내는 이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소개로 처음 만났고, 몇번 만났을 때 이혼을 했었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전 상관없다고 얘기했고, 결국 결혼을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모르십니다. 굳이 속이려고 한 건 아니고, 원래 부모 자식간에도 굳이 모든 걸 다 털어놓을 필요는 없고, 결혼은 저의 삶이지 부모님의 삶이 아니니까 제 아내를 불편하게 만들 빌미를 제공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어떤 남자를 만나는지에 달려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유경험자

2017.11.08 18:30:45
*.185.82.87

그리고 이혼한 후 사는 삶은 전혀 처참하지 않습니다.

정말 처참한 삶은 헤어져야 할 정도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으면서도 혼자되는게 무서워서 참으면서 사는 게 정말 처참한 삶입니다.

알쓰

2017.11.08 18:37:27
*.62.203.149

주변시선 신경쓰시지 말고 본인이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요즘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답니다 ㅎㅎ
과거가 어떻든 미래에 어떤모습으로 사실지가 더 중요하죠!

코피쑤한잔

2017.11.08 19:00:55
*.47.117.13

앞으로 행복한 날들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파이팅!! 으샤으샤!!


변비엔우루루쌰~

2017.11.08 19:12:39
*.62.213.103

힘내세요~ 더 좋은분 나타날것임돠 ㅠ

말벌

2017.11.08 19:40:07
*.223.37.93

주위에 실패하신 누나들 금방 좋은사람만나서 결혼하시고 합니다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살다보면 좋일일이 있으실겁니다

다주상가

2017.11.08 20:20:05
*.213.117.17

중년이라는 나이대가 되면 이혼한 사람이 결혼 안해본 사람보다 더 정상인으로 보입니다.

아무런 흠이 아니니 걱정 덜어내시고 마음 가는대로 편하게 사는 쪽을 택하세요.

페르소냥

2017.11.08 23:21:54
*.51.191.125

나이많다는 것

이혼을 했다는 것


이 두가지가 마이너스라고 보지 않습니다.


나이가 어려도

결혼생활중이라 해도


행복하지 않다면 그게 마이너스 입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행복해?"  이거다 저거다 싶을 때는 무조건 조금이라도 행복한 쪽으로 가는 겁니다.


스키만 주구장창 타다가 스노우보드 막 시작했는데 ㅎㅎ 꼬리뼈가 부러졌는데도 행복하네요 ㅋㅋ

별이되어라

2017.11.09 00:32:28
*.198.10.199

솔직히 말할게요

한여자를 정말 사랑하는데

전 이혼은 신경안써요

애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해요

애있으면 여러가지로 골치 아플거 같아요

정말 사랑 하는 여자분이 결혼만하고 이혼 한거면 괜찮아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임

오해 하지마세용

우루루꽝

2017.11.09 01:48:49
*.131.199.214

우와 댓글들 보니 더 재미지네.

이혼을 걱정할때가 아니라
자신의 나약함을 먼저 이겨내셔야할듯

이상태로 이혼 하고 누굴만나고 하는자체가
남한테 폐끼치는 행동임.

님한테는 지금 동정이 필요한게 아님요

RES-Q

2017.11.09 08:21:41
*.253.82.243

일단 이혼까지 가게된 상황이나 그런건 양쪽말을 들어봐야 알기에 상황 따지지 않고

이혼녀에 대한 인식을 말씀드리자면

시대가 많이 변했어요 이혼하는 비율도 상당하구요

주변에 이혼녀랑 결혼해 애낳고 잘사는 부부 몇몇 봤어요

오히려 조금 더 배려해주고 인내하면서 사는거 같더라구요

더군다나 님은 아이가 없으니 더더욱 부담이 없으시겠네요

그런데요 남자나 여자가 다 거기서 거깁니다

재혼하면 똑같은 사람 만난다는 말이 있죠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자이언트뉴비

2017.11.09 08:40:40
*.247.149.239

요즘 돌싱 ... 신경쓰는 사람들보다 신경 안쓰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이 느껴지기도 해요.


가장 큰 벽은 부모님들이지 당사자들은 그닥....


그러니 다가오는 인연 피하지마시고 당당하게 밝히시고 새로운 사랑 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밋러버

2017.11.09 10:16:54
*.36.133.92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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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결혼이 목표가되면 안되요
그러다 또 실패해요

사랑을하다가 서로 평생 같이살고싶으면 결혼하는거죠
이런 고민 필요없고 우선 새로운 사랑부터 찾으셔요

지나가는꼭보더

2017.11.09 10:41:23
*.243.85.205

저희 회사 과장님(돌싱)의 경우 결혼생활 3개월만에 남편이 바람펴서 1년간 별거 후 결국 이혼 절차 밟고,
돌싱 된 기념으로 친구랑 떠난 여행에서 인연을 만나 1년 연애 후 다시 재혼하셨어요.

돌싱이다 미리 다 밝히고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자분의 적극적인 구애로,
물론 양쪽 부모님들도 다 아시구요.. 남자쪽은 초혼이라 난감해 하셨지만 인연이란게 있나 봐요

결혼식장에서 뵈니 남편 되신 분 다정다감하고 센스도 있고 잘생기고 심지어 연하!!

인연은 있다고 봅니다 :)


그나저나 제 인연은 어디에...또르르

삼촌1호

2017.11.09 11:08:24
*.32.6.132

이혼은 흠이아닌지 오래다. 힘내라 이런댓글이 많네요. 저역시 힘내라고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요,

오래전에 골드족관련한 특집방송을 본 기억이 나요,, 우리나라사람들은 특히 나이가 많이 먹은여자를 보면 사귀거나 접근하기 "쉽다" 고 보통 느낀다고 해요, 그래서 첫만남부터 굉장히 무례하게 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흠은 아니지만 사람들의 편견이란게 있어서 남자들은 돌싱을 보길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면만 보기보단,, 나도 굉장히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니 이런사람을 만나야 하지 않겠어? 머 이렇게 생각하며 접근하는사람을 만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것같아요.  

제가 겪어보지않은일에 말씀드리기가 굉장히 조심스럽네요,, 부디 힘내시고 좋은 짝을 만나 행복한가정을 만드시길 빌어요

헐레벌떡

2017.11.09 12:37:05
*.176.224.129

제생각은   시선보지말고  본인의  맘먹은대로    소신대로가  정답일듯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타인의  잣대시선을  너무의식하지말라는소립니다

clous

2017.11.09 12:55:19
*.226.185.87

윗 분들 말씀 다 좋은 말씀들이구요,

본인의 가족이 없으시니 더욱 외로우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가까이 지낼 수 있는 친구도 필요하리라 생각해요.

지프z

2017.11.09 13:39:07
*.167.216.202

경험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뜨거운수박

2017.11.09 17:27:56
*.93.146.221

애만 없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2017.11.09 22:35:34
*.199.25.41

모다 긍정의 글만 적으셔서 그게 더 응원이 될수도 잇긴 하겟지만.. 

현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보다 사랑받을 사람을 만나는게 더 행복하실수도.. 

이왕 돌싱되신거 시즌도 다가오겟다 원없이 일탈하시길.. 

생각하기보다 먼저 행동하는겁니다

돈까스와김치찌개

2017.11.10 06:11:11
*.122.246.42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사세요~
이혼은 아무런 흠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72

2017.11.10 07:54:16
*.218.159.107

소모적인 고민입니다
행복을 찾아가세요

곰탱구리

2017.11.10 13:51:29
*.234.202.101

결혼이라는것에 너무 의지하고 기대하면 실망뿐입니다

성인 두 사람이 만나 서로 해결해나가면서 사는것인데...

외롭다고 결혼하면 안외로워지는것이 아닌데....   결혼에 대한 개념이 잘못되어 있으신듯 하네요.


한 인간으로 어떤 인간에게 기대를 하면서 관계를 유지 한다면 실망감과 서운함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이혼하게 되셨으면  이젠 자신스스로 자존감을 찾으셔야지 다른 만남을 통해서 자존감을 회복하는것을

기대하는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항상 중요한것은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고 자신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남자는 아니지만 적어봅니다.

앗뜨거고구마

2017.11.10 14:45:27
*.115.103.138

저같은 경우는 신경 안쓰는데 다른사람들은 모르겠습니다.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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