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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2살짜리 딸이 있습니다. 어린이집 다닌지 한달정도 되었구요.그런데 어제 저녁에 와이프에게 실습생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드릴 말씀이 있다고 만나서 해야하는 이야기입니다." 라고요.. 전화 받자마자 느낌이 오더군요. 요즘 딸아이가 생전 안걸리던 감기에 걸리고 변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어린이집 담임 선생이 보내주는 사진은 우는 사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희는 아직 적응을 못했다고 생각만하고 있었습니다. 몸은 씻기면서 매일 확인은 했지만 워낙에 몽고반점이 많이 있어서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구요. 그런데 실습생 선생님에게 믿기 어려운 말을 들었습니다. 담임 선생이 제딸 머리를 주먹으로 후려치고 온몸을 수차례 때렸으며 뜨거운 물이 나옴에도 보일러 안되는 찬물로 얼굴 및 몸을 씻기고 썩은 과일과 장염걸린 아이들 음식을주고 넌 제발 나오지마라 니네 엄마아빠 닮아서 말을 안듣냐라고 욕을 했다고 하더군요. 화장실에는 CCTV가 없고 교실 책장 뒤는 사각지대라 제딸과 남자아이 두명이 대상이었다고 하는말을 듣는데 와이프와 저는 그자리에서 엄청 울었네요..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무능한 제자신을 탓했습니다. 더 어이없는건 담임교사는 두아이의 엄마였고 원장은 이를 알고있음에도 아무런 조취를 하지 않았다는거죠. 실습생 선생님께서 증거를 많이 확보해주셨고 증인으로 같이 가주셔서 신고는 잘하고 왔구요. 형량이 작을 시 민사로 갈겁니다.. 용기내주신 실습생 선생님께는 너무 감사하고 헝글에도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 계시거나 이제 보내실분들 계실텐데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가져 주시고 아이가 어느정도 말을 할 수 있을때 보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런일이 없었으면 하는바램에서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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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bang

2017.12.20 11:25:38
*.62.188.29

이런건진짜아닌데..아..
개새끼들
절대봐주지마세요ㅠㅠ

David.Ko

2017.12.20 11:50:37
*.38.18.149

네.. 문제는 하루 이틀이 아니라 보낼때마다 학대당하고 폭력당했다는게..ㅜㅜ

돌연사

2017.12.20 11:25:54
*.168.196.24

세상에.... 어린이집은 왜이렇게 아동학대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걸까요...?

David.Ko

2017.12.20 11:51:27
*.38.18.149

그러게요. 언제쯤 되야 없어질까요..

씩군

2017.12.20 11:25:56
*.75.253.245

하...ㅆㅂ 신고고 나발이고 잡아다가 족치고 싶네요 ㄱ ㅆㄴ..

David.Ko

2017.12.20 11:52:15
*.38.18.149

저도 그러고 싶지만 제대로 보낼려면 참으랍니다ㅜㅜ

Prin

2017.12.20 11:27:38
*.194.122.72

아;;;;; 얼집보내는 학부모입장에서;; 화가나고 안타깝네요 ㅜㅜ  힘내세요 휴,,,

지나

2017.12.20 11:28:32
*.125.155.166

보육비 지원보다 저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게 최우선 아닐런지...

애를 믿고 맡길수 있는 환경이여야지요

청기내리세용

2017.12.20 11:30:31
*.56.180.29

미친........ 사람새낀가 진심......

닥살천사

2017.12.20 11:32:05
*.45.124.160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끝까지 강하게 처벌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찡e

2017.12.20 11:36:12
*.115.123.203

.... 와.. 저런년이 선생이라고 진짜..... 맘 많이 아프시겠어요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인데

꼭 처벌해주세요

H9

2017.12.20 11:37:27
*.223.3.77

원장이 여물고 있었다구요? 와 나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네. 미친것들

열정넘침몸은안넘침

2017.12.20 11:37:29
*.143.81.237

힘내세요...ㅠㅠ

H9

2017.12.20 11:39:28
*.223.3.77

어이없어. 허.

우리or빠

2017.12.20 11:39:57
*.143.124.176

어린이집에 딸랑구맡디는 학무모로써 공감가네요..힘네세요..와이프님도 힘드시겠어요~

취향

2017.12.20 11:41:43
*.215.145.165

세상에 믿을사람이 얼마나 있나 싶기도 하고...

말도 못하는애가 당한걸 집에와서 알릴 방법도 없고....

그래서..제가.. 독박육아를 합니다.....

힘내시구요... 적절하고 강력한 조치가 되길 바래봅니다.

진혼

2017.12.20 11:42:58
*.38.11.60

꼭 크게 처벌 할수 있도록 해주세요 저도 2살 딸 어린이집 보내고 있는데 믿음이 영 안갑니다 힘내세요 ㅠㅠ

정의리.

2017.12.20 11:43:22
*.36.147.80

아이런 저런 썅년이 ㅡㅡ 아휴 진짜 부글부글 콩밥맥여야대요진짜

암욜맨

2017.12.20 11:52:12
*.81.100.195

헐 ㅠㅠㅠ.....

12번너구리

2017.12.20 11:52:47
*.198.193.34

아..분노가....위추 드립니다.


그 썅* 제대로 조지셔요.

Fly.High.

2017.12.20 11:55:21
*.226.142.55

저런...저희 집사람이 어린이집 평가를 다니는데요...평가 당일인데도 불구하고 이상한 선생하나 골로 보내버렸습니다.

어린이집도 징계 먹고...


개나소나 보육자격증 주는게 없어져야하고,

제대로된 보육교사 처우도 마련되어야하고,

어린이집운영을 사회복지가 아닌 돈벌이로 생각하는 원장들 잡아 쳐넣어야하고,


별의별일 다 듣습니다 집사람한테..



날아라가스~!!

2017.12.20 11:59:16
*.39.130.92

미친개놈의 새끼들....지들도 개쳐맞듯 쳐멎아봐야 정신차리지

헝거스키어

2017.12.20 12:00:24
*.221.207.158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잘 처리 되길 바랄께요


각 방송사나 언론매체에 제보도 하시길 바랍니다.


파급력이 강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올리시구요...물론 물증이 확보된 상태에서..


보배드림에 한번 올려보세요


초꼬망

2017.12.20 12:00:42
*.253.43.10

와 진짜 미친거아니에요? 2살배기 애기가 뭐가 그리 미워서..강력하게 처벌받길 바랍니다!!


호호파파

2017.12.20 12:01:43
*.62.8.92

어느 지역이세요 찾아가서 따지고싶네요

연구형

2017.12.20 12:03:57
*.36.139.229

강력하게 처벌해야 됩니다 이런건 아이가 무슨죄가 ㅠ ㅠ

오늘도난참는다

2017.12.20 12:04:36
*.39.138.23

저도 2살짜리 21개월 아들 아빠입니다
11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내고있구요
다행인지 아이가 담임 선생님을 좋아합니다
때리거나 한다면 싫어하겠죠
아직 말도 못하는 어린 아이에게 폭려과 폭언이라니 정말 마음이 아푸시리라 생각됩니다
허울뿐인 인증 시스템 무분별한 자격남발
약한 처벌이 원인이 아닌지 강화해야합니다
드러난게 이정도인데 얼마니 많은 아이들이
고통받고있을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수밖에없는
현실이 슬프네요

파란색바다

2017.12.20 12:05:30
*.168.3.162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네요.

실습선생님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용기내 줘서 고맙고...

이런 일은 부모님이 악착같이 버텨내야 합니다. 

힘내세요~

종이컵에똥너

2017.12.20 12:11:05
*.223.15.96

아 ㅈㄴ 후드려 패고싶네 개년들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합니다.
개호로새끼들.

여튼 맘고생 심하셨을텐데,
잘 처리되서 그년들 실형 받길 기도 하겠습니다.

간지이고

2017.12.20 12:14:58
*.70.50.251

와... 실습선생님 대단하십니다. 일자리를 걸고 하시는 용기

자이언트뉴비

2017.12.20 12:18:21
*.247.149.239

아니 개 썅년들 대체 왜 그러는거지....?


일이 싫으면 그만 두고 다른일을 알아보던가 욕도 아깝네요


스트레스를 왜 아이들한테 풀고 지랄일까 ....

윤슬파

2017.12.20 12:22:26
*.33.164.100

위로 드립니다.
나쁜 선생은 꼭 엄벌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soulpapa

2017.12.20 12:27:21
*.96.183.186

실제로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의사표현을 잘 못하는 2살 내외에서 그런일은 더욱더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본의아니게 어린이집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편인데 생각보다 부적격에 가까운 교사들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대부분 생활고로 인하여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분들이 많으며 특히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체력적으로 아이를 잘 돌보지 못하여 윽박지르거나 더 한경우는 학대 행위를 하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전반적인 문제들을 어린이집 측에서 인지 못하고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인성을 갖춘 좋은 교사들을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알면서도 고용하는 경우가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행히 좋은 사람 만나셔서 알게된 점에 대해서는 첨만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그러한 분들이 하나 둘 모여서 세상이 변하게 되겠죠. 사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며 앞으로 아이 앞에 그런 불행한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돈까스와김치찌개

2017.12.20 12:35:31
*.62.22.197

정말 애기들을 너무 좋아하고 잘돌봐주는 선생님들이 일부 저런 개돼지 같은 썩은X 들땜에 싸잡혀서..
안좋은 소리 듣는게..안타까워요..
시대가 어느땐데.. 진짜 아주 뼈저리게 후회하게
만들어주세요~

Dj쿤

2017.12.20 12:41:38
*.56.96.40

개쓰레기만도 못한 족속들이네요

아직 미혼인 저 조차도 이 글을 읽고 너무나 화가나고 마음이 아픕니다.

큰 어른이 그런 행동들을 했을때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을지 생각해보면

유치원 담임이라는 족속과 원장이라는 족속은 무기징역이여야 합니다

꼭 큰 벌 내려주시길 바랄게요!!!

&보마

2017.12.20 12:42:10
*.226.13.1

어머나...ㅠㅠ

속상한 마음에 위추드립니다...ㅠㅠ


실습생 선생님의 용기에 고맙고...박수 드리고 싶네요...

Ellumi

2017.12.20 12:45:04
*.33.93.237

어이구...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에 상처가 남지 않았으면 좋겠네요ㅜ

청주시원

2017.12.20 12:45:10
*.62.213.164

가서 대굴빡에 주먹꽂아버리고싶네...

머프의사랑

2017.12.20 12:46:07
*.7.59.238

휴~~ 저도 아들래미 어린이집 보내는 입장에서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네요

호요보더

2017.12.20 12:47:31
*.39.149.184

아후 제가다 미치겠네요

YONEXTHRUST

2017.12.20 13:19:12
*.226.207.37

와 저도 2살 딸바보 아빠라서 이런글보면 성격상 사람 죽일수도 있겠다 생각하는데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 이셨겠습니다.

실습 선생님이 너무 고마우신 분이시고 정말 강경하게 나가서 처벌 제대로 받게 해주세요

엽기는불면증

2017.12.20 13:29:15
*.143.134.68

아나,,진짜개빡치네요..ㅠ.ㅠ


2달된 딸래미 보는 낙으로 판떼기 다 팔아치웠는데...아놔...


와이프 육아휴직끝나면 보내야 하는데...미치겠네요..


모쪼록 마무리 잘하시고....애기 혹시 모르니 상담도 좀 받아보고 하세요..ㅜ.ㅜ


힘내시구요!!!

Uljinlife

2017.12.20 13:36:45
*.33.184.124

처맞아봐야 정신차립니다 저같으면 상해입혔겠네요

아로새기다

2017.12.20 13:42:02
*.107.180.223

결혼적령기인데 참 걱정이 많네요. 직장 생각하면.. 계속 다녀야하는데 이런 문제들때문에 어린이 집에 아이 맡기는 것도 걱정되고.... 많이 속상하시겠습니다. 아무쪼록 경찰조사가 잘 되어서 합당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ALPI

2017.12.20 13:48:26
*.62.188.93

지역 카페에 꼭 올리세요. 초범이면 벌금 몇푼으로 끝날수 있으니...그런 곳은 문닫게 만들어야합니다. 요즘 어떤 세상인데 그런 썩은것들이...
아무쪼록 아가가 다시 밝아졌음 좋겠네요.

왼쪽보고오른쪽보고

2017.12.20 14:00:13
*.223.37.166

엄청 속상하시겠어요.. 애키워보니 남이 아기 안좋은 소식만 듣더라도 가슴이 뭉클한데.. 정말 저런사람은 호되게 처벌받길 바래요 화가 치밀어오르네요
실습선생님의 용기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강철어린이

2017.12.20 14:15:27
*.128.54.173

하........


죽일 년이네요....


마음 잘 추스르시고 엄벌받게 해주세요...에휴...

까앙통

2017.12.20 14:27:05
*.215.209.66

마음 많이 아프시겠네요 ㅠㅠ 아가가 받은상처가 빨리 사라지길 바랄께요

코르테즈

2017.12.20 14:27:05
*.115.33.92

저 또한 17개월 딸을 둔 아빠입니다. 보름전 부터 어린이집에 아이엄마랑 같이 적응기간 보내고 있습니다.

떨어지기 싫어서 울고보채는 딸을 보는 것 만으로도 맘이 아픈데.......

어떻게 믿고 맡긴 선생이란 사람이 저런 말도 안되는 짓을 하는지.......

정말....어처구니 없네요~~~그것도 아이를 둘이나 둔 엄마라는 사람이........

따님의 몸과 맘에 생긴 상처가 하루빨리 낫길 기도드립니다......

piccolo

2017.12.20 14:42:55
*.43.164.156

애기들한테 저런 짓 하는 사람들은 가중에 가중 처벌을 해도 모자랍니다.


무슨 말씀을 드려도 위로가 되시겠습니까.


아이가 앞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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