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통신운용 사진운용 병과였습니다.
국국지휘통신 사령부 예하 70통신대대에서 근무했구요..
(국방부 직할이라 팔뚝에 부대마크가 없었어요)
부대는 육군본부였습니다.
보통은 사진반에서 사진 인화작업했고 내무실은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었구요..
제가 일병 갖달았을때 러시아 투스타가 방한했는데 유성에 계룡스파텔 호텔에 저녁만찬 사진지원을 나갔는데 거기서 난생처음으로 망치질하며 랍스타를 먹었습니다.
장군단만찬때는 참모총장님이 사진병 수고한다며 양주를 받아 마시기도 했었죠ㅋㅋ
부대내에 해군지원단쪽에 전투수영 훈련하는 실내수영장이 있는데 여름이면 당직사관한테 체육활동신고하고 수영복들고가서 물놀이하다 오곤 했습니다.
부대안에 육,해,공,미군 각각 px가 있어서 입맛없을때는 미군px에가서 피자를 사먹었지요..
외국 참모총장이 방한할때면 같이 헬기타고 최전방 부대부터 제주도 관광까지 함께다녔습니다.
아래 보니 꿀보직 하신분들 얘기가 있길래...
자게 활성화 차원에서 글 하나 써봅니다ㅋㅋ
사진은 미군 무슨 행사때 사진지원 나가서 찍은거네요ㅎㅎ
제가 그 수영장 여름에 호각불던 아자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