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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년 전 영상이네요.. ;;
리프트 밑에 서식하던 그라운드트릭 멋쟁이들이 하나 둘 사라지면서
지금은 라이딩이 완전한 대세로 자리잡은 듯 합니다... 4~5년 쯤 된 듯 해요
파커로 전향하신 분들도 계시고 결혼과 육아로 인해 접은 분들도 상당하고...
저 같은 경우엔 라이딩을 건너뛴 케이스라 파크에서 2년 정도 있었고
스릴은 있었지만 재미를 못느끼면서 평생 탈 것 같은 스노보드에 대한 열정이 식고
벌써 5시즌 안타고 있네요(중간에 잠시 지산에서 탔지만 역시나 재미를 못느낌 ㅜ.ㅜ)
다시 2000년 중후반 때 처럼 "30도 덜 돌아서 기술 실패다" 이러쿵 저러쿵하게되면
다시 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보드를 접으면서 얻은것도 상당합니다
예를 들자면, 전기장판과 한 몸이 되거나 보드타면서 소홀했던 몸 가꾸기...
시즌방 들어가면 6~7키로씩 쪄서 나오는;;; 뭐 이정도입니다 ㅎㅎ
초보때가 재일 재미있고 즐겼던거 같네요
30대 중반 꺽이면서 옛 타령하는 아재였습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세요^^
예전에 요넥스 넥스테이지 타시던 트릭영상이 생각나네요. 그당시에 지금이 비해서 트릭은 많이 대중적이었던거 같아요. 라이딩만큼이나. 기초적인 알리, 백원,백쓰리, 몬토야 이런것들 한번씩은 배워볼려고 노력했엇죠.
그때당시에 트릭하시던분들은 뭐. 거의 결혼하고 아예 접거나. 소수는 뭐 유행따라 헤머데크 사고 띵가띵가 시즌방에서
술먹으면서 지내시는거 같더군요.
그동안 트릭 트렌드도 많이 변했죠. 지금도 보드를 놓지 않고는 있지만 20대후반 입문했을때 느꼈던 재미는 더이상 없긴하네요.
추억으로 남겨둬야될거 같아요 먼가 얘기하고보니 아련하군요 ㅎㅎ
그라운드트릭 멋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