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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3.일. 용평. (용평 개장 101일차.)
*. 날씨.
미세 먼지가 심해요. ㅠ.ㅠ 기온은 아침에 영하 6도.
11시경 정상쪽도 영상으로 전환된 듯. 바람 없구요.
아주 엷은 구름이 있지만, 햇빛은 쨍~.
*. 설질.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아침에 딱~ 좋은 약강설 시작.
시간 지나며 물컹~. '실버 호수' 생기는 자리(정설차
격납고 지난 뒤, 실버 탑승장 부근)에는, 어제 녹았던
물이 얼었었구요.
오후 1시 레인보우 4. 약간의 모굴있는 말랑한 바닥,
3과 4 갈림길까지 비슷한 상황. 4경사지는 탄탄하게
받쳐 주는 바닥위에 얼음 가루. 그 아래는 물컹~. ;;
2시~3시 골드쪽. 환타는.. 많이 녹았으나, 물웅덩이
없음. 그 말인즉, 폐장할 이유가 부족함. ↓ 환타 사진.
골.파. 그늘진 곳이 살살 굳어져 양호한 약강설 상태.
오늘도 고질병 구간인 뉴골드 하차장 부근 상태 우수.
(밸리는 아침에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정보에, 생략.)
*. 인파.
아침에 썰렁. 한낮에 더 썰렁. 오후는 더더욱 썰렁. ㅋ
*. 기타.
-. '사물함 열쇠를 폐장일(3/24 예정)까지 반납하라' 는
보관소 측의 문자.
3/17(일)에 폐장하겠다던 깜짝쇼는 일단 물 건너 가심.
일단.. ㅋ
날씨 보면서, 상태 보면서.. 폐장을 더 늦추는게 당연~.
덕평에 있는 지산이, 오렌지쪽 닫고 스프링을 일주일간
하면.. 3/17. 지산하고 '누가 먼저 닫나?' 내기를 하려면,
조건통제 차원에서 용평이 이름을 덕평으로 바꿔야지~.
-. 어제 '용평 개장 100일 기념'에 오신 분들 감사해요.
엑스(Ex) 게임 좋아 하는 분. 최첨단 장비로 토끼처럼
빨리 달리는 분. 도두라져 보이는 미모이신 분과 부군.
미스틱한 눈빛으로 사랑해 달라는 분. 관광 전문이신,
젋어서 노새~ 하는 분. 그런데.. 기대했던 꽃스키어는
없었다는. 참석했으면 영구히 회비 면제일 것을~. ㅋ
명단에 빠진 분 있으면 죄송. 기억력이 나빠서리.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버스 잡으러 갑니다~. 오늘 끔찍하게 밀릴텐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