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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산 오렌지 슬롭에서 무수한 스키강습을 뚫고 라이딩을 하다보니 그런생각이 드네요
저 많은 어린이들중에 왜 스키월클이 안나오는것인가
왜 보드 강습은 보이지가 않는것인가 하는 잡생각이 들더군요.
오늘같은 꿀설질에 속도를 못내다보니 이런 한탄을 하게되는군요
겨울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네요
부상 조심하셔요 모두들
북미나 유럽 스키장 가보면 왜 거기 사람들이 잘타게 될수밖에 없는지 바로 깨닫게 되더군요
시즌도 반년 가까이 되고 광활하고 다양한 슬롭이 넘쳐나는 그런 축복받은 환경이 이유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가 게임 강국인 이유가 동네마다 피씨방이 넘쳐나고 빠른 속도의 인터넷이 깔려있는 이유인거 처럼요
월드컵 나오는 세계적인 선수들 시합이나 연습하는 거 보면 빙판으로 만들어놓고 합니다.
사람은 없고 슬로프 빌려서 기문 꼽고 해요.
우리나라나 일본은 눈이 무르죠.
물뿌려서 얼려도 무르다고 하는군요.(올림픽때 남자 넘버원 히르셔 스키 선수가 했던 말입니다.)
그리고 경사도 엄청 셉니다. 무주 레이더스 상단정도가 평균이라 합니다.
일단 시즌이 길고 유럽이나 미국은 고봉이 많아요
한여름에도 탈수 있죠. 눈이 엄청 강설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물뿌리고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안되고 협회의 지원도 약하고
그렇게 생각하면 이상호 선수 대단합니다. ㅎㅎ
해외스키장만 가봐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열악한지 알 수 있습니다.
빙상만 성적이 좋고 설상은 별로인 이유죠
스키를 배우는게 아니라 체험에 가까우니까요...
배우는걸로 치면... 수영, 태권도, 피아노, 그림, 축구 등등등 어마어마하게 배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