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Movie_data&page=5&document_srl=46168975


지난달 보드코리아 카빙팀 영상 촬영을 빌미로 직관을 했었던 꼽사리 화석 개츠비 입니다.

이날 촬영을 하면서 보코팀 카빙팀 뿐만 아니라, 챔피언/디지 및 여타

카빙 하기 좋은 슬로프에서 다른 라이더들 카빙하는 것을 유심히 관찰 했었습니다.

요즘은 카빙이 한가지 스타일로 규정을 짓는 것이 아니라....정말 많은 각기 다른 스타일로

표현이 됨으로서 스노보드의 즐거움이 더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카빙이라는 종목은 우리나라에서 급격하게 더 다양해 지는 것은 역력하며,

특이한 점은 이제는 한가지 스타일에 어느 누구도 집착을 하지 않고 교류와 경쟁을 통해 발전하고 있습니다.

스노보드의 본고장 미국의 버몬트에서는 대한민국의 카빙씬을 두고, 동방의 Carve-Nation 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는 카빙과 그에 관련된 스타일들을 정리해보자면


- 정통 CASI 스타일의 카빙

- 슬라이딩 턴

- 벤딩턴

- 돌핀턴

- 유로카빙

- 전향각으로 말아타는 카빙

- 극전향각으로 쏘면서 노우즈 부터 앵귤레이션을 만드는 카빙.

- 전향각으로 카빙 + 콤비네이션 그트

- 전향각으로 카빙 + 한방 스핀 트릭.


생각나는대로 정리해 봤지만....분명 더 다양한 카빙을 접해본 고수분들은 많을 것입니다.


보드크로스 시합을 위한 햄머헤드 데크가 이렇게 까지 발전이 되었고,

그 쉐이프와 우드의 성질, 집약된 기술들이 장족의 다양화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위에 열거된 9가지 스타일을 한방에 100% 만족할 만한 데크는

존재할 수가 없다는 것이 현직 스노보드 설계자인 제 견해 입니다.

그리고, 여기 대한민국은 카빙을 위한 데크를 설계하기 참 좋은 나라이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새로운 햄머헤드 데크 설계를 완성하여 혼자 주절주절 해봤슙니다.^^ 


기온이 딱 -8~-3도 정도로만 유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즌말까지 주욱~~~~

엮인글 :

시크석

2020.02.06 16:17:25
*.39.157.171

추천입니다 좋은데크 기다리겟습니다

GATSBY

2020.02.06 17:03:10
*.149.242.189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에 자부심을 더할 모델로 만들겠습니다.~~~

NoEnemy

2020.02.06 16:22:51
*.154.160.1

미쿡의 제이크 버튼이 있(었)다면

한국엔 GATSBY님!

GATSBY

2020.02.06 17:05:24
*.149.242.189

(고)제이크 버튼님을 따라갈려면 저는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버튼 커스텀과 커스텀 X 에 사용된 우드코어의 배열은 정말 저도 존경하는 멋진 코어 배열입니다.

봄봄님

2020.02.06 16:32:20
*.178.101.169

기대되네요 ㅊㅊ

GATSBY

2020.02.06 17:05:41
*.149.242.189

감사합니다~~~~

하이~큐~

2020.02.06 16:52:44
*.6.221.203

갑자기 뜬금없이 슨세임의 템포쉬붕턴이 생각나네요 ㅋ

해니뽀짝

2020.02.06 16:55:39
*.70.57.192

ㅋㅋㅋㅋㅋㅋㅋㅋ슨세임 살아계시련지..

GATSBY

2020.02.06 17:08:32
*.149.242.189

건강히 실력을 증진 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은 골반, 발목등을 과도하게 비트는 전향각 카빙 자세는 음양오행에 역행하여 비참한


죽음을 맞이 할 수 있다고.......경종을주고 계십니다. ㅎㅎㅎㅎㅎㅎ

해일로

2020.02.06 17:32:20
*.36.138.171

게츠비님 의견에 동의하지만 요즘 카시 카빙도 많이 달라졌어요^^ 흔히 고릴라 보딩이라일컷는 어깨를 닫아주는 전통적인 스타일은 오히려 KSIA가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GATSBY

2020.02.06 17:34:08
*.149.242.189

오....그렇군요........우리 카시가 달라졌네요.^^ 스노보드에서 변화는 참 좋은 것입니다.

발전한다는 것이니까요.

돈지암푸우

2020.02.06 20:14:16
*.212.208.21

처음 브랜드 개발하셨을때 예판으로 구입해서 두번타고 불안해서 모셔두고 있는데 아픈 데크지만 ..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모습을 보면 언젠가는 다시 구입하지 않을까싶네요 화이팅입니다.

winterwolf

2020.02.06 21:46:00
*.86.240.63

국산 세미해머가 나온다면 더 좋은 반응이 있지 않을까요?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세미해머를 원하는 매니아층이 일제 데크에서 넘어오지 않을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309742
195375 이용안내위반. xxx리조트 1박2일 숙박 예약만 된거... 양도? 2월7... secret [6] Gak_E 2020-02-06   521
195374 바인딩 파괴범의 결말 file [34] 츄러스군 2020-02-06 5 2416
195373 레벨1 검정 같이 보실 분 찾고 있습니다!! [2] 엣헴엣헴신이나 2020-02-06 1 583
195372 오늘은 내가졌다... file [33] 돈까스와김... 2020-02-06 15 2595
195371 열정 [1] 보드많이어렵다 2020-02-06 3 352
195370 지산 오렌지에서 아이코스 잃어버리신분 배아팦 2020-02-06 2 278
195369 신종 코로나, 아이들은 잘 안 걸린데요....걸려도 무증상이래요 [11] 부자가될꺼야 2020-02-06   1640
195368 오늘 비발디 주간 타고 왔는데 밤샘도 갈까 고민되네요 [5] 뚜루미 2020-02-06   568
195367 이번주 일요일 오후 눈 예보가 사실이기를... file [2] Victoria♡ 2020-02-06   1248
195366 끼잉..ㅜㅜ file [12] 폭설오면짖는개 2020-02-06 8 1016
195365 영상 촬영 나눔 8~9회 (마감) [22] 닭죽대왕 2020-02-06 21 696
195364 주말 오투 오시는 분 중 나눔(마감) file [27] 닭죽대왕 2020-02-06 34 1127
195363 라쳇 드라이버 나눔 발표 file [13] Ellumi 2020-02-06 21 768
195362 폭짖개가 베어스 같이 탈 사람 구한데요 [11] RukA 2020-02-06 2 962
195361 오투는 평일 야간을 안하는군요... [3] 늘지가않아 2020-02-06   680
195360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공식 사이트 공유 넘어져도일어나 2020-02-06   467
195359 다음주 용평날씨가 ㅠㅠ [7] Siera 2020-02-06 1 1056
195358 코카콜라 스노보드의 추억 ^^ [10] GATSBY 2020-02-06 2 1581
195357 오클리 매장 다녀 왔습니다. [3] ARENA~ 2020-02-06 3 1009
» 카빙 스타일의 다양화 [13] GATSBY 2020-02-06 14 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