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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쩨르맛 2004년도 여름원정때 한달 있었습니다.
진짜 고산 지대라 썬크림은 물론, 얼굴 가리개 없으면 살이 타다 못해 이틀만에 허물이 벗겨지더군요.
근데, 빙하설 위에 지어진 스키장이라 크래바스가 많습니다........
갑자기 땅에 균열이 생기면서 수백미터로 떨어지는 거죠.
우범지역이 아닌 슬로프에서도 종종 생긴답니다.
2002년인가 일본 라이더들이 하루 타고 내려오는데....
6명이서 내려왔는데, 도착하고 보니 5명........
어디서 빠진지는 아무도 모르고.....
부모님들이 와서 제사 지내주고 갔다고 합니다.
전 두렵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