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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안녕하세요 씩군입니다.
예전 이곳은 보드장소식을 보려고 가입은 하지 않은체 눈팅만 하던 곳이였죠.
그러다 장터이용을 위해 가입하고 포인트를 위해 댓글 및 글을 쓰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댓글 알림이 뜨더군요? 오옷~ 거기에 맛 들여서 슬슬 뻘댓글과 똥글을 난사하기 시작합니다.
아무도 모르니깐 내 맘대로 스트레스도 풀고 웃고 미친놈처럼 (물론 지금도 미쳤지만 ㅋㅋ ) 제2의 자아를 맘껏 꺼내 테러를 했었죠
그러다 한분한분 만나게 됩니다. 닉넴 말하기 쪽팔려서 엄청 고민했지만 또 나름 같은 취미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재미가 있더군요.
그러면서 점점 여기에서 막 놀기엔 먼가 쑥쓰럽게 되고 먼가 조심하게 되는 절 발견하게 되죠 . 지금도 역시 양아치지만 스스로가
여기까지라는 선을 만들어 주눅이 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점점 전 조금씩 변하게 된거죠. 초심을 지킨다는건 참 어려운거 같아요.
저도 모르게 변한 저를 오늘도 채찍질 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모든글에 테러를 하겠다! 라는 맘으로 다시 태어나려 합니다.
이곳 헝글은 그대로니까요 .ㅋㅋㅋ
모든글에 테러를 하겠다! 라는 맘으로 다시 태어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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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든글을 망글로!!
아~ 매맞는거 좋아하시는 분....
2002년, 25살에 헝글을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43살 아저씨가 되었어요.
그동안 헝그리보더에서 즐거움과 아픔, 더불어와 외로움......많은 일들을 경험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철이 없지만
지금은 무엇인가를 누군가를 책임지는 남자, 아빠, 남편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제 자신 스스로 철학처럼 지키고 있는 것은 스노보드에 대한 열정이고, 실력은 예전같지 않아도
겨울에는 주말마다 리조트에 가서 스노보더분들과 더불어 동질감을 공유합니다.
가끔 예전에 함께하던 고인물? 회원분들이 많이 사라지셔서, 더이상 보드를 안타셔서 외로움을 느낍니다.
순수한 열정의 분들이 색깔이 비슷해질수록 여기 헝글은 앞으로 더 발전할 거라 생각합니다.
10여년전 글을 다시 곱씹어 읽으면.....제가 변한게 맞나 생각합니다.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성숙해 진거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쓸모있는 남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네
진정으로 외국산데크보다 성능이나 디자인으로 쓸모있는 데크를 만드시는 남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집에 남는 데크있으시면 손...
기회가 된다면 시승해볼께요~!! 막상 갔는데 숨기없기~♥
그래서... 첫댓글은 똥댓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