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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주위에서 보드타러 가는걸 만류하는데..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딜을 했어요.. 시즌권 팔고 코로나 잠잠해질때까지 스키장 안가면
다음 시즌부터 저랑 같이 즐기겠다고 하네요..
같이 즐긴다면 저야 너무 좋기야 한데, 심히 고민이 되네요
흠......
가능이야 할텐대 흥미를 붙이냐 못붙이냐 이건 남자분의 능력에 따라다릅니다
보통 여자친구 데려가서 흥미를 아예못붙이는 경우가
1. 애초에 보드가 취향이아님 (이건어쩔수없죠)
2. 가르치는걸 못함(제주위에 대다수 보더가 여기에 속함)
보드를 초보에게 가르치는건 얼마나 스킬업을 빨리하냐가 아니라 얼마나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가 인가
스킬만 주구장창 가르치려니 여자친구들이 다 힘들고 무서워서 못하겟다고 합니다 (너가 개같이 가르쳐서 못타겟다고는 말안함 ㅎㅎ)
자식데려가서 큰소리치고 혼내면서 가르치는사람도 엄청 많은대 같은 맥락이쥬 ㅋㅋ
그렇게 아이가 생기고...... 두번다시 보드장을 가지 못했다고 한다....
여친말은들어야죠~~
조금만 참으면 앞으로 즐거워질수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