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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비슷한 분들이 많군요..
이런핑계 저런핑계..
자기만의 유리한 해석..
그리고 자기만족..
열심히 그러세요..
다만.. 가족이나 친구들로 전파만 하지 마세요..
혼자 시즌방에 박히셔서 혼자 조용히 지내시면 됩니다.
그걸 합리화 시키려 하지 마세요.
그냥 혼자만 조용히 즐기세요.
-_-
아뇨 스키장 다니는 사람보다 교회다니는 사람이 더 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키장 다니는 사람들은 보드는 타고 싶지, 위험한건 알지 그러니까 핑계라도 대는거죠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구원이 무슨 밥먹여 주는것도 아니고
'어허! 어디서 주님께 기도 올리는데 이래라 저래라야!!' 하는 선비정신 꼴보기 싫습니다.
당장 저부터 시즌권 끊고 아직 웰리힐리 한번도 못가봤고 매주 주말마다 갈까말까 고민하다 결국 안가고 있는데
아래층 아주머니는 믿음이 부족한놈들이나 코로나 걸리는거라고 하면서 이럴때일수록 더 크게 찬송가를 불러야 된다고
동네방네 설파하시는데 진짜 교회다는 사람들 꼴보기 싫어 죽겠습니다.
이 시국에 스키장 가는거 눈치 보이는거, 욕먹는거, 사회적 인식이 안좋다는거 압니다.
숨어서 술먹는 사람들, 몰래 파티방 잡고 술판벌이는 사람들, 교회나가서 마스크도 안쓰고 노래 부르는 사람들
이런사람들 태반인데 왜 유독 스키장 가는 사람들한테 날을 세우는지 모르겠네요
특히 교회다니는 사람들 제일 꼴보기 싫습니다.
주님한테 기도하면 '니들의 신앙심이 기특하니 백신을 주겠노라' 한답니까?
교회 예배는 온라인으로 해 달라고 방역 당국에서 일년 내내 신신 당부를 해도 그걸 지키지 않아서 생긴거를.. 스키장에서 확산이 됬는지 확인도 안된 10명 정도 인원 때문에 이런 식으로 판단이 서십니까?? 머리속이 비었습니까??
지금 이시국에 대부분 혼자서 아니면 가족끼리만 조용히 갔다 오는 사람인데 뭐가 그리 꼬우십니까?
단체 여행객 스키장에서 받지도 않아 이사람아요, 나이를 어디로 처 드신거에요?
한국에 스키장 가는 사람이 얼마 없어서 그런겁니다. 스키장엔 초보코스에만 사람들이 바글거리잔아요. 실제 타는 사람 인구대비 얼마 안되요. 자전거도, 바이크도, 인라인도, 그러니 내가 안하는게 이슈가 되면 그냥 욕하는겁니다. 나는 집안에 죽치고 있는데 왜 스키장 다녀 이거죠. 마스크 쓰고 산책이라도 다니지 왜 방안에 죽치고 있으면서 남 탓을 하는지..쯧쯧..
1. 보드타려고 1년을 동안 겨울이 오기만을 목빠지도록 기다린 사람.
코로나가 창궐해서, 정부에서는 사람들 많이 모이는곳 되도록 가지말라고 하고,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라고 했지만..
난 마스크 잘 쓰고, 방역수칙 잘 따를 것이니, 스키장 가도 괜찮겠지.
2. 1주일동안 교회갈 수 있는 일요일만 목 빠지도록 기다린 사람.
코로나가 창궐해서, 정부에서는 사람들 많이 모이는곳 되도록 가지말라고 하고,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라고 했지만..
난 마스크 잘 쓰고, 방역수칙 잘 따를 것이니, 교회도 가도 괜찮겠지.
1 과 2는 무엇이 틀린가요 ?
1. 스키나 보드를 탄다
2. 혼자서 방을 잡고 시즌방에 있는다.(혹은 연인/부부 단둘이서)
3. 별도 지인 만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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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교회를 통한 전파하고 동일시 해야하지요? 논리가 참 이상한 분이네요.
이건 가장 안전하게 스키/보드 타는 거 아닌가요? 슬로프에서 만나서 감염될 수 있으면, 지나가다가...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가 훨신 더 위험한데요?
종교와 유사한 맥락에서... 많은 사람들이(혹시나 감염되었을지도 모르는) 한 곳에 모여서 감염 가능성을 무릅쓰고 식사하고 얘기를 나누는게 문제이지, 종교 자체가 문제는 아니잖습니까?
비난을 할 곳과 아닌 곳은 구분해서 얘기하세요. 흑백논리로 무조건 싸잡아서 비난하지 마시구요.
그럼 시즌방을 욕하면 되요. 스키장 간 사람들이 모두 시즌방에 있습니까.
그러게 말입니다. 왜 이렇게 질청 깔보는 방역 전문가들이 많은지..
약간의 비교글과 개인적인 결론
1. 교회에서 2m 떨어져서 마스크 잘쓰고 예배해도 좋습니다.
2. 슬로프를 즐기시는 분들도 2m 떨어져서 마스크 잘쓰고 타도 좋습니다.
1. 교회는 예배가 끝난 후 다같이 식사를 합니다.
2. 슬로프를 즐기시는 분들도 보드를 타고 시즌방에서 밥먹고 술마시고 놉니다.
Q. 그럼 뭘 하지말아야하고 뭘 해도 될까요??
A1. 교회사람은 예배하고 집으로 곧장가시면 되고요. 개인적인 사담을 원하신다면 전화로 해주시고, 형제자매의 안녕을 바라며 헤어지시는 겁니다.
A2. 보드타는 사람은 시즌권 끊었던거 다 환불받고 타임제 오전 오후로 타고, 모임원들의 안녕을 바라며 집으로 가시면 되는겁니다.
A3. 그래도 무서우신분들은 안가시면 됩니다.
p.s 마스크만 제대로쓰면 상대와 어느 정도 가까히 있어도 코로나 감염을 막을수 있습니다.(100%는 아닙니다.)
일례로 '파주 스타벅스 집단감염 때'에 마스크를 철저히 쓴 매장직원들은 전원 음성 판정 났습니다.
http://www.kdf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4413 관련기사글
결론
교회 집단감염경로와 스키장 감염경로는 비슷하면서도 다름 하지만, 보더와 스키어들이 시즌방과 각종 부대시설 이용을 하지 않는다면 안전한 실외 스포츠로서 교회보다는 유리 단, 그래도 전국적으로 모이는 시즌방에서 그래도 술퍼마시고 논다면, 교회 집단감염보다 더 뭇매를 맞을 수 있음.
개인적으로 내린 판단이니 무한한 태클은 감수 하겠습니다.
교회 나가는 사람들이나 스키장 가는 사람들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교회나가는 모든 사람들을 욕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하지 말라는데 마스크 벗고 노래 부르고 설교하고 모여서 밥먹고 그런 사람들을 욕했죠.
사람없는 시간 새벽기도 나가시고 주중에 붐비지 않는 시간대 개인방역 지키시면서 조용히 다녀오시는 분들
욕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분들의 노력에 감사했지요....
하지만 지금 스키장은 몇 주전 개장일 사진 뽕 뽑아가며 씹지 못해 안달이 나 있는 형세에 많이 씁쓸합니다.
더욱이 보더들이 모이는 이 사이트에서 같은 보더 입장에서 Let's 가 아닌 U must 표현들은
내가 시즌권 포기했는데 넌 왜 안해 이 나쁜 X들아 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