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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주위에서 보드타러 가는걸 만류하는데..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딜을 했어요.. 시즌권 팔고 코로나 잠잠해질때까지 스키장 안가면
다음 시즌부터 저랑 같이 즐기겠다고 하네요..
같이 즐긴다면 저야 너무 좋기야 한데, 심히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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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처럼 글을 남겼는데,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댓글을 어마무시하게 달아주심에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덕분에 웃고 요래저래 갈피를 못잡다가 어느 정도는 답을 찾은 것 같기도 합니다.
해답은 다 저에게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일단 시즌권부터 처리하고 다음 플랜으로 진행해보렵니다!!^^
감사합니다!
아울러, 마지막 댓글에 증거 남기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고건 이미 말 나오자마자 받았습니다!
요렇게요...ㅋㅋㅋㅋㅋ
달콤한 말에는 항상 한번쯤은
생각을 잘 해야되겠죠..?
일단 타는 거에 대해서
자기자신이 꼼꼼히 방역하고 타면
크게 문제없다고 봅니다.
(정부 말이 마스크 잘끼고 소독 잘하면 되다는 말이 맞다면요)
내년에 지금 그분이 함께 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시비거는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자기 자신을 보라는 겁니다.)
그리고 같이 탄다고 했지
계속 갈지 안갈지 모르는거죠..?
정말 재미붙여서 탈께 아니라면,
저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어차피 같이 잘 타지 않는 이상,
고생은 본인이 하는겁니다.
러브러브한 손잡고 알려주는 것도,
시즌끝날때까지 제대로 된 보딩도 못하다가
한시즌이 아닌 2시즌을 날려버리는겁니다.
항상 말하죠 시즌을 짧다고, 올해 특히나
더욱더 짧을텐데,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들하진 않을껄요.
다행입니다.
어라? 저 내용 아니잖아요. (뭔가 지금 단단히 오해하고 계신 거 같은데, 댓글 다시 천천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