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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화나서 음슴채로 쓰겠습니다.

하이원리조트, 구 강원랜드 회사 홈페이지에 있는 회사소게 내용을 보면..

국책사업

정부와 강원도가 주도하는 범 국가적 폐광지역진흥지구

발전가능성

관광의 중심지 강원랜드국민소득 향상과 선진형 관광/레저를 통한 휴식 및 여가활동의 급증으로 국내 관광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며, 항공 · 해상 교통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잇따를 것입니다. 강원랜드는 천혜의 관광자원 및 주변 지역에 계획 개발되고 있는 관광사업과 연계하여 우리나라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런내용이 있고 설립취지를 생각해보자면 폐광으로 인한 지역의 문제점을 관광으로 해결하고자, 세금과 많은 특혜(내국인카지노허용) 등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엄연한 공기업임.

즉, 하이원 리조트는 적자가 나지 않는 선에서 일단은 지역관광산업 및 활성화에 한축을 담당하고 있어야 한다고봄.

 

그런대 이번 X3 시즌권 판매로 인해 리조트단독권 할인판매를 하지 않는건 이런 사항을 전면으로 부정하는게 아닌가봄.

 

1. 기존대비 비싸진 가격으로 인한 전라 및 경상권 시즌권자들의 이탈.

전라 및 경상권 이용자들 입장에서 휘팍, 용평, 하이원은 접근성은 별반 차이 없음. 어딜가나 4시간은 이동 해야하는것도 똑같고, 셔틀버스가 운행하지 않는도 똑같음.(그나마 하이원이 경상권 셔틀은 신경써서 운행했었음)

4시간 가나 4시간 30분  가는건 접근성에서 별반 차이는 없어... 휘팍에 비해 외부 즐길거리도 부족해, 용평에 비해 설질이나 운영기간도 짧아, 야간 및 심야 운영도 안해.. 그래도 이사람들이 하이원을 가는 큰이유는 결국은 시즌권비용임.

극시즌초, 시즌말 은 어차피 할인 하니까 리프로권으로 다녀도 되고, 평상시에는 시즌권이 저렴한 하이원을 가는게 비용측면에서 이득 이라고 생각하는것. 

그런대 지금처럼 같은가격에 휘팍이랑 용평도 갈수있다? 과연 하이원을 주 베이스로 남아 있을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2. 수도권 인구의 유입가능성

그럼 이탈된 기존 인구만큼 어디선가 관광객 유입이 필요한대, 휘팍과  용평을 베이스로 다니던 사람들이 하이원으로 베이스를 바꿔서 올것인가를 생각한다면.. 글쌔요?

 

휘팍, 용평에 비해 자차 접근성이 좋은가? 아니요.

(서울시청기준 휘팍 -1시간 40분, 용평 2시간 16분,하이원 리조트 2시간 37분 이지만 제천-하이원 80km 구간 국도)

 

휘팍 용평에 비해 대중교통 접근성은 좋은가? 아니요

(휘팍,웰팍 - 고속철 둔내역 11회정차, 용평 고속철 평창역 15회정차, 하이원 무궁화호 6회정차)

 

셔틀(유료 및 무료 따지지 않고) 운행 가능성은 있는가?

(휘팍, 용평 - 적지만 리조트에서 관광버스회사와 계약해서 운핼할 가능성은 있음, 하이원 - 작년부터 이미 대놓고 운행계약안함. 관광버스 회사가 자체적으로 일부 지역에서만 운행함, 시즌버스 평균 20~25만원)

참고로 버스회사와 리조트간의 계약유무가 중요한 이유는 계약을 할경우 사업비를 리조트가 보조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가격에 유리함

 

즉, 기존의 휘팍과 용평을 주 베이스로 다니는 분들 입장에서 주베이스를 하이원으로 바꿀 가능성은 0 에 수렴 하므로 X3 로 인한 타 스키장 베이스 유저들이 하이원으로 베이스를 옮길 가능성은 없음.

이상황에 만약 휘팍과 용평이 유료시즌버스를 운행한다면(시즌버스 가격은 더 저렴하면 저렴하지 하이원보다 비싸진 않음)

하이원 유저 이탈은 상상을 초월함.(덤으로 시즌락카 및 리조트 외부업장의 식음료 판매 역시 줄어듬 시즌권자들의 워너비 놀부부대찌게 어쩔 ㅠㅠ)

 

 

한마디로 코로나를 뚫고, 4시간 5시간씩 야간운전을 해오면서 꾸역꾸역 올라와서  숙박 및 지역 상권에서 돈쓰고 가던 사람들이 줄어든다는 소리고, 이것은 하이원리조트의 설립취지였던 폐광지역활성화와는 완전히 동떨어지는 내용으로도 볼수 있다고봄.

 

어차피 하이원 리조트의 주매출은 리조트 숙박 및 카지노에서 나오는거고, 그 이용객 대부분은 비시즌권자이며, 시즌권자들은 리조트내에서 쓰는돈은 얼마 없으면서 불만만 잔뜩 있으니 와도그만 안와도그만 인대 이렇게 팔면 시즌권 매출 자체는 늘어난다는 계산이 나온게 아닌가 싶음.

 

그 몇없는 시즌권자들이 사북 고한 영월 태백 삼척 가서 쓰는돈은 생각 못하고, 자신들의 설립취지는 강랜가서 딜러한테 털리고 온게 분명함.

 

Ps. 타 스키장 만 다니던 사람들이 원정 가주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실분들..

어쩌다 한번오는 9명이 오는것과, 10번은 오던 한명이 안오는것. 어는게 더 이득일까요?

 

엮인글 :

Happyy_ZOO

2021.10.05 00:21:24
*.57.195.230

어쩌다 한번오는 9명이 숙박 주변 먹거리 이용하는게 더 크지않나요? 보통 10번오는사람은 시즌방에 시즌방에서 밥먹기 때문에요

영원의아침

2021.10.05 00:54:13
*.35.185.219

모두가 시즌방을 쓰는건 아니니까요.

셔틀및 자차로 당일로 오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하이원같은 경우 주말보더 기준 2인 이 모이면 주말 시즌방 2인비용 보다 외부리조트나 호텔 룸쉐어가 더 저렴 하면서도 편안하거든요.. 하이원이 생각보다 시즌방관련된게 부족합니다.

(당장 시즌방 동호회 항목만 가봐도 타스키장들이랑 비교가 안되죠)

 

참고로 2021시즌 기준, 시즌방 하지 않고 2인 ~ 4인 사이로 지인들끼리 주말 룸쉐어만 했던걸 이야기 해드리자면.

메이힐스 리조트 1박 10만~12만(4인), 정선인투라온 호텔 트윈배드룸 1박 7만 이었죠.

1인 1박 평균 3.5만*10 = 35만. 보통 1일차 저녁 및 2일차 점심 을 외식으로 때우며 그외는 라면, 편의점음식, 수프등 간편식으로 때움)평균 3만원 정도듬 * 10 = 30만

하이원 몇없는 동호회들의 주말기준 40~ 시작하고 주말없이 풀상주만 하면 60~ 시작인걸 생각 해보시면..

같은돈내고 비좁은 곳에서 꾸역꾸역 지내면서 제공해주는 밥 먹기Vs 충분한 내공간을 확보한뒤에 아늑하게 지내면서 맛집가서 밥먹기

 

사실상 주말보더중에서도 동호회 활동자체가 관심 있는게 아니거나, 극도로 경비를 줄일 목적(매주 2.5만씩 내고 게스트로만 들어가서 시즌방 음식만 먹기)가 아닌이상은  시즌방을 할 이유가 없죠.

같은돈이면 훨씬 편안하고 더 맛있는 음식을 먹을수 있는대

영원의아침

2021.10.05 01:17:27
*.35.185.219

1718, 1819 는 실제로 지인들과 시즌방도 운영해보고 생활도 해봤었습니다만..

 

극도로 비용을 아끼겠다는 목적이 아닌이상은 결국은 주말에 한두끼는 나가서 먹게 돼어있고, 해당 지역에서 식재료및 주류를 구매해서 먹으니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매주 태백 식자재마트 털러 가던 추억이 새록새록~)

 

지금의 문제는 그렇게라도 돈 쓰는 사람들도 떠나가게 생겼다는게 문제죠. :)

상주문기사

2021.10.05 01:15:03
*.237.135.239

이번 시즌 오크밸리가 노답이라 하이원 가려고 각잡고 있었는데 완전 망했어요.. 통합권가겨이 단독권 두배가까이 되니까 이건 좀 싶은게....

영원의아침

2021.10.05 01:18:58
*.35.185.219

여러모로 안타까운 상황이에요.

 

누구머리에서 나온 계산법으로 이렇게 한건지 진짜 ㅋㅋㅋㅋ

고댱

2021.10.05 02:21:38
*.246.52.41

Epic pass도 그렇고 Ikon pass도 그렇고 뭔가 전 세계가 시즌권 대통합의 시대로 가는 것 같은데... 로컬들에게는 그냥 시즌권 비용이 올라간 정도의 결과라서 문제죠. 아마 그걸 노린 걸 겁니다.

영원의아침

2021.10.05 07:47:18
*.39.249.79

시즌권 대통합을 해도 로컬시즌권 역시 판매하고 있는대..
거참..

올라운덕MJ

2021.10.05 02:41:54
*.227.31.86

경상도에서 하이원 베이스를 둔 사람들은 진짜 쓸데없는 통합권일 것 같긴해요. 하이원 가는데도 5~6시간 걸릴텐데 용평, 휘팍을 어떻게 가요..

영원의아침

2021.10.05 07:51:57
*.39.249.79

시간적으로는 세곳다 비슷하긴 하지만..
덕분에 사북 고한 지역 입장에서는 관광객 유출이 문제겠지요..

시즌권이라도 싸니까 가는거였는대..

양지빌런

2021.10.05 05:34:42
*.7.24.104

저도 좀 이해가 안되는게...
곤지암 무주 붙여놓고 시즌권 100만원 해버리면
곤지암 유저도 뭥미고
무주 유저분들도 뭥미죠...
어차피 서로 자주 갈 수 있는 위치가 아닌데;;

영원의아침

2021.10.05 07:53:00
*.39.249.79

용평, 휘팍 을 한두번씩 이라도 가시는분들만 좋죠.
아랫 댓글처럼 안가도되는대 등떠밀려 가는 사람들은 뭥미고..

01089090899이경진

2021.10.05 07:02:12
*.252.211.249

하이원만 6년 다닌 부산사람입니다

20만원 더내고 용평 휘팍까지...

불만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혜자라 생각합니다

로브로이

2021.10.05 07:09:09
*.39.138.54

제생각엔 나는하이원만 가니 손해다라는분보다 아 용평 휘팍 한번씩만 가봐도 혜자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듯...
거기다 초등이하 무료 MZ할인까지... 하이원 베이스인분들중 좋아하시는분들도 많을듯 합니다
그리고 어쩌다 한번오는 9명이 훨씬 이득입니다

영원의아침

2021.10.05 07:58:07
*.39.249.79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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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초등이하 무료, 30세미만 할인은 지난시즌에도 있었죠.
X3 시즌권만의 특혜가 아니다는것.
(20만원 할때도 소인은 무료였고, 30세 미만은 18만원에 구매가능했었습다)

뭐 이런거 다 떠나서, X3 가 나쁜게 아니라 소비자의 선택권을 포기시키는게 문제죠.
편의점에서 2+1이 개이득인거 누가 모릅니까?
하지만 한개만 필요한사람은 한개만 살수 있도록 해줘야 하지요.

로브로이

2021.10.05 14:06:40
*.216.19.3

네 하지만 통합권은 통합권이죠 통합권을 하는순간 단일권은 없습니다

그게 당연한거죠 단일권을 허용하는 순간 통합권의 의미는 반감되니까요

통합권을 하는곳 어디에도 단일권을 하는곳은 제가 알기로는 없어요ㅠ

그리고 하이원이 돈 벌려고 한다면 스키장은.. 폐장이 답이죠

영원의아침

2021.10.05 14:29:50
*.39.249.79

없다뇨...

무주+오투는 동일한 회사에서 운영하지만 개별 시즌권판매를 합니다.
지난시즌 비발디+휘닉스파크 역시 각자개별시즌권을 팔았죠.
미국이나 일본등에도 통합시즌패스 개념은 있지만, 각자 개별시즌패스 역시 팔고 있습니다.
당장 한국인들 많이가는 니세코만 해도 북해도 전역을 사용가능한 북해도패스, 아이콘,마운틴컬렉티브 같은 월드와으디패스도 판매하고, 니세코유나이티드 리조트별 개별 시즌퍄스까지 판먀하고 있지요.

통합권을 팔지만 단일권만 파는곳은 짧은 제경험으로는 이번 X3 이 유일하네요.

어머씩군오빠

2021.10.05 07:24:27
*.39.248.189

삼사통합권 관심도 없는 사람으로 지켜보자면 영원님 입장이면 빡칠만 합니다 하욘만 다니는 분들에게 위로를....

영원의아침

2021.10.05 07:58:41
*.39.249.79

놓아줄때가 된듯합니다.

머째이겐죠

2021.10.05 07:31:40
*.235.5.198

하이원만 가는 입장으로써 용평 휘팍 한번씩만 가면 혜자가 아니라 본전치기 할려면 용평 휘팍 등떠밀려가야 하는게 짜증나네요

영원의아침

2021.10.05 08:01:14
*.39.249.79

하이원도 가기 벅차고, 자차로 다녀도 락카사서 다 집어넣고 다니는 입장에서..
등떠밀려서 가줘야 한다니.. 그렇습니다..

스칼라

2021.10.05 07:49:06
*.178.10.129

하이원 입장만 보면 원래부터 스키장 쪽은 적자가 계속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사실상 카지노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이긴 합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폐광지역 활성화차원에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스키장 운영하는 것도 사실이긴 합니다.

다만 카지노 영업장의 지속적인 축소(베팅식의 게임 축소 및 베팅금액 축소, 슬롯머신 같은 소규모 게임 확대)로 인해 수익구조가 나빠지고 있었고, 강원랜드의 경우 곧 민영화 시킬 계획이라 적자가 누적되는 사업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폐광지역 활성화라는 측면에 있어서도 워터파크 개장, 하이원 추추트레인 사업 등 강원랜드 입장에선 할만큼 해준거 아니냐라는 생각도 있어보입니다.

겨울 스포츠 시장 축소, 적자폭 누적, 코로나19 등 여러 환경이 안 좋은 가운데 겨울 시장에 의존하다시피하는 스키장 3사의 자구책이 아니었나 싶긴 하고, 시즌권 가격은 아마 아직은 공공기업 성격의 하이원 의견보다는 용평, 휘팍의 의견에 수렴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고댱님 말씀대로 해외의 경우 스키장 통합권이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우리나라 시장 작년 투팍, 오투/무주 통합권에 이어 3사 통합권(X3) 등 통합시즌권이 계속해서 자리잡을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조운c

2021.10.05 07:57:20
*.238.99.16

올해는 하이원 시즌권 생각이 없으나,

하이원 시즌권으로 다닐때도 용평, 휘팍 무조건 한번 이상씩은 갔었죠.

강원권 이용하는데, 통합권 나오면 좋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그리고 어떻게든 스키장을 열어주는것만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요즘 망하는 스키장이 너무 많아요.ㅠㅠ

스키,보드가 국민 스포츠가 되어야 활성화 되는데, 점점 매니아스포츠로 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묵이홀릭

2021.10.05 07:57:49
*.101.193.88

그냥 한시즌에 20 더쓰고 잘안가던 스키장도 몇번씩 기분전환하러 간다 생각하면 더 즐거운 겨울임될꺼 같습니다

A.F-CREW_PARK.C

2021.10.05 08:06:29
*.101.67.54

늘 다니시던 분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인건 맞죠
다만 좋아하는 분들도 상당수가 있다는게 현실 입니다..

영원의아침

2021.10.05 08:22:54
*.39.249.79

그 상당수를 위해 소수가 희생해야 하는게 옳은 일은 아니겠지요..

X3를 판매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단독권도 구매할수 있게 해달라는게 제글의 취지라는걸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리트리버

2021.10.05 08:35:50
*.108.108.254

하이원이 저렴한 이유는 시즌버스비용이 포함되어있지 않기때문이지

하이원 리조트도 시즌권 가격도 타사 강원도와 비교해보면 비슷한 수준인데,

 

특히나 코로나시대에 슬로프오픈을 절반이하로 할것임이 분명한 x3 시즌권을

셔틀버스포함된 가격정도로 구매하여 한개의 리조트만을 다닌다는것은

기존 하이원시즌권자뿐이 아니라 용평 휘팍 하이원 모든 유저들이 좋아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9만원에 3개 리조트를 통합... 그러면 즉 각 리조트당 13만원정도의 서비스만 제공한다는것이죠

차라리 기존처럼 정상가격에 셔틀무료이거나 셔틀없이 싸게팔거나해서 100%의 운영으로 이용하는게

유저입장에서 가장 좋은데

우리가 조삼모사를 당하고있는게 아닌지 한번 생각은 해봐야할것같습니다.

특히 하이원 유저분들은 너무 화가 나실만한 상황입니다.

낙엽이라 행복해요

2021.10.05 08:42:35
*.101.64.245

스키산업이 처해있는 당금에 과재도 생각해주셔야 할듯합니다.
스키장 각각의 상생의 자구책으로 선택한 협약입니다.
공기업이고 다른 사업부분에서 흑자가 난다고해서 그걸 유지할수 있다고 볼수도 없는게
현실 아닙니까?
이렇게 해서라도 적자속에서 허덕이고 점점 경쟁렵 잃어가는 소규모 그리고 스키문화에
새로운 변화와 시도가 되었음도 합니다.
모든것을 다 담고 다안고 갈수 있다면 얼마나 베스트인가요 허나 옛말에 옹고지신이란 말에도 어떤 무언가는 버려지고 소외됩니다.
이걸 계기로 점점 적자폭이늘어가는 소규모스키장들이 서로 협약으로 윈윈하면 좋겠습니다.
지산.양지.곤지암이 합처지면 양지가 안망하겠죠...
음식문화도 타운등을 통해 서로 경쟁할껀하면서 모여서 홍보하는 현실입니다.
그저 새로운 시도좀 해본다 하시고 약간의 손해가 나더라도 그래 함 해봐라 해보늕것도 어떠실까 조심스레 의견 올려봅니다.

양지빌런

2021.10.05 09:16:24
*.56.101.78

저도 단독권 판매 중단이 가장 큰 불만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선택의 여지를 뺏은걸까요?
당연히 여러군데 가는 사람은 좋습니다(저도 극초/말은 강원도라 좋음)
근데 한군데만 가는 사람에게는 그냥 시즌권 가격 인상일 뿐이죠.
그리고 슬로프 축소 운영한다?
스키장에서 축소 운영의 명분 쌓기 및 시즌권 가격을 인상하는 전략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냥 단독권을 가격 좀 인상해서 팔면 될텐데 말입니다.
그럴 경우, 축소 운영에 대해 면피가 안되기 때문 아닐까요..

kimbaley

2021.10.05 09:21:29
*.101.67.24

선택권이 없어진게 가장 큰 문제네요,,,,,,
통합권으로 유도하기 위함이라 한다면
개별권을 전보다 조금 더 비싸게 했으면 될텐데,,

-DC-

2021.10.05 09:40:49
*.235.10.81

반대로 생각하면 하이원 입장에선 사람이 안와도 지분 받아가니 땡큐라고 생각할것도 싶네요.
추후 유입은 다시 금액 내리면 몰려들꺼에요.

동구밖오리

2021.10.05 10:25:15
*.38.24.125

다르게 생각하면. 통합시즌권이 아닐때.

하이원이 지난번과 비슷한 가격에... 시즌권을 팔았을지...

위에 댓글들에도있지만 수익구조 개편을 위해서 가격을 올렸을수도있고... 그냥 적자줄일라고 안할라고 스키장영업은 안하고 눈썰매장 영업만 했을수도있을테고(적자 메꿔주던 카지노도 수익이 예전 보다 못할테니..)

영원의아침

2021.10.05 10:58:35
*.39.249.79

두배 인상은 아니겠죠..

지난시즌.. 파크 운영탄하고, 잘나가는 슬로프 접고 눈썰매장 굴릴때..
그 눈썰매장 대기인원들 보고는 그래.. 이렇게라도 해서 장사라도 할수 있으면 해야지 하며 이해했습니다.

소비자가 기업의 영업방법을 이해 해줄수 있는건 여기까지라고 봅니다.

소비자의 선택권은 없애고, 일방적으로 두배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하라는건 이해할수 없는 일이죠.

카카오택시가 잘 안잡히는 무료콜, 잘잡히는 유료콜로 운영하다가 어느순간 유로콜만 운영하면 저같은 반응 안하실분 있을까요?

낙엽이라 행복해요

2021.10.05 12:53:28
*.101.64.245

기업이 사회봉사하는곳이 아닌건 아시리라
보고요.
적자가 발생한다면 수익구조개편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일반적인 기업이 원가절감.수익의저변확대.
악성및회복불명 계열사를 정리하는것 등등이
있죠. 공기업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총 인구의 1-2%남짓한 스키장 이용객을 위해
혈세와같은 공적자금을 사용한다.
어불성설이죠.
카카오택시의경우도 잘잡히는 유로가 무료를 잠식해서 사업성이 떨어지거나 없어지면 사라지는겁니다. 만약에 그 사업이 공익적 목적성이 있어 보편적 국민이 공적자금을 투입해서라도 사업성유지를 해야한다면 그 사업은 유지되는거구요.
앞서 말했듯 레져 목적성의 일부 국민들만 즐기기위한 스키는 공적목적성을 띠기에는 국민적 공감대도 부족할듯 합니다.

영원의아침

2021.10.05 13:11:20
*.39.249.79

그래서 서두에 강원랜드의 설립 취지를 이야기 한거지요.
용평? 휘팍? 민간기업이므로 사실 뭔짓을 해도 됩니다.

그런대 하이원리조트, 아니 강원랜드는 설립목적 자체가 리조트 운영이 주목적이 아니라는겁니다.

어차피 아무도 안오는 폐광지역에 카지노도만들고,스키장도 만들고, 워터파크도 만들고, 골프장도 만들어서 어차피 아무도 안오는땅 이렇게라도 사람들 끌어모아보자가 주목적이지요.

물론 그냥 운영한다고 누가 오지않고 오투꼴 나는게 뻔하니까 내국인카지노운영이라는 말도안되는 혜택을 줘서 다른 사업에서 적자를 보는것을 보전하게 해주는거지요.
즉, 기존의 민간 종합리조트들과는 시작부터가 다른 기업입니다.

그렇기에 오투나 알펜시아처럼 몇년씩 적자에 허덕이는 기업이었으면 말도안합니다.
2019년 까지 당기순이익만 3~4천억씩 찍는 초우량기업이었습니다.
20년 21년 코로나로 인해 카지노영업제한을 받으면서 일시에 하락한 측면은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잠깐 힘든거죠. 위드코로나 시작하고 카지노만 정상영업하면 코로나이전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원상회복이 되는 부분이구요.


위드코로나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지금 과연 적자에 허덕여서 시즌권 매출 얼마에 허리띠 졸라매야 할정도로 어려운 회사인지 궁금해지네요.

무릅이헐때까지

2021.10.05 10:27:01
*.136.132.119

일반적으로 2틀일하면 버는 14만원... 이게 겨울한철 노는대... 아까우신가... ㅎㅎ 그냥 할인해주던 시즌권 할인폭이 적어저따고생각하시면 편할탠대

영원의아침

2021.10.05 11:03:01
*.39.249.79

그돈이 아까우면 14만원에 버스 포함인 웰팍을 가겠죠.
뭐하러 미쳤다고 수십만원씩 써가면서 다니겠습니까 ㅋㅋㅋㅋㅋ 하이원에 금발라놓은것도 아니고.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선택권이 없는 강매가 문제라는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

개인적으로 지난시즌보다 몇만원 수준으로 인상되게 단독시즌권도 출시했으면 이런 말도 안합니다.

동구밖오리

2021.10.05 11:30:59
*.35.205.137

강매는 아닌거같은

어자피 가격이나 운영방법은 운영주체나 서비스를 제공 하는곳이 결정하는것이고.

그것에 대해 불만 이면 다른 선택을 하면 대는겁니다.

더 저렴한 다른곳 으로요.

난 이곳에서 해야한다하면. 그곳의 운영방법에 따르면 되는거같네요

영원의아침

2021.10.05 11:43:24
*.39.249.79

네, 그래서 저도 올해는 하이원 안갈겁니다.

그래도 불만은 이야기 하고, 최소한의 잘못된건 목소리를 내야죠.

카카오가 무료콜 축소하고 콜당 5천원씩 받는 프리미엄콜 내놓을때..
그냥 카카오안쓰고 길에서 택시잡던가, 무료콜 쓰면 됩니다.
1년에 한버번 탈까말까 하는 사람으로서 이에대해 욕할이유도 없어요. 그런대 같이 분노하고 있죠.
그냐유길에서 택시잡던가, 지역콜 쓰면 되는대 뭐하러 욕하나요?

무릅이헐때까지

2021.10.05 11:36:19
*.136.132.119

단독시즌권 할인없이 판매 한다던대요? 단독시즌권이필요한개아니라 할인이필요하신거겠죠 ㅎㅎ

영원의아침

2021.10.05 11:38:22
*.39.249.79

여기 혹시 할인없이 시즌권 정가주고 사시는분 계세요??
말이좀 되는 소리를 하세요.

안싸우려고 마음먹어도 이렇게 비꼬눈분들 보면 싸움을 할수 밖에 없네요.

SG_Mao

2021.10.05 12:55:18
*.56.124.124

결국 '할인'이 된 단독시즌권이 필요하다는거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비꼬는게 아니고 제대로 말한거 같은데요

 

'나는 싼 가격으로 하이원만 다니고 싶다'

영원의아침

2021.10.05 13:15:02
*.39.249.79

네, 직설적으로 말하면 그말이지요.

다른곳 끼워파는거 원하지 않고 예년가격보다 조금 인상된 가격에 하이원만 쓰고 싶다. 이말이죠.
그런대 그게 잘못된건가요? 시즌권의 원래가격은 중요한게아니잖아요?

SG_Mao

2021.10.05 14:53:29
*.62.216.31

잘못이라고 한적 없어요
소비자라면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은건 당연하니까요

아로/Homme

2021.10.05 11:15:03
*.39.214.4

전라권은 무주제외 어딜가도 4시간이상은 맞습니다. 광주광역시 사는데 휘팍은 광주출발 셔틀이 있긴했었고 하이원은 전주셔틀이 오랫동안 유지했었죠. 근데 코로나때문에 작년부터 셔틀이 없어져서... 업체입장에서는 안그래도 적자인거 이참에 다 없애버린듯 하네요...ㅠㅠ 덕분에 주행거리만 신나게 올라가네여...ㅋㅋ

영원의아침

2021.10.05 11:44:13
*.39.249.79

지방 사람들은 하이원 셔틀 전면 중단 해버린게 타격 크네요..

◆도르◆

2021.10.05 12:45:47
*.183.119.193

X3 시즌권 수익분배방식으로 모르는 상황에, 시장수요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개인이 알수없다보니...일단 글쓴이분과 비슷한 생각을 하지만, 스키장들 입장도 이해가 일부 가기도 하고...

 

저도 부산에서 매주 자차로 하이원 다년간 다니다가, 다른 강원권 스키장 다니고 있는데 저정도 가격이면 혜자롭다고 생각합니다. 관광 활성화 & 지역 활성화에 어떤 정책이 유리한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저정도 가격에 다양한 스키장을 즐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시즌내내 이용하는 스키장...시즌권 가격이 오른것은 맞지만, 물가상승률이나 다른 소비에 비해 최근 몇년간 어려운 상황속에서 시즌권 가격은 유지 내지 하락한 것 감안하면 매우 저렴하게 3~4개월을 놀수 있게라도 해줘서 저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금전적 문제때문에 이러시는 건 아니겠지만, 무엇이 득이고 실일지 스키장에서도 최대한 자기측에 이득이 되도록 조율한 결과가 이정도라고 생각하고....주어진 상황에 맞춰서 짧은 시즌 즐겁게 잘 보내는게 최선인듯 싶어요~ㅠ 

 

올해는 X3활용해서 마음의 고향 하이원 & 용평원정을 최대한 자주 가보려는 저같은 사람도 제 주위에 꽤 있습니다~

다들 올해는 어떻게 놀러다닐 궁리를 다같이 하고있어요..어차피 코로나로 자차해야하니 여기저기 자주 다녀서 뽕뽑을 생각입니다 저는...ㅎㅎ

영원의아침

2021.10.05 12:52:57
*.39.249.79

"비밀글입니다."

:

◆도르◆

2021.10.05 14:26:41
*.183.119.193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합리하다는 분도 계실수 있지만, 합리적이라고 하실수 있는 분도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들 입장은 저도 알수없지만, 신문기사에 발표한대로라면 "코로나19"로 인한 스키인구 감소가 우려되어 마케팅 차원 3사가 고려하여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런 점과 최근 보드, 스키 신규 인구 감소를 체감하고 있는 제 입장 & 일부 추가비용으로 3사를 다 이용할수있는 장점을 고려했을떄 저는 합리적인 소비를 할수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스키장은 고객의 선택권을 생각하지 않는 기업이지요. 하이원이 또한 공기업이라 목적성이 있겟지만, 이번 마케팅이 목적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판단근거는 충분히 가지고 시행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겨울시즌 어쩔수없이 스키장을 이용할수없는 우리 보더, 스키어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는 선의의 기업은 아니지요 저들이...

 

어쩔수없는 상황속에서 좀더 즐기시며 보낼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저 같은 사람의 생각도 있다는 의미에서 길게 답을 하게되었는데 불편함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낙엽이라 행복해요

2021.10.05 12:59:09
*.101.64.245

기업은 사회봉사하는곳이 아닙니다.
수익구조가 떨어지면 수익구조조정은 불가피한 현상입니다.
레져스포츠인 스키에 공적자금을 투입해서
그 사업성을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계열사 임.직원 또는 하이원 같은 공기업은 국민들 얼마나 될까요?
차라리 그돈으로 성과금이나 굶주리고 배고픈
어려운 이웃도와주라고 하죠.
장기적으로 스키산업을 위해서라도
수익구조 나쁘면 수익구조 개선을위해 가격이든 원가절감이든 불가피하다고보고
또 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원의아침

2021.10.05 14:47:36
*.39.249.79

일단 하이원 아니 강원랜드는 적자기업이 아닙니다.
이번 코로나로 인해 사상첫 적자가 발상 했을 뿐이지 매년 당기순이익으로 2~4000억씩 실적을 내고, 매년 4% 의 배당을 하는 초우량기업입니다.

저역시 소액이나마 하이원에 투자를 하고 있구요.
절대 안망하는 회사가 배당을 4%씩 주면 은행적금보다 좋잖아요.

여튼 휘팍이나 용평이면 모를까..
하이원이 경영난으로 이런결정을 한다는것 자체가 어이가 없네요.

태백시와 강원도가 매번 세금 꼬라박는 알펜시아와 오투리조트도 외면햇던곳아 ㅋㅋㅋㅋㅋㅋㅋ

과연 이게 공기업이 해야 할일인지는 고민해봐야 할것 같습다.

그리고 공기업의 목적은 기업자체의 이익추구가 아니라 기업으 윤영되므로 발생하는 눈에보이지 않는 이익이 중요하지요.

한전및 코레일의 적자로 인해 투입되는 세금이 클까요?
공기업의 적자를 감안하고도 운영했을때 발생하는 사회적이익이 클까요?

공기업은 그러라고 있는겁니다.

세금으로 스키장같은 알펜시아도 오투도 수천억씩 세금 때려부어도 문안닫고 운영하는 이유가 이렇게라도 해야 지역에 사람과 돈이 돌아가니까요.

물론 그것도 한계에 와서 알펜시아도 매각추진중이고, 오투도 매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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