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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어르신들께서 저를 꼭 미친X 보듯이 보시더군요 ㅋㅋㅋ 꿋꿋이 따가운 시선을 보드를 방패삼아 버티고 왔는데, 하차 정류장에서 이어폰 빼자마자 들리는 소리...

"미쳤네 미쳤어... 이 날씨에 저건 다 뭐야?"

어처구니 없게도 어르신들이 아니라 젊은 부부로 보이는 커플 중 여자분이 이런 소리를 날려주시네요... 근데 날씨보면 미친놈 소리 들을만도 한 것 같아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날씨에 ㅋㅋㅋ 친구가 살이나 마시자는거 뿌리치고 온게 살짝 후회되는데... 휘팍가면 또 잘 타겠죠? 혼자서... 왜 자꾸 눈에서 눈물이 날까요? ㅠㅠ

혼자서
혼자서
혼자서

아흑 ㅠㅠ
엮인글 :

마키아벨리

2010.12.30 19:30:12
*.131.210.212

살이 아니라 술 ㅡㅡ 아이팟으로 오타가 ㅋ

설후

2010.12.30 19:32:28
*.10.66.218

울며 보드타봐야 인생을 아는 거죠, 힘내세요~

원후

2010.12.30 19:44:40
*.105.196.26

이날씨에 보드안타면 언제타죠?!!!!!!
여름에?!!!!! -_-;;;;;;;;;

Limzi

2010.12.30 20:09:23
*.226.201.37

날버리고혼자가시다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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