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판 올렸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이거보다는 그쪽으로 가세요. ^^

 

 

해마다 카풀 관련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으시죠.. 불안하다 / 어색하다 / 비인간적이다(카풀비) / 등등.


그저 몇가지 참고하실 사항 적어 봅니다. (관리자 분, 칼럼감이 되지 않으면 지우셔도 됩니다^^)

 

 

참고로.. 카풀 제공하면서 남자 사람 태워봤고, 여자 사람 태워 봤고, 커플도 태워 봤으며,

몇년째 연락하는 사람도 있고... 네이트 주소록에 전번 기록하고 X표시 해 놓은 경우도 있네요.


(그 사람이 올린 카풀요청 글이 나하고 맞더라도, 일단 전번 확인해 보고.. 모른척~ㅋ)


요청의 입장으로는, 남성 운전자분 만나봤고, 여성 운전자분도 있었고(그 전에 내가 제공해서


안면이 있는 경우였지만^^), 여러 곳에서 여러 사람 태우는 경우도 겪어 봤습니다. ^^

 

 


1. 카풀 제공의 경우~.

 

 

*. 출발 / 목적지 / 시각 / .. 가능한한 밝힙시다.


시즌권이 아닐경우 목적지는 유동적일수 있겠지만, 출발지 정도야 최소한.


출발시각 및 복귀 시각도 명시해 두는 것이 좋지요. (전화로 일일이 설명하고 싶다면야..뭐ㅋ)


'상황봐서 1박을 할 수도' 인 분들도 있지요. 게스트로라도 숙소 제공을 할 수 있는지,


근처 찜질방에서 같이 때울건지 미리 알려주는게 좋죠~.

 

 

*. 픽업 장소나 범위를 확실히 해 주세요.


'인근 지역 픽업'의 경우, 각 개인별로 생각하는 '인근'의 개념은 많~이 차이 납니다. ㅋ


장소를 미리 정할경우, 대중 교통에서 접근성 좋은 곳으로 해 주세요. 추운 날씨에 동승자가


먼저 도착해서 떨고 서 있으면.. 초면부터 민망해 집니다. 전철역 출구 중에 잘 물색하시면


차량이 먼저 도착해서 잠시 주차 할만한 곳이 종종 있습니다. ^^

 

 

*. 카풀비 유무 / 액수 명시해 주세요.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어떤 종류(현찰 / 커피 / 강습 / ...)인지 세분해 주세요.


'간식이나 푸짐히'? 부드러운 마음씨이나, 개인별로 '푸짐'의 정도가 많이 다르답니다.ㅋ

'맛있는 밥 한끼'? 입맛도 취향도 다른데, 서로 다른 식당에서 따로 먹을수는 없잖아요..^^

현찰 액수가 아닌 "톨비"라고만 했을때.. 복귀할때 정체로 인해 국도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동승자 분이 '왜 카풀비 여러번 내야 하나요?' 하는 경우도 생길수 있습니다. ㅋ

 

 

*. 가능 인원 / 장비 가능 여부를 알려주지 않으면 말이 안되겠죠? ^^


특히 두 팀 이상을 받는 경우에, 난감한 상황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프라*드(특정 차종 거론하자는거 아닙니다)에 사람 5명, 데크 5개가 들어갔다는 전설도 있어요.


(데크를 접어서 넣지는 못하고, 대신 사람들 모양이 많이 구겨졌었다는 전설...ㅋ)

 

 


2. 카풀 요청의 경우~.

 

 

*. 어디서 어디 가고 싶은지 밝혀야지요. 아무데나 라면 아무데나 라고.^^


장비가 있고 없고 때문에 동승자 인원수가 결정될 수도 있구요.


어디까지 움직일 수 있는지 말씀하세요. '집앞 3발자국'을 원하신다면 콜택시 전화 하시구요.~

 

 

*. 카풀비를 다른 것으로 대체할 경우, 명쾌히~ ^^.


예를 들어 '강습해 드립니다'의 경우, 본인은 같이 타는 동안 몇번의 원포인트 를 생각했는데,


상대방은 하루종일 분노의 낙엽질을 옆에서 잡아줄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ㅋ

 

 

*. 장비에 최소한 안전커버 정도는 씌워서 들고 오세요. 경우에 따라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보드백 없으면 미리 알려주고 양해를 구해야 예의에 맞지요~.

 

 

*. 카풀 요청이 구걸은 아닙니다. 하지만 연락을 하고 싶을 만한 동기 부여는 필요하지요.


'어디서 출발하니 데릴러 오세요' 보다는, '꼭 가고 싶어요. 셔틀까지 택시로 많이 나가야 해요.'

또는 '내일 못가면 울어 버릴거에요ㅠ.ㅠ' 정도의 장난끼 어린 문구가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지난 시즌.. 서울에서 대명을 가서 어떤 분을 태우고 성우로 간 일이 있는데, 일면식도 없었지만

그 분 요청 글이 재미있어서 갔었어요.^^ 카풀비 만원에 모셨더니, 낮에 전화해서 고맙다며

뚜껑달린 커피 사 주겠다고 하시더군요. 보드 타는 시간 아까와서 거절했는데.. 이제와 생각하니

좀 아쉽네요.ㅋ 

 


3. 동행하는 동안~.

 

 

*. 동승자 분, 휴게소 정차 요구는 당당히 하세요. 그 목적이 무엇이건간에, '초면에 미안해서 /


민망해서' 참다가 보면.. 정말 민망해 질 수도 있습니다. (배 고픈건 참아도 화장실은...ㅋ)


흡연이 필요할 경우도 마찬가지이지요. 운전자 양해를 구하지 않고 그냥 담뱃불 붙였다가는..


제대로 임자 만나면 갓길에 버려질수도 있습니다.ㅋ

 

 

*. 운전자 분, 도로 정체로 국도 빠지거나 우회할 때는 미리 말씀해 주시는게 좋아요.~


강원권에서 서울로 오다 보면 문막/여주/덕평.. 등등 몇곳의 도로 정체의 변곡점 들이 있지요.


성우에서 상행 편도 이용하는 여성분 태웠던 적이 있는데, '정체때문에 국도로 우회한다' 고


말씀 드렸는데도 불안한 기색이 있으시더군요. 전화기로 계속 문자 보내면서 '여기는 어디냐/


몇시간 더 가야 하느냐'... 신분증이라도 보여 드려야 하나 생각하다가, '캔커피 하나 드실래요?'


하면서 글러브 박스에서 커피 꺼내면서 자동차 등록증을 일부러 보여지게 해 드렸는데,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시더군요.ㅋ 어쩔수 없이 다시 고속도로 붙어서 거북이 운행 했어요.;;;

 

 

*. 휴게소에서는 전화기 꼭 가지고 내리고, 주차 위치 확인 하자구요~.


이성간의 카풀일 경우, 화장실에서 당연히 헤어지게 되지요. 한쪽이 오래 걸리거나 길이 어긋나면

전화로 사람 찾아야 합니다. 아니면 차량에서라도 만날수 있어야겠죠. 동승자가 운전을 하지 않고

차에 관심도 없다면... '주차장 어딘가의 검은색 차' 를 찾느라 고생하게 됩니다. ㅋ

 

 

*. 음악을 동원하건 수다를 떨건, 운전자 졸음방지를 위해 다같이 노력합시다.


동승자 만이라도 편하게 눈 붙이면 좋지만, 달리 생각하면 모두의 안전이 걸린 문제입니다.


초면에 할 얘기가 없다구요? 1.보드장 얘기(어디는 슬롭이 길다/설질이 안좋다) 2.보드 탄 얘기


(영하 20도에 보드 탔더니...) 3.보드장에서 보드 탄 얘기(그때 챔피온에서 얼결에 쏘다가...)


남자분들 끼리라면... 아시죠? 1.군대 얘기 2.축구 얘기 3.군대에서 축구 한 얘기.ㅋㅋ

 


 

4. 보드장에 도착하면~.

 

 

*. 쌍방 모두 전화기를 지참하더라도 '별도의 연락 없으면 몇시에 여기(차량)에서 만나자'를


확실히 하는게 좋습니다. 추운 날씨로 배터리 금방 소모되며 넘어져서 액정이 깨질수도 있고


슬롭에서 어딘가로 전화기가 분실될 수도 있습니다. 부상을 당하기라도 하면 더욱 낭패죠.


전화기가 말썽일때 서로 상대방 번호 외우고 있을 분들은 별로 없으실테고..^^

 

 

*. 같이 탈지 말지는 어차피 슬롭 한번 내려와 보면 견적 나옵니다. 일행이 있어서 그쪽으로


햡류해야 하면 양해 구하면 되는거고. 자기가 방해된다 싶으면 쉬엄쉬엄 타겠다고 빠지면 되고.

자기가 일행이 있어도 상대방이 혼자라면, 식사시간 무렵에는 불러 주는 쎈쓰도 발휘하고~^^

 

 

 

5. 기타 잡설~.

 

 

*. 운전자 입장에서 카풀비 받기 편한 시기는 도착지 나들목이더군요. '톨비가 얼마네요'하면


대부분 알아서 주더군요.(하이패스 사용하는 분들은... 알아서 패쓰~ㅋ)


제가 동승자일 경우는 차에 타면서 미리 드립니다, 운전자가 달라고 말하기 어려운거 알기에.


돈만 내밀기는 좀 어색하니 캔커피 하나 보태서~ ^^

 

 

*. 운전자 분, 보드백 여분있으면 트렁크에 하나 넣어 두세요. 요긴하게 쓰일때가 있습니다.


세차하기 귀찮은 분이라면 바닥에 신문지 깔아 두는 정도는 미리 하셔야겠죠? ^^

 

(신발 깨끗이 하고 타는 사람... 의외로 구경하기 어렵습니다~)

 

 

*. 서로간에 약간 서운한 일이 있더라도 운행중에는 싸우지는 마세요. 안전이 위협받잖아요.

예전에.. 돌아 오는 길에 '근처 맛집에서 식사하고 가자'해서 밥 먹고 있는데, 식사를 빨리


마치신 어떤 분이 '차 지붕에 올라가서 사진 찍고 싶다'며 나가시더군요. 그분과 동행분이(

커플인지 그냥 지인인지는 내 알바 아니고) 뛰어 나가서 말리는 모양이던데.. 돌아 오는 동안


차 안에는 냉기가~.(오히려 내가 썰렁~ㅋ) 서울 도착해서 두 분 각각 두곳에 내려 드렸는데,

'지붕 사진' 원하던 분이 핸디폰 놓고 내려서 다시 가져다 드렸다는... 세상 참...ㅋ

 

 

*. 차 안에서 발생시킨 커피캔이나 비닐등등의 물건은 당연히 각자 알아서 갖고 내려야죠.


비단 카풀만이 아니라 버스를 타건 지하철을 타건 언제 어디서건 기본 교양의 문제입니다~^^.

 

 

*. 약속 취소는 곧바로 통보, 만나기 전에는 한번 더 확인.^^

 

새벽에 만나기로 했으면 모닝콜 겸용으로 쌍방간에 출발전 통화하시는게 서로에게 좋구요~.

낮이나 저녁이면 길이 밀릴수도 있으니, 조금 미리 도착해서 문자라도 보내 주는 쎈스~


동승하기로 했던 분이 일방적으로 펑크 내는 일도 있었고, 새벽 3시에 전화해서 꼭 가야한다.던

분이 5시 반에 출발하며 전화 드리니 그만 둔다는 경우도 겪어 봤네요.ㅋ
 

 

*. 카풀에 문제가 생길 경우의 백업 대책을 세우세요~.


제공자의 입장으로, 마감시켰는데도 '꼭 가야한다'는 분이 한분씩 세팀이 되어서, 장비를 차에


싣지 않고(회사에 보관하고) 집에 갔는데, 밤 사이에 모든 분이 포기하는 덕분에 혼자 가서


장비 랜탈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ㅋ (그래도 출발전에 모두 연락은 닿았네요.)

 

 

요청자의 입장으로, 카풀 시각 이후 움직일수 있는 장소/시각으로 유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약속 장소에서 5시반에 기다리다가 연락되지 않아서, 택시 타고 잠실로 가서 6시 셔틀을 타고


용평에 갔던 일이 있습니다.(나중에 늦잠 자느라 못 갔다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난 사실


버스타고 내 갈길 갔습니다. 시간 약속은 만약을 대비해서 조정해 놓는 것이 필요하지요.


특히나 돌아 올 때 길 어긋나거나 문제될 때 까지를 대비하신다면 당신은 진정 꼼꼼한 분~! ^^

 

 

 

6. '카풀 믿고 타도 되는가 / 어떤 차(동승자)를 골라야 하는가'....


죄송하게도, 이점에 대해서는 뾰족히 드릴 말씀이 별로 없습니다.


어떻게든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 정도라도 되는게 좋겠지요. 각 보드장 별로 마당발이신 분께


도움을 요청해서 뒷조사(?ㅋ)를 해 볼 수도 있구요. 이도 저도 안된다면, 그 사람 이름으로


게시판 검색해서 최소한의 분위기라도 찾아 보시는 수 밖에...

 

 

 

 

모든 분들 안전한 동승길 되시기 바랍니다.

 

 

5분 먼저 가려다 50년 먼저 간다. 는 말 명심하시구요~. (__)

 

 

.

~~~~~~~~~~~~~~~~~~~~~~~~~~~~~~~~~~~~~~~~~~~~~~~~~~~~~~~~~~~~~

 

나중에 사족:

 

그럴리 없겠지만... 혹시라도 다른데 퍼 가실 경우에는

 

출처(글쓴이) 명시해 주시고, 원문 내용 그대로 옮겨 주세요.

 

글 이라는게 부분만 발췌하면 아주 이상해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

엮인글 :

낙엽PlanB

2011.01.04 15:41:41
*.122.170.6

전 신발 깨끗이하고 타는 착한 사람 ㅋㅋㅋㅋㅋㅋㅋ

 

덜님 역시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짱이십니다!!!

덜 잊혀진

2011.01.04 16:09:34
*.32.66.22

낙엽 님, 매너 짱~ ㅋㅋ

신문지 깔아 놨다고 말했는데도, 신발 열심히 터시고...ㅋ

고속도로 올라가는데 벌써 톨비 준비하느라 부산하시고...ㅋ

낙엽PlanB

2011.01.04 16:47:03
*.122.170.6

제가   좀..................배운............사대부집..................자녀.................

 

ㅋㅋㅋㅋㅋ

 

 

 

 

덜 잊혀진

2011.01.05 12:40:02
*.32.66.22

ㅋㅋㅋㅋ (쪽지 : 나보다 보드를 잘 타니, 때릴수도 없고...ㅋㅋ)

세인트 카사노바

2011.01.04 15:50:21
*.117.103.93

전 정말 굉장히 매너있는 사람이였군요!!!

덜 잊혀진

2011.01.04 16:11:56
*.32.66.22

ㅋㅋ 그러시면... 나중에 저 좀 카풀 부탁... ^^

 

위에 적은 한줄한줄 마다 얽힌 사연이... 수많은 에피소드가... ㅋ

일곱행운

2011.01.04 15:59:03
*.10.135.2

카풀 한번 안해본 사람으로 사실 위에 나열한 사항들에 맘 상할까봐 망설였는데

 

글의 내용만큼 서로 잘 지켜주시면 카풀에서 발생하는 잡음은 많이 사라질듯 하네요.. ^^

덜 잊혀진

2011.01.04 16:16:21
*.32.66.22

각자 운전하고 피곤하고 기름 낭비하고 주차전쟁하고... 하느니,

 

카풀이 활성화 되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사람 사는 곳이, 항상 좋을수 만도 없고,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겠지요.... ^^

 

 

안전 운전하세요~ ^^/

가정용

2011.01.04 18:40:45
*.96.96.84

ㅋ ㅑ... 카풀로 인하여 지금도 함께 보딩하고 연락 자주 하고 가끔 소주 한잔 기울이면서 지내는 사람들 있는데.

 

정말 확실한 기본적인 매너글 이네욤. ...

 

덜님도  올 시즌 안전하게 보내시고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욤.

덜 잊혀진

2011.01.05 11:34:17
*.32.66.22

좋은 인연 생기셨군요~. 저도 몇년씩 연락하며 지내는 분들 있습니다.

 

자주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언제든 다시 카풀로 같이 갈 마음 있는" 분들 말이지요.^^

 

고맙습니다, 가정용 님도 복 많이 받으십시오~ ^^

Jin.s

2011.01.04 23:39:09
*.31.164.152

 

덜 잊혀진님 안녕하세요~

작년에 막보딩하러 4월4일날 용평같이 갔었던...ㅎㅎ 그때 동영상도 찍어주시고 넘 감사했습니다

긴글 읽으면서 제가 뭐실수 한건 없었나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요

작년에 카풀 했을때 처음에 태워드렸던 곳이 아니라 좀 먼곳에 내려드리고 왔던게 맘에 걸리네요

올시즌도 안전 보딩하시고 기회되면 또 카풀해드릴게요 그땐 꼭 댁앞까지 모셔다 드리죠~^^

 

덜 잊혀진

2011.01.05 11:51:45
*.32.66.22

아항~ 뉘신지 기억납니다~!! 전번 끝자리 2233 님 이시죠? 반갑습니닷~!

네이트에 찾아 보니, 동그라미 붙어 있네요. (윗글중 X표의 반대ㅋㅋ)

 

출발지와 다른 곳에 내린거 전혀~~ 문제 아닙니다.

그때 제 요청글 내용이 "돌아올때는 지하철 되는곳 아무데나 버려주세요" 였을 겁니다.ㅋ

 

님하고의 카풀기억... 아주 흐뭇한 추억이에염... (예전 게시판이 안들어가지는데...)

우선, 먼곳에서 와 주신다고 해서 고마왔구요. 내가 약속 2분전에 도착했는데 미리 와 계셨고;;;

내 요청글에 카풀비 2.5만 드린다 했는데, 통화할때 2만원이면 된다고 하시고..

결국 2만5천원 드렸더니,  먼저 음료수 사겠다고 나서시고....

 

언제고 또 만나면 즐거운 동행길 하지구염.~ ^^

동영상 찾아 봐야겠어요. 죄송하게도 얼굴 기억이 가물가물해서요.

(라고 쓰고, '저분 타는 모습 훔쳐 봐야지' 라고 읽는다 .ㅋㅋㅋㅋ)

 

덜 잊혀진

2011.01.05 12:17:34
*.32.66.22

(지금 서로 문자 주고 받고 나서 추가하는 내용 ㅋ)

 

제 이름이 그걸로 입력되어 있다면(제가 예전 이름을 알려 드렸다면)

내가 님한테 많이 고마와 한다는 뜻입니다.

요즘 게시판에서 오가며 슬쩍 보는 분들한테는 "덜 잊혀진" 이구요,

가깝거나 고맙거나 친하거나 오래된 분들이 그 이름으로 불러요.^^

Jin.s

2011.01.05 12:30:17
*.165.9.220

저야 말로 제가 제공하는 카풀이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오는길엔 차도 막히고 피곤하셨을텐데 한반도 졸지도 않으시고 여러가지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나름 장시간 보딩 장시간 운전 이었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을 정도로 즐겁게 다녀와서

카풀이 참 괞찬은 거구나 라는 생각을 심어 주셨네요.^^

낙엽PlanB

2011.01.06 12:14:53
*.122.170.6

음..........저는 오다가다 슬쩍 스친 분이였군요.....ㅋㅋㅋㅋㅋㅋ

웃기는짜장~~

2011.01.05 09:59:53
*.1.7.14

카풀제공해서 같이 가면 전 저보다 못 타는 사람은 원포인트 강습까지 해주는편...그랬더니 울 동호회 가입을~~~

 

그리고 전 거꾸로 제가 물이랑 커피랑 미리 준비해서 갑니다. 가까운 거리야 상관없지만 먼거리는 일부러 준비

 

군것질 할것까지...

 

카풀요청해서 같이 가면 무조건 탑승하자마자 선불~~~그리고 음료수까지

 

참 내가 생각해도 매너있네..ㅋㅋㅋ

덜 잊혀진

2011.01.05 11:58:23
*.32.66.22

어느 동호회이신지... 저도 가입 좀..;;;;

 

매너 동행자 이시네요~, 기회되면 저랑 카풀.... ^^

 

아님, 원 포인트라도.... ^^

해피보더

2011.01.05 10:33:54
*.46.156.39

좋은 내용이네요^^ 잘 읽어보았습니다.~

덜 잊혀진

2011.01.05 12:09:23
*.32.66.22

두서없이 몇자 적은건데, 좋게 생각해 주신다면 저에게도 기쁨~^^

 

복 많이 받으세여~ ^^/

강군:디오

2011.01.05 11:05:33
*.39.118.226

참 카풀할때마다 낯선상황.. 잘 설명해주셨네요. 감솨~ 도움이 됩니다 ^^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덜잊혀진님] 카풀 같이 해보고싶네요 ㅋㅋ

 

덜 잊혀진

2011.01.05 12:12:30
*.32.66.22

몇번 하다 보니, 이런저런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도 생기더라구요.ㅋ

 

태워 주시면 언제든 감사하죠, 저... 나름 개념있는 동승자 입니다. ^^/

Mito

2011.01.05 11:38:24
*.193.194.13

이야~

 

이건 완전 카풀 매뉴얼이군요.

 

카풀하시는 분들 모두가 한 번 씩 꼭 읽어봤으면 하는 글이네요~!!

덜 잊혀진

2011.01.05 12:22:28
*.32.66.22

위 내용이 매뉴얼 수준까지는 될지 안될지 몰라도...

 

제 네이트의 전번만 정리해도 '헝글내 카풀 블랙 / 화이트 리스트'

 

어느 정도는 가능할듯 해요.ㅋㅋㅋㅋ

@,.@파랑

2011.01.05 13:46:05
*.88.23.234

저도 요런글 하나 쓸까 했었는데ㅋ 역시!! 같이가요 보면 안타까운분들이 많아서 ㅎㅎ

 

그러고보니 어제 보노보더님 차타고 톨비못드렸네요;;; 이런 ; ㅋ 꿀물까지 얻어먹고

 

윗분 말대로 정말 카풀 메뉴얼인듯 합니다. 같이가요 공지사항에 넣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심

 

덜 잊혀진

2011.01.06 16:16:33
*.32.66.22

에궁... 쑥스럽게.....;;;;; ㅋ

처음엔 자유게시판에 그냥 몇가지 에피를 쓰다가 옮긴건데...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몇가지 추가해야겠어요~, 며칠내로. ^^

CABCA

2011.01.06 14:37:45
*.43.209.6

와..잘 읽었습니다.

 

저 카풀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데,  언제 기회되면 얻어타고 싶습니다..ㅎ

덜 잊혀진

2011.01.06 16:20:49
*.32.66.22

저하고 님하고는 어느 차로 가건간에...

대화 소재는 충분할 거에요. (슨세~ ㅋㅋ)

CP3MVP

2011.01.06 16:08:23
*.50.186.21

카풀로외제차도타보고10년된스틱티코도타보았네요....카풀비똑같이내고.....ㅎㅎ
카풀은근젬나요ㅎ취미가같은사람이모여서
통하는게많고우호적입니다..겁내지말고시도하세요ㅎㅎ

덜 잊혀진

2011.01.06 16:25:34
*.32.66.22

제가 들은(헝글 게시판에서 본) 얘기중에 기억 남는건.....

 

문자로 약속 정했는데, 나가 보니 여성 카풀 제공자가 포*쉐 로 나왔더라.

 

카풀비 만원에 휘팍까지 포르* 타 봤다. 그런 글이 있었는데, 댓글중에...

 

 

난 만원주고 휘팍까지 포터 타고 갔었다. 라고 하던 어떤 분... ㅋ

 

HARPER

2011.01.08 14:15:08
*.199.162.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흰색포르쉐였던걸로..그글 기억납니다 ㅋㅋ

동방성기

2011.01.17 19:54:58
*.182.150.226

ㅋㅋㅋㅋㅋ 님 좀 짱인듯...아..웃겨..ㅋ.ㅋㅋㅋㅋㅋ

아노리우스

2011.01.06 21:00:05
*.205.165.127

가능한 카풀 안하는게 진리

 

그냥 셔틀버스 타는게 진리쥬 ^^

 

예약 하기 귀찮아..

버스 놓쳐서..

 

그건  그사람의 문제지 않나 싶네영^^

 

 

덜 잊혀진

2011.01.07 11:56:34
*.32.7.112

네, 셔틀이 진리이기는 하죠. 노선이 있고 시간이 맞다면요.

 

위의 글은 '퇴근후 야간 셔틀시간이 안된다거나' 등등의 여하한 이유건간에

 

'카풀을 하기로 결정한 후'의 상황입니다. ^^

311te

2011.01.06 21:59:24
*.70.225.27

ㅋㅋ 좋은 글입니다!!! 그런데 .. 중간에 차 지붕에 올라가서 사진은 찍겠다는건...어떤상황인지...이해가 안되네요 -_=?

덜 잊혀진

2011.01.07 12:04:25
*.32.7.112

사실은 저도 이해가 안되요. 운전석에 앉아서 사진 하나 찍어도 되느냐. 하는 분은 가끔 있었는데,

 

그 분은... 차 지붕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더군요. 처음 당하는(?) 일이라 저도 황당. @.@

 

하루하루 살아갈수록, 사람들 마다 취미도 제각각 정신세계도 제각각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ㅋ

노랑신

2011.01.07 19:22:37
*.197.78.111

차지붕위에올라가서 뭘찍을라고그랬을까.ㅋ.ㅋ 진짜 황당하셨겠다..ㅋㅋㅋ

무림보더

2011.01.08 02:56:31
*.232.17.9

완전... 가슴에 팍팍 와닿는 글입니다.

 

전 딱 한 번 '타세요' 카풀 해봤는데... 타신 분들에게 음료와 김밥까지 제가 드렸습니다.

 

역시 그 분들 또한 커피며 밥이며 사주시더군요.

 

그리고 돌아와서도 올 해도 그 분들과 함께 언젠가 또 제 애마로 가려고 합니다.

 

이 글 매우 잘 숙지하겠습니다.

 

저도 누군가의 차를 탈 일이 있을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

덜 잊혀진

2011.11.28 12:47:54
*.196.123.215

좋은 인연 생기셨군요.^^

 

응원 말씀 고맙습니다.^^

HARPER

2011.01.08 14:16:41
*.199.162.12

"카풀의정석"으로 생각해도될듯한 칼럼 잘 읽었습니다. :)

덜 잊혀진

2011.11.28 13:21:32
*.196.123.215

헉... 과찬이십니다..;;;; ^^

루이26

2011.01.08 16:08:38
*.221.69.206

넘 잼나게 읽고가네요...    카풀찾고 있는중인데  ^^  꼭 기억에 남는 동승자가 되야겠네요

덜 잊혀진

2011.11.28 15:45:55
*.196.123.215

상식적으로만 행동하면 서로간에 문제될건 없더라구요.

 

언제 좀 태워 주세요, 제가 기억에 남게 해 드릴께요~ ㅋ

Zety

2011.01.08 22:26:37
*.146.199.56

오...

기타 잡설 부분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좋네요~~~

잘 보고 갑니다 ^^

덜 잊혀진

2011.11.28 15:57:39
*.196.123.215

제가 원래 좀 잡스런 쪽에 강한가 봐요... ㅋ

다래궁

2011.01.10 11:34:33
*.95.187.35

저도 와이프 임신 이후로 가끔씩 갈때 혼자가게 되는데...카풀한번 해봐야겠네요...

 

근데 성격이 내성적이라 같이 타는분이 내리진 않을런지 -_-ㅋ 좋은글 잘봤습니다....

덜 잊혀진

2011.11.28 16:01:03
*.196.123.215

저는 카풀글에 미리 밝혀요,

 

웃겨주는 재주 없으니 MP3 나 핸펀 오락 준비하라고~ ^^

최동훈

2011.01.11 17:44:07
*.96.81.116

카풀의 정석이네요.

이런건 공지로~!!!

 

헌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사전에 카풀비를 만원으로 얘기가되면 만원만 지불하면 되는건지 아니면 만원 + 톨비까지 드려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덜 잊혀진

2011.11.28 16:09:01
*.196.123.215

카풀비면 카풀비로 끝이겠지요. 설마... 톨비를 따로 받겠어요?

 

그런 얘기는 들어 본 적 없네요... ^^

 

마음에 걸리면, 처음에 미리 상대방과 상의하세요~ ^^/

피바람

2011.01.13 20:48:33
*.116.101.25

우왕굿!!!!!!

덜 잊혀진

2011.11.28 16:12:03
*.196.123.215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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