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테니스 치다가...꼬 끝이 찡 해지는 바람 맞으면서
갑자기 너무 보드가 타고 싶어서 눈물 날거 같네요..
와이프랑 드라이브 하면서 너무 타고 싶어 미치겠다 이야기했더니
10년동안 어떻게 참았냐구 기특하다고 이제 많이 타라고 칭찬해 주네요
ㅠㅠ
진짜 타고 싶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고 꾹꾹 마음을 눌러서 포기한 상태로
지낸 10년과.....
마음껏 탈수 있게 된 지금.....
시즌을 기다리는 마음이.....너무나 다릅니다...
진짜 거짓말 안하고 이 마음 같으면 1년 내내 눈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번 시즌 기대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