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 차원에서 글 올립니다. 커스텀 최초 모델인 96/97년도 모델입니다.
작년 05/06모델이 딱 10번째이니, 1호 모델이 맞겠죠~
저도 5년전쯤에 수집가로부터 커스텀 초기 모델이란 말에 커스텀 새거 가격정도의 비싼 값에 사서 수집목적으로 가지고 있는 거였는데, 하얀 데크다 보니 몇 번 타보지도 않았는데 기스가 좀 나네요
그리고 옛날 데크라 좀 지금거보다 코팅 상태같은게 조금 느슨해 보여서 약하기도 하네요
여기까지가 보드 전반에 대한 느낌입니다.
라이딩시 느낌은, 제가 03/04커스텀을 타 봤는데, 솔직히 정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조금 더 소프트 한 느낌이고, 탄성과 반응성이 조금 떨어지는 정도?
그라운드 트릭할 때 별 어려움 없더라구요.
지금은 왁싱 엣징 해서 보관중이라, 좀 상태가 더러워 보이나 A급은 충분히 줄 정도의 상태는 됩니다
닦지도 않았구요^^;;헤헤...그냥 샵에서 보관해준 상태대로 입니다~
라이딩 회수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10번정도? 됩니다.
Steak & Lobster 1996 비디오를 보면, 보더 중에 한 명이 이 보드를 타고 나오거든요
그냥 커스텀의 어머니 격을 한번 감상해 보세요~
P.S.1 빨리 내년이 와서 얼마전 새로 구비한 Flow Pro FS와 Nitro Team Boots를 신고 MFM덱을 즐겨보고 싶네요 전 딱딱한걸 좋아하는 편이라...다른 사람에겐 인기 없는 제 부츠와 데크가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