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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은 파우더 데크로요

6시에 날씨 체크하려고 일어났을 때만해도 눈이 안왔는데
8시부터 엄청 내렸습니다

말로만 듣던 홋카이도 내륙의 아스피린 파우더!
정말 니세코와 또 느낌이 틀리더라구요

덕분에 파우더 데크 테스트 해 볼수 있었어요
지난 번 니세코에서 제가 실력이 없어 못탄게 아니었습니다
데크 때문이었숩니다
8시즌 동안 왁스칠 한 번도 안했던 디럭셔널 데크를 가지고
니세코 1미터 넘는 파우더를 탓으니...에휴~

원정 오기전에 길들이기라고 4번 왁스칠하고 타니까
라이딩 느낌이 완전 다르더군요
아..이게 미끄러진다는거구나
나는 그 동안 판떼기를 탓었구나

사진 보면 아직 설인 스텀패드 안붙였습니다
혹시 원정와서 타 봤는데
생각보다 별로면 장터 방출 시킬 생각이었어서 타보고 붙이려고 했거든요
완전 good
이제 확인했으니 설인 스텀패드 붙여야죠 ^^

오늘은 파우더 구간에 자신있게 들어갔네요
이 정도 파우더 데크도 이렇게 부력이 좋은데
완전 파우더 데크는 얼마나 부력이 좋은지 궁금해지더라구요

파우더 설질 때문에
겨우 3시간 타고 완전 탈진했어요
항상 그렇듯 서양인들 스테미너는 부러움

오늘 겨우 3시간 타고도
왜 베낭 메고 장갑 2켤레 고글 2개 챙가는지도 알고
안에 속옷 잘 마르는거 입어야하는지도 알고
많이 배워갑니다

원래 여기서 토마무 사호로도 가보려고 4일 잡았는데
후라노 하나만 타도 겨우 좀 슬로프 파악할 시간이었네요

guycool

2025.01.06 16:46:43
*.100.191.80

 장비를 사용하는 종목  대부분의 프로 선수들은 장비나 셋팅에 대해 극도로 예민하다 합니다.  

  아마도 예민하게 파악하고 그 차이 교정 하여 대응하기 때문일듯도 합니다.

샷건의집현전

2025.01.06 17:22:07
*.227.142.228

와우... 부럽습니다

killlll

2025.01.06 20:54:32
*.234.181.92

왁싱 하고 안하고 차이가 심한가요?

물쉐

2025.01.06 21:04:41
*.108.31.131

넵 국내 깡설이나
여기도 어제 신설 한동안 안 내린 슬로프는
상관없는데
파우더 신설은 차이가 크네요

완만한 딥 파우더 구간에서 멈추면 죽음이라...

Q(^^Q)

2025.01.06 21:24:24
*.151.142.52

급제동 당해보면 왁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ㅋ

 

난틀렸어요

2025.01.07 01:11:49
*.152.160.170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안부럽다. 안부럽다.
또 소식 전해주세요.

후진없음

2025.01.07 10:58:20
*.101.195.105

서파리인가요?
서파리면 노리고있었는데 이렇게 장터 유망주가 하나 사라지네요

물쉐

2025.01.07 15:30:38
*.108.31.131

나이트로 스쿼쉬입니다
이거랑
니데커 모스키토
엠플리드 서파리가 비슷한 쉐입이죠

지난 여름 제일 뜨거운 날 하던
이월 세일 때
가장 좋은 조건인 것으로
골랐습니다

영원의아침

2025.01.07 17:28:57
*.235.65.147

후라노 좋지요+_+
파우더데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입니다

물쉐

2025.01.07 17:59:50
*.108.31.131

오늘 제대로 눈위에서 서핑하고 왔습니다
첫 스프레이 뿌려보구요 ㅋ (제가 하려고 한게 아니라 서핑 턴 할 때 느낌으로 턴하니까 뿌려지더라구요)

완만한 경사, 느린 속도에서는 가라앉더라구요 부력의 한계지점 파악했습니다

서양인들도
니세코가 관광이라면
여기는 찐 파우더 보더들 느낌이네요
사진도 안찍고
백컨트리 게이트만 찾아다녀요

프랑스 인들이
곤돌라에서
자기들끼리 다음 목적지 정하는데
아사히다케..

설탕맨

2025.01.09 02:07:46
*.49.66.153

어느 코스 슬로프 타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추천해주실만한 슬로프 좀 알려주세요.

작년엔 표시된 오픈슬로프는 거의 타보긴 했는데, 경계밖으로 나가본 적은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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