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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주변에 헝글 활동하는 사람이 많아서,

 

뒤에서 웅성웅성 떠들까봐 자세한건 안써야 하나....써야하나 싶은데.. 무튼 중략하고-_-

 

 

솔로된지 4개월,

 

그동안 여러종류의 남자사람을 만나봤거덩요. 뭐 깊이 만난사람은 없었고, 그냥 친구처럼 편하게?? 

 

 

첫번째 남자사람)

 

             같이 보드도 자주타고, 다른사람들하고 딱히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라서 주로 저랑만 같이 탔죠.

             꼭 초딩마냥 떽떽거리고 찡얼거리고 핀잔도 잘주고,,,,,,,,,,,,,,

             근데, 지나가는 말로 보고싶다는 영화를 얘기했더니, 서울올라와서 집에 갈줄 알았더니 냅다 차를 영화관으로 쏩니다.

             니가 말한 그 영화 시간표 봐놨다며, 보러가자고, 가서 밥먹고 영화보고 데려다줍니다. (여자들은 이런대서 감동함...)

             근데 데이트 잘하고는 한다는 소리가,  아직은 연애할 준비가 안되었답니다. (누가 뭐래니?)

 

두번째 남자사람)

 

              누가봐도 이 사람이 내 남자친구인가 싶을정도로 잘해줍니다. 자주보고, 자주놀고, 역시 보드도 같이 타고,

              말도 이쁘게 잘하고, 챙겨주고, 흠,,,,마음이 많이 동요되었답니다. 짧은시간 생각보다 자주 만났고..

              취미도 비슷하고, 성격도 잘맞고, 말도 잘통하고,,

              그런데 정작 이 남자, 아직 누군가를 만나서 마음을 다해서 잘할 자신이 없답니다.고로, 상처줄거 같다네요.

 

 

아 - 남자사람님들도 그렇겠지만, 정말 난 남자사람님들이 어렵습니다.

데이트는 하고싶고, 연애는 하기싫고?

뭐 이거 대놓고 즐기자는것도 아니고, 어렵습니다.

내가 결혼하자 한것도 아니고, 도대체 뭐가 그렇게 두려운건지.

다들 입만 살아가지고,,,,,,,,,,,,,,,,,,,,,

더럽고 치사해서 연애 안해.

 

 

 

진짜로..................

 

안하는거임, 못하는거 아님,,,,,,,,

엮인글 :

아롱이사랑

2011.01.21 10:55:35
*.140.166.118

그래요   어려워요  너무 

Destiny♡

2011.01.21 10:58:05
*.196.45.210

어려운 정도가 아님...끄응.

잇숑*

2011.01.21 10:58:17
*.195.172.101

그냥 님도 편히 생각하세요

데이트하고 보드도타고..

그러다보면 진짜 님의 남자사람이 옆에 남아있지 않을까요?^ ^

Destiny♡

2011.01.21 10:58:47
*.196.45.210

전 늘 편하게 생각하고 있어염..

 

지들이 괜히 설레발 치면서 그런다니까욤.

 

하하하하-

 

이제 정말 열린마음으로 모두와 데이트를 하겠어요...ㅋㅋㅋㅋㅋㅋ

Hui

2011.01.21 10:58:44
*.43.164.96

괜히 막 찔리네요.... 저도 요즘 그런상태라. 근데 뭐 대놓고 그런얘기는 안해요.
그냥 서로 어느정도 선까지만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Destiny♡

2011.01.21 10:59:13
*.196.45.210

오빠 나야..........

 

 

 

읭?

Hui

2011.01.21 11:04:22
*.43.164.96

읭? ㅎㅎㅎㅎㅎ
오빠라는 말들으면 괜히 움찔 ㅋ

Destiny♡

2011.01.21 11:05:14
*.196.45.210

오.....옵퐈....*^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씻으면원빈

2011.01.21 10:59:31
*.144.219.204

쉽게 생각하세요

 

두분의 남성들은...아마도

 

 

 

 

 

 

 

이쁜여성을 좋아할겁니다

 

 

 ..아...아니에요;;;..

Destiny♡

2011.01.21 11:05:50
*.196.45.210

그렇다면,

 

애초에 어울리지 말자고!!!!!!!!!!!!!!!!!!!!!!!!!!!!!!!!!!!!!

 

 

 

그리고 저도..........

 

 

 

 

잘생긴 남자사람을 좋아합니다............!

간지꽃보드

2011.01.21 11:00:25
*.114.78.21

이렇게 슬픈 마지막 줄은... 내 평생...

 

1294759294181.gif

첨부

Destiny♡

2011.01.21 11:06:18
*.196.45.210

..........................눈물나는 아침이군요..........ㅠㅠㅠ

TankGunner

2011.01.21 11:13:00
*.129.243.109

줄서봅니다.....ㅎㅎ

Destiny♡

2011.01.21 11:14:24
*.196.45.210

무....무슨줄...?

ASKY

2011.01.21 11:16:03
*.79.94.122

마지막 줄은 저희의 마지막 자존심이군요ㅠ

Destiny♡

2011.01.21 11:19:54
*.196.45.210

굽히지 않겠어요

뮤즈♥

2011.01.21 11:20:53
*.152.151.7

아..왠지 공감...

입만 살아가지고..ㅋㅋ

 

좋다고 들이댈때는 언제고 막상 만나니

잘해줘서 부담스럽다고 헤어지자고 하는건 뭥미?

잘해줘도 차입디다..ㅋ

 

연애따위 안해요~!못하는거 아니라구요..ㅋㅋ저도요..ㅋ

Destiny♡

2011.01.21 11:25:39
*.196.45.210

뭔가 아시는분이네.

 

크게되실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요

2011.01.21 11:26:05
*.221.188.107

저도 요즘 같은이유로 아는동생한테 상처주고 있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사실 정말 여자로 안보이고

 

결정적인 이유는 안이쁩디다~! -_-

Destiny♡

2011.01.21 12:22:22
*.196.45.210

그러면 애초에 그런 건덕지(?)를 주지마세요.

 

오해살만한, 착각할만한,

 

본인은 안했다고 하겠지만 분명 했을겁니다-_-

Gatsby

2011.01.21 11:49:58
*.45.1.73

실사를 띄워드리면 관상과 풍수지리설에 입각.....애정운을 봐드리겠습니다.............^^

 

 

Destiny♡

2011.01.21 12:23:22
*.196.45.210

애정운 따윈,,,,

 

 

 

 

그냥 돈이나 왕창 벌고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롱초롱이

2011.01.21 11:49:58
*.137.226.194

이런말씀 드리기 모하지만,,혹시 그분들이 무슨 목적을 달성 한 후 행동이 바뀐건 아닐까요?

Destiny♡

2011.01.21 12:22:56
*.196.45.210

그런말씀 하지마세요.

 

목적을 달성하게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ㅋㅋ

 

 

근데 목적이 뭘까?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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