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일기 쓰면 망글이라던데...... 그래도 ㅠㅠㅠㅠ
솔로보더 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ㅋ
5시40분 셔틀을타고 성우에 갔습죠.
렌탈 보더라 부츠가 말썽을 피워 몇번 왔다갔다 하다가
오전 잘타구 점심 시간쯤에 곤도라 타구 정상가서 라면 먹었어요 ㅎㅎ
먹구 스마트포느님으로 헝글하고 카톡하구 경치 구경하고
옆 테이블에 중딩 꼬맹이 세놈이 먹다가 둘이 다먹고 일어나려하자
한친구가 "야 그냥 기다려 주자ㅋ 혼자 먹음 불쌍햌ㅋㅋㅋㅋ"
라고 얘기하더군요.... 아 왜 괜히 눈물이 나던지 ㅎㅎㅎ
그러고 염장 커플도 보구 간지해병스키어도 보구.......
S1에 왠일로 사람 거의 없어서 무한 반복하면서 허벅지 터질때까지 탔어요ㅎ
끝날때쯤 내려와서 초급 몇번 타는데 쥐가 나더군요 ㅋ
솔로 보딩의 최대 단점 이자 제일 서러울때 입니다......
아 리프트 거의 다와서 쥐나는데 앉기 뭐해서 깡으로 버텼네요 ㅠㅠㅠㅠㅠㅠ
아무도 신경 안써주고 ㅠㅠㅠㅠ
그러고 좀 더 타다가 옷갈아입고 혼자 맥주 드링킹까지 했네요.
지금은 서울가는 셔틀안 ㅋ
너무 잘놀아서 햄볶해요
내일도 오고 싶은데 금요일이라 패쓰. 전 평일 보더. 후후후후후후후
중딩..... 뵈는게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