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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에 딱 1000일을 만났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차저차한 이유로 헤어지고..

 

헤어진 후 3년경이 지났을때 우연히 연락이 닿게되어 메신저를 통하여

 

가끔 안부만 묻고 지내는 사이가 되었어요.

 

헤어진 후  작년 여름쯤 딱 한번 만났었네요.

 

 

 

머.. 옷가게 사장님이 되었다고했을때 화환도 보내주고..

 

고맙다고 옷도 보내주고..

 

그렇게 친구처럼 지내는데....

 

 

 

전화가 왔어요.

 

"어.. 앤아~ 나 물어볼게 있어서 전화했는데...."

 

"응 왜??"

 

"보드복 사러 동댐왔는데.. 여기 말고 옷 많이 볼라면 어디로 가야해??"

 

"학동역!! 보드복 있는데 머하러 살라고??"

 

했더니만..

 

"어.... 여자친구 보드복 사줄라고 하는데 여긴 마땅한게 없어서...... ㅋㅋㅋㅋ"

 

-_-

 

 

 

 

 

야. 이 쇼키야!!! 이런걸로 전화하지 말고

 

여자친구랑 헤어져서 우울하다는 즐거운 소식 가지고 전화해!!!!

 

그리고 여잔 카빙가르쳐주면 헤어진다더라!!!  ㅋㅋㅋ

 

 

 

 

 

커플지옥 솔로천국.

 

흥!

 

엮인글 :

Tom

2011.02.10 10:35:38
*.170.49.253

아, 왜요? '친구'가 잘 된다는데....

 

~~~ (  ")

Anne♥

2011.02.10 11:01:31
*.194.102.3

그저 커플이 싫을뿐. ㅎㅎ

요이땅

2011.02.10 10:36:29
*.49.84.224

저도 이제 제 여친님이랑 했던 즐거운 일을 메일로 쏴드려야 겠네요

Anne♥

2011.02.10 11:01:52
*.194.102.3

요이땅님 차단.

ASKY

2011.02.10 10:36:39
*.24.160.242

커플지옥 김밥천국

Anne♥

2011.02.10 11:02:13
*.194.102.3

점심은 김밥천국에서 먹어야겠어요.

닉크™

2011.02.10 10:37:46
*.239.132.137

ㅋㅋㅋㅋㅋㅋㅋㅋ

Anne♥

2011.02.10 11:02:29
*.194.102.3

ㅠ_ㅠ

Destiny♡

2011.02.10 10:37:51
*.196.45.133

쏴버려요.

 

1.gif

첨부

Anne♥

2011.02.10 11:03:15
*.194.102.3

오예~

 

근데 원래 연락 잘 안하는 사이에요... ㅋ 분기별로 한번씩 안부나...

yen*

2011.02.10 10:38:25
*.197.217.20

악!!!!!!

 

 

그렇다면....

 

오늘도 술이군....- _-;

Anne♥

2011.02.10 11:03:45
*.194.102.3

사실 저 전화는... 시즌방에 있을때 받은거라서요....

 

그래도 오늘은 회식.

사장바보

2011.02.10 10:38:38
*.96.172.3

다음에는 이렇게 복수하세요

 

나 지금 강남역에 왔는데.... 여기 모텔 어디가 좋아??

 

왜?

 

남친이랑 갈라고;;;

요이땅

2011.02.10 10:39:37
*.49.84.224

헐.... -_-

정은영 

2011.02.10 10:41:10
*.187.2.242

이 댓글 자꾸 상상 하게 만드는 댓글 이네요..+_+

Destiny♡

2011.02.10 10:41:46
*.196.45.133

왜 하필 강남역인지 궁금해지는건,,,,,,,나만??

 

 

 

 

-_-

내 닉넴 왜이래

2011.02.10 10:44:45
*.98.159.2

강남역에는 모텔이 없... 찾기 힘들... 응??

인디맨

2011.02.10 10:50:26
*.105.37.56

있어요 신X모텔;;;

정은영 

2011.02.10 10:55:01
*.187.2.242

'   ') 아니 이분은 유부남이 강남 모텔을 어찌 아신대요?? -  _  -??

레쓰비 

2011.02.10 10:46:51
*.90.158.51

괜찮다~~

Anne♥

2011.02.10 11:04:21
*.194.102.3

허거거거거거걱;;;;

capsule

2011.02.10 10:38:58
*.37.61.14

여자부츠사주면..;;;;;; 거꾸로 신는건가요;;;

Anne♥

2011.02.10 11:09:28
*.194.102.3

커플이시라면.... 거꾸로 신고요..

 

솔로시라면.... 생길껍니다.

귀신고래

2011.02.10 10:40:14
*.200.55.186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도 ASKY TEAM 이군요......ㅎㅎ

Anne♥

2011.02.10 11:10:01
*.194.102.3

안생겨도 머... 괜찮아요.. ^ ^

방군

2011.02.10 10:40:35
*.208.244.199

쿠쿠★

2011.02.10 10:47:32
*.69.27.25

요즘 연애중이시라고 알고있는데.. 음..음.. ㅋㅋ

Anne♥

2011.02.10 11:13:36
*.194.102.3

점프력이... ㅎㄷㄷ.

 

쪼꼬와 커피 고마와요~

Denis.KIm

2011.02.10 10:40:31
*.138.34.117

저렴하게 뒤에서 대신 박아 드립니다.....

농협 170xxx-xx-xxx

Anne♥

2011.02.10 11:17:20
*.194.102.3

뒷번호 마저 불러주세요. ^ ^

간지꽃보드

2011.02.10 10:41:32
*.114.78.21

Anne♥

2011.02.10 11:17:42
*.194.102.3

솔로도 아니신분이..;;

레스테

2011.02.10 10:41:54
*.163.56.182

훈훈하네요~~

Anne♥

2011.02.10 11:18:15
*.194.102.3

훈훈합니다. 많이요

경희야~♡

2011.02.10 10:44:54
*.54.130.204

뭐 그런 아름다훈 새키가...

Anne♥

2011.02.10 11:18:55
*.194.102.3

그 개키는 늙지도 않더라고요... ㅠ_ㅠ

TankGunner

2011.02.10 10:46:31
*.129.243.109

역시 친구로 남으면 안되는군요.......ㅌㄷㅌㄷ

Anne♥

2011.02.10 11:20:36
*.194.102.3

친구 좋다는게 뭡니까.... 이런 악담이라도 해주는게 친구죠... ㅎ

Anne♥

2011.02.10 11:21:06
*.194.102.3

내 친구 동수 ♥

fatigue-_-

2011.02.10 10:50:36
*.196.29.6

ㅇ ㅏ-_ -

 

ㅌㄷㅌㄷ;;

 

 

Anne♥

2011.02.10 11:22:09
*.194.102.3

ㅌㄷㅌㄷ 쓰다듬 쓰다듬  ㅠㅠㅠ

인디맨

2011.02.10 10:51:03
*.105.37.56

아 슬프당 ㅠㅠㅠ

Anne♥

2011.02.10 11:24:59
*.194.102.3

오늘 자게글중 가장 슬픈글이 될것 같아요. ㅠ

로드니☆

2011.02.10 10:53:09
*.183.101.43

꺼지셍~   이라고 말 해주시징...;;;

Anne♥

2011.02.10 11:26:00
*.194.102.3

딱 저렇게 말하고 한참 웃고 끊었어요..

 

헤어지고 전화하라고... ㅎㅎ

얌얌

2011.02.10 10:54:51
*.106.11.186

그래도 anne님은 1000일간 커플인적도 있었군요..ㅠ.ㅠ

Anne♥

2011.02.10 11:29:59
*.194.102.3

아.... 얌얌님.... 힘내세요.... ㅠ_ㅠ

마른개구리

2011.02.10 11:02:09
*.41.22.20

훈훈하네요~~(1)


난 옛날 여친  애기랑 놀아준적도 ㅠ..ㅠ

(친구 사촌동생이라서  자주 마주친다는  -..-)

Anne♥

2011.02.10 12:18:54
*.194.102.3

오~~~~~  상황이 참 재미있네요....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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