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 샵이 다있나여. 아놔....

살로몬 칼리버or치프 M싸이즈 찾을려고 광클하다가 발견해서 바로 샵에 전화했죠.

(할인율은 20%로 좀 비쌈)

나 - 저기 살로몬 치프  블랙 미듐 싸이즈있나요?

개 - 있습니다.

나 -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받져? 지금 이른 아침인데..

개 - 아녀. 본사에서 보내서 모레나 되야 될거에요.

나 - 본사에서 바로 보내라고 하면 안될까요? 바로 써야하는데요.ㅠㅠ

개 - 저희는...어쩌고 저쩌고..--

나 - 네..그럼 꼭 모레 받게 해주세요.

그러고 현금 바로 입금..... 다음날 전화가 왔습니다.

개 - 고갱님. 발싸이즈가 몇이시져?

나 - 275요.

개 - 저희가 11년된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샵인데 고갱님은 라지사셔야 되요.

나 - 보니까 spec in이고 가스페달 조절하면 문제없는데요.

개 - 이거 많이 팔아봐서 아는데 거의다 바꿔갔어요. 타시는데도 치명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홈페이지에는 240~270으로 되어 있습니다.

나 - 그래도 전 탈테니까 그냥 미듐으로 주세요.

개 - 라지사셔야 된다니까요? 저흰 전문가들로 $#!#!@#@!#$%!............

나 - 라지는 다른샵에 22만원에 파는데.. 여기서 제가 왜사야되져.

개 - 그럼 환불 안하는 조건으로 팔테니까 사실래요?

나 - 원래 이런식으로 장사하시나요? 이 제품은 신년 40% 할인 list에 없는 제품인데 뭐죠?

개 - 살로몬 할인 안보이세요? 그리고 이건 분명 저희가  라지사야되는 이유를 말했으니..어쩌고 저쩌고..

나 - 아 알겠고요... 환불 안할거니까 그냥 보내주세요.

개 - 네네 환불 확실히 안하는걸로 확정하고 보내겠습니다.

일단 기분 더러운 상태에서 보내준다고하니 화풀려고 담배한대 피고 있는데..

5분인가 있다가 또 전화옴..

개 -  그 사이에 본사에 물건이 다나가서 물건이 없네요.

나 -  그게 말이 되요? 제가 잡아논 물건인데 장난하시나요?

개 -  환불해드릴테니. 계좌주세요. 이 번호로 문자로 보내주세요. 뚝...

문자로 계좌보내고 밤늦게나 되서  입금 받았네요.

결국 시간 날리고 기분 더럽고 바인딩도 못사고 ㅠㅠㅠㅠ

횐님들 물건없어도 여기가서 사지 마시길.  다른글도 보니까 유명한 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