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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있습니다..
나이는 곧 서른인데... 얼마전 성실한 대기업댕기는 남친과 헤어지더니...
소개팅에서 35살 남자를 만나더군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35살까지 변변한 직업이 없습니다.
딱 보니까 이거 저거 찍접거리기만 한듯...
(나이 35살에 지방 산업디자인학과 대학원에 진학한다고 합니다. ㅡㅡ;;;)
학벌도 별로인데 약간 아주 약간 재산있는 집의 막내다 보니
지 꼴리는대로 살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학벌/재산 다 떠나서... 저도 남자지만 남자 나이 35이면 어느정도
자기 힘으로 입지를 만들어나가는 시기 아닌가요.
엄마재산 믿는건지... 그나이 되도록 레귤러한 직업도 없었고 제힘으로 돈벌어 본적도
없고.... 가장 중요한건 만난지 한달도 안되었으면서 결혼하자고 들이대는중. ㅡㅡ;
이제 결혼 적령기인데 속된말로 되도 않은 남자 만나고 한달만에 결혼 어쩌고 하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여러분같으면 어쩌시겠습니까. 전 차라리 집이 가난해도 성실하고 믿음직한
사람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동생 머리 밀고 절로 보낼까요. ㅎㅎㅎ
님 말씀이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