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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깍지 씌운 여동생 어찌할까요

조회 수 1297 추천 수 0 2011.11.10 18:36:09

여동생이 있습니다..

 

나이는 곧 서른인데... 얼마전 성실한 대기업댕기는 남친과 헤어지더니...

 

소개팅에서 35살 남자를 만나더군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35살까지 변변한 직업이 없습니다.

 

딱 보니까 이거 저거 찍접거리기만 한듯...

 

(나이 35살에 지방 산업디자인학과 대학원에 진학한다고 합니다. ㅡㅡ;;;)

 

학벌도 별로인데 약간 아주 약간 재산있는 집의 막내다 보니

 

지 꼴리는대로 살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학벌/재산 다 떠나서... 저도 남자지만 남자 나이 35이면 어느정도

 

자기 힘으로 입지를 만들어나가는 시기 아닌가요.

 

엄마재산 믿는건지... 그나이 되도록 레귤러한 직업도 없었고 제힘으로 돈벌어 본적도

 

없고....  가장 중요한건 만난지 한달도 안되었으면서 결혼하자고 들이대는중. ㅡㅡ;

 

이제 결혼 적령기인데 속된말로 되도 않은 남자 만나고 한달만에 결혼 어쩌고 하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여러분같으면 어쩌시겠습니까. 전 차라리 집이 가난해도 성실하고 믿음직한

 

사람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동생 머리 밀고 절로 보낼까요. ㅎㅎㅎ

 

 

 

엮인글 :

짱민

2011.11.10 18:38:43
*.253.242.135

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깔트

2011.11.10 18:41:01
*.192.182.16

부쳐엔예수가 생각나는군요 ㅋㅋ

 절또는 수녀?

열자이내다

2011.11.10 18:41:55
*.226.215.99

사랑엔 답이없습니다

잣이나까잡숴!!

2011.11.10 18:49:02
*.42.10.77

쪼기 아랫글하고 좀 대조적이네요~

아래에도 댓글을 달았듯이 남녀관계는 옆에서 뜯어 말린다고 말려지던가요?

현재 동생분이 어떤생각을 같고 그 남자분을 만나는지 의중을 먼저 알아보신 다음 말려도 될듯 싶은데요..

이대리

2011.11.10 18:54:29
*.60.128.54

35살에 아무런 비젼도 없이;;;;.나이가 더 들어도 마찮가지 아닐까? 싶네요...

 

차라리 "가난해도 성실하고 믿음직한" <~ 이런 남자분이 좋긴하지만...

 

결정은 본인이 하는거죠... 본인 인생이니....

 

 

 

☆어라☆

2011.11.10 18:59:17
*.34.240.158

35살이면 이미 군대 갔다와서 정신차리고도 10년이 넘었을텐뎅... 무조건 말려야 하는것이 오라버니 된 도리이겠지만..

 

사랑엔 약이 없다는게 문제죠...

 

 

날고싶다ㅠ

2011.11.10 19:13:22
*.66.149.6

이런 써글 이네요 정말

AbelPosse

2011.11.10 19:30:16
*.207.5.94

글쓴분이 결혼한다고 데리고 온 여자가

여동생 분이 기준에 맘에 안든다고 결사반대하면

글쓴분이 어떻게 할지가 궁금하네요

이런써글

2011.11.11 11:24:13
*.87.61.251

전 이미 결혼했구요. ㅎ  만약 가족이 반대한다면 최소한 "왜 반대할까?" 라고 이성적으로 고민해볼거같습니다.

왜냐구요?? 귀댁에서는 아닌길로 가는 자식이나 형제에게 그냥 무조건 너 알아서 하라고 이해해주시나요?

남이면 쓴말 할 필요 없지만 가족이니까 하는거죠. 물론 그럼에도 결론은 본인 몫이지만요.

 

그리고 35살까지 남자가 무직입니다. (그렇다고 뚜렷한 목표도 없어)

이게 저의 개인기준에만 불합격한건가요?? 제가 보기엔 보편적 기준에도 많이 미달이지요. ㅎㅎ

evil

2011.11.10 21:09:53
*.160.65.204

사랑이란

Mighty

2011.11.10 21:47:14
*.94.41.89

글쓰신 분 같은 오빠가 있으니... 뭐.... 됐네요. ㅎㅎ


지금처럼 신경 써주시면 어떻게 되든 여동생분은 잘 살 듯... ㅎㅎㅎ

2011.11.10 21:51:15
*.129.204.5

아무리 돈많더라도 사람이 어느정도 완성(?)되어있지 않으면 반대하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적당히 말리세요.

201보더

2011.11.10 22:05:35
*.189.246.34

살살 얼르고 충고하고...

아무튼 너무 강력하게 하시면 오히려 역효과 날지도 모릅니다.

원래 반대가 심하면 극복하고싶은 마음이 더 커지고 뭔가 영화나 드라마처럼 우리의 사랑도 극적이다 뭐 이딴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니 살살 아주 살살 적당히 정신차리게 해주세요.

 

라카루스

2011.11.10 22:20:56
*.208.9.155

동생분이 아직 세상을 잘모르시는거같아요 ㅜㅜ

캡틴화니

2011.11.10 23:49:56
*.117.1.167

고생해봐야 아 내가 왜그랬을까 후회할듯!~~

투더뤼

2011.11.11 00:48:14
*.53.218.4

제가 35되면 1억은 모을꺼 같은뎅.... 전세값이라도... 근데 집이 잘산다뉘 ㅎ


☆유유☆

2011.11.11 01:21:29
*.144.143.44

몇번더 얘기해보구 보내주세요 대신 고생할때 도움요청하면 안됀다는 조건하에 ㅎ

황금빛해골

2011.11.11 01:22:34
*.253.144.133

절에서 가발쓰고나옵니다... 무인도로 유배보내세요...

 

싹을잘라야 동생분 나머지인생 고롭지않을듯..

ㅇㄴㅁ

2011.11.11 01:26:20
*.252.41.2

결혼하고 후회해봐야 이미 엎지러진물.... 다시 주워담을수는 없습니당

레인보우시스터

2011.11.11 09:16:03
*.128.208.1

반대하면 반대할수록 로미오앤쥴리엣 심리가 생기지 않을까요? ㅎㅎ;

여동생을 위한다면 냉정하고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ㅎ;

유키쪼꼬아톰

2011.11.11 09:48:06
*.155.238.199

반대하면 반대할수록 로미오앤쥴리엣 심리가 생기지 않을까요? ㅎㅎ;(2)

 

네가 알아서 잘하리라 믿는다.......라고 해주시면 더 신중한 생각을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허준

2011.11.11 10:13:26
*.138.241.107

저라면...

무작정 말리기 보다 1년 이상 시간을 두고 더 사귀어보라고 하겠습니다.

 

이런써글

2011.11.11 11:26:19
*.87.61.251

저도 그럴려고 했는데 이제 한달도 안된 커플이 양가 집에 인사갑니다. 그쪽이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 엄청 서두르고 있는데 여동생은 완전 눈돌아갔구요. 고민이네요~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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