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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지름신 접신 하셔서 고글을 3년만에 새로 바꿨어요.

 

물론 전에 고글은 좀 구닥다리 느낌이 나긴 하지만 사용하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어요.

 

그냥 새로운게 쓰고 싶었어요.

 

그래서 질렀어요..

 

 

자켓과 팬츠도 하나씩 질렀어요. 신상은 너무 비싸고 지난 시즌꺼 이월로 골랐어요.

 

물론 집에 보드복이 두벌정도 있어요. 입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그냥 새로운게 입고 싶었어요.

 

그래서 질렀어요..

 

 

고글하고 보드복 상하의를 지르고 나서 집에 있는 비니와 장갑을 쳐다보니

 

새로산 옷과 색상이 너무 언발란스 한거에요.

 

안되겠다 싶어 보드샾 웹사이트에 다시 접속을 했어요.

 

 

 

10분뒤..

 

 

 

무언가에 홀린듯이 결제창을 클릭하고 카드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할부는 3개월 끊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어요.

 

다행히 무이자 3개월이 되네요.. 휴..

 

 

물론 집에 있는 비니와 장갑 충분히 사용가능한 것들이에요.

 

하지만, 깔맞춤이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질렀어요..

 

 

 

이렇게 지르고 나서 지난 주말 배송된 보드복과 고글 장갑 비니를 보며 행복해 졌어요.

 

담달부터 저를 압박할 카드값 따위는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어요.

 

시즌이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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