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더니 기온이 확 떨어져서 가을냄새가 완연합니다.
여름철 습기 때문에 끈적끈적했던 몸이 건조해져서 좋긴 한데 대신 가려움증때문에 고생입니다.
온 몸에 개미떼들이 기어다니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간밤에는 긁어대는라 잠도 설치고 이만저만 괴로운게 아니네요.
보습제를 바르면 괜찮다고는 하지만 몸에 뭐 바르고 끈적한 상태로 있는 걸 싫어해서리 그냥 긁어만 대고 있습니다.
몸에 바르면 바로 흡수되서 마르면서도 피부보습효과가 있는 로션이 있다던데 그거나 좀 알아봐야 겠습니다.
그래도 여름보다는 가을이 좋고 가을보다는 겨울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