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닙니다만 저같이 귀찮게 고무링이나 아대 같은거 못챙기시고
찍찍이 다는것도 귀찮아서 생략하시는
몇몇분께는 유용한 팁이 될까봐 적어봅니다
새로산 바지가 밑단이 쓸리는걸 첫출격하고 발견.
누구나칼럼에서 고무링이 와따다! 라는 글을 보고 오호라~! 그럴싸한걸~하고 마음먹음.
삼일전 출격전날밤 고무링을 보드백옆에 고이 챙겨놓음.
출격날 고무링 빠뜨리고 감.
ㅅㅂㅅㅂ 거리면서 부츠신다가 문뜩 오잉 요렇게 하면 어떻게 어떻게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듬.
해보니 오~ 밑단 안쓸림... 앉았다 일어났다 몇번해도 밑단 안내려옴.
오전 타고 안내려옴. 오후 타고 안내려옴. 집에갈때까지 안내려옴.
뭔가 대단한거 발견했다는 생각에 맘이 뿌듯해짐.
사족이 길었습니다 죄송 ㅡㅡ;
제가 생각해낸 방법은..
바지밑단의 스노우 컷을 부츠까지 내리지 않는거죠
보통 스노우컷을 발목부분까지 내리시잖아요?
그 스노우컷을 종아리부분 그러니깐 부츠맨윗부분에 걸치게 두고
바지밑단을 내리는겁니다. 그럼 밑단이 끌릴정도 까진 내려가지 않더군요..
스노우컷 안내렸다고 그다지 신경쓰이지도 않구요
다만 오전오후 타고 집에가려고 바지벗을때 종아리부분이 쪼끔 쓰라리긴 하네요
하지만 바지 쓸려서 신경쓰이는것보단 낫더군요
여러분도 한번씩 시도해보세용~
ps. 음... 근데 이글 적고나니깐 문득 부츠나 바지에 따라 다를것 같다는 생각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