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첫째 돌잔치를 하고 지인분들께
받은 돌반지가 제 기억으로 대략
열개정도 됩니다
며칠전에 어마어마한 금값에 놀라 기념으
로 한두개만 남기고 팔을것을 결심하고
와이프에게 상의해보니...
"어...그...그거 파...팔았어"
"뭐? 왜? 언제?"
"얼마전에..."
"얼마나 받았는데??"
"그...그거 내 목걸이랑 귀걸이로 바꿨어"
" 나랑 상의도 없이 왜?"
"......"
"그럼 바꾼거나 보여줘봐"
"뭘 보려고해?(짜증섞임) 여기있어..."
하다못해 보여 주긴 했는데...이건 뭐
귀금속에 대해 일자무식인 제가 봐도
도저히 돌반지 여덟개와 맞먹는 값어치의
물건이 아니더라구요
그뒤로 약간의 실랑이는 했지만 너무 당
혹스럽고 배신감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헝글님들 이거 어떻게 이해해야하나요?
제 생각엔 100%현금화 한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