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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2주전 주말 휘팍 원정가서 호크 슬롭 대기줄 옆...

 

그러니까 호크 슬롭 이용하는 사람이 마지막 마무리하는 지점과 호크슬롭을 이용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대기줄

 

정확히 그 자리.................

 

검정색 하우스땡땡땡 보드복 입은 양반이 보란듯이 담배피고 있더군요..

 

먼저 내려와 같이 온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인데 그 기간 동안 정확히 슬로프를 내려오는 사람들과 슬로프 이용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모두에게 피해를 끼치더군요... 근데 아무도 한마디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담배는 다른곳에 가서 피우라고 이야기했다 얼굴 붉힐 일 생기면 같이 온 일행에게 괜한 피해 주게 될 것 같기도 하고

 

기분 좋게 원정온건데 괜한 소리해서 분위기 망치기도 그렇고

 

더 중요한 것은 위에 써놓은 변명같은 말을 다 집어 치우고 부딪차것 자체가 껄끄럽고 싫었던거죠..

 

뭐 좋게 

 

" 다른곳에 가서 피우시죠?"

 

하면

 

 "아 예 죄송합니다" 

 

이렇게 좋게 마무리 될 수도 있지만

 

"니가 먼데 이래라 저래라야?"

 

이런식으로 부딪치게 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여기서 백번 글써도 나아지는 것은 없습니다.

 

스키장의 적극적인 홍보(흡연석 안내, 금연안내)

 

피해를 입는 비흡연자들의 용기있는 한마디

 

이게 더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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