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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년전이니 01/02 시즌중이군요.
포상휴가를 얻어 2박3일동안 성우에서 보드를 탔음.
이미 전역한 형님들과 조우해 브라보 뺑뺑이 라이딩 중.
완전 무개념 초보 발견...나이는 20대 중후반 정도,
턴도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무조건 활강만........리프트 대기줄까지 활강을 반복.
이사람 저사람 다 치고 다님......
넘어지면 재미있고 멋쩍은지 바인딩 푸르면서 혼자 껄껄 웃음...
결국.......리프트 대기중이던 저랑 크러쉬....................
저 넘어졌는데, 그녀석 曰 "죄송합니다."
그동안 볼링 보딩하던 녀석이 꼴보기 싫고 짜증나서 대꾸안해줬음.
그랬더니, 저에게 달려들더니 자기가 죄송하다고 했는데, 싹아G 없이 답이 없다고
욕하면서 달려들다가 또 대꾸를 안해주니 멱살 잡고 달려들 기세..............
당시 의경 휴가중이라 조용히 지낼려고 조용히 넘어갔음.
.........설마 올시즌 성우에 오지 안을려나?
......성우에서 또 그러면 성우의 야생 너구리들에게 뜯어먹힐텐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