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눈물 좀 닦구용 .......ㅠㅠㅠ

19일 휘팍에 갔는데!!

회사 사람들하고 저 이렇게 셋이 다녀왔어요..

장비는 제가 젤 많이 가지고 있지만

제가 제일 못타더라구요 -_-;;;;;;;;;;;;;

뉴오야 리프트권 3개 구매해서.... 눈 밟음과 동시에 잃어버렸습니다............;;;;;;;;;;;;;;;;;;;;;;

(40%할인해도 13만원이나 되는 돈을... 그냥 바닥에 버려버렸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생각해도 눈물이 나네요..........)

아무리 찾아도 찾아도 찾아지지가 않더라구요.

아마 바닥에 흘린 것 같은데..... ㅠㅠㅠ 열심히 찾아봤지만 역시 찾을 수 가 없었어요...........

주워가신 분 정말 횡재하셨을 것 같아요................

초보슬로프에서 놀다가 마지막으로 중급 슬로프를 가보자고 억지로 끌려갔는데

역시 자신의 실력에 맞는 곳에서 놀아야 한다는걸 다시 한 번 새삼스레 깨닫구 왔어요;;

목숨을 걸고 내려왔습니다 중급갔다가........ 초급에서도 소리지르고 굴러다닌 이상한 사람 하나 있었을거에요...

죄송합니다.............ㅋㅋ ㅠ_ㅠ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겠어요.. 나중엔 동생하고와서 강사한테 배우던가..

잘타는 친구나 지인에게 배워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됬습니다... 저만 초급에서 노느라고 주변에 아무도 없고..

다들 커플이고... 커플아니면 잘타는 사람이고... 그것도 아니면 강습받는 사람들이고.. 저만 혼자라서 더더더더

힘들고 고되게 타고 온 것같아요 ㅋㅋㅋㅋ 특히 커플분들 알려주는데 부러웠어요....

주말치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재미있게 놀다가 왔구요..ㅎㅎ

다치지 않고 잘 타다와서 정말 다행이에요.. 그나저나..

초보 슬로프 끝나는 곳 쯤에 바로 리프트 타는 곳이 있잖아요..? 다타고 내려와서 보드 벗는 곳이라고 해야대나..

거기까지 스키 타시는 분들이나 보드 타시는 분들.. 속도 안 줄이고 휙휙 지나가시던데..

엄청 위험해보이더라구요.. 원래 그렇게 다니는건지 ㅜㅜ... 사람들 기다리다가

세 번이나 부딪혀서... 많이 놀라기도하고 무섭더라구요...

여튼.. 못타고 많이 굴러서 힘들긴했지만..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게다가 리프트권 잃어 버리고, 장갑도 잃어버렸지만..

그걸 잊을 수 있을만큼 신나게 놀다와서 좋았습니다!

조만간 또 가야겠어요 >_<ㅎㅎ

이번엔 장갑 잃어버리지 않게 줄로 묶고 다닐까봐요... 휴...

리프트권도 구매하자마자 바로 채워야 겠어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