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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 여자입니다.



우연히 자게에 이혼하고 싶다는 분의 글을 읽었는데.



그건 비단 남자/여자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여자라고 다 그렇게 생각하고, 남자라고 다 반대로 생각하는건 아니고,



사람 됨됨이의 문제 같네요-_-;;





같은 여자로써 어쩜 그리 사람이 못되 쳐-_-먹었는지 모르겠네요.



10년도 아니고 고작 1년뿐인데..



그것도 어머니 컨디션이 안좋아지시면 병원에 입원하셔야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정말 열달도 안될지도 모르는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키워준 분인데...



어쩜 그렇게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지... 안타깝네요....





그 이야기 이후로 결혼하기 무섭다, 여자가 싫다 뭐 이런글이 올라오는걸 보니



여자는 다 그렇게 생각 한다 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괜시리 맘이 쓰리네요..



쩝쩝..







한줄요약


여자라고 다 그런거 아닙니돠, 세상에 착한뇨자도 많습니돠..






ps.

어머니하고 즐거운 여행 보내세요 ^^

훌훌 털어버리고 좋은옷 입혀드리고 좋은것만 먹여드리고 좋은것만 보여드리고 오세요.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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