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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지독한 골초 중 한 사람이지만, 사무실에 풍기는 니코틴 냄새 때문에 은근히 받는 스트레스를 하소연 할까합니다.

 

우리회사는 금연회사 입니다만, 이사람은 근무 중에 시도때도없이 들락날락 거리면서 담배를 핍니다. 그렇다고 신경쓰거나 머라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문제는 최근에 사무실 자리배치를 다시하면서 이 사람 정면에 제 자리가 배정되면서 부터입니다.

 

이 사람은 담배를 피고오면 심호흡을 연거푸 합니다. 아마도 담배냄새 안나게 하려고 폐에 남아있는 담배냄새를 빼내기라도 하듯이... 

 

제떨이에서나 나는  역한 담배찌든 냄새가 제 코를 자극합니다. 

 

죽겠습니다.

 

악취로인한 스트레스가 이 정도일줄은 난생 처음 경험해보는지라 미치겠습니다.

 

하여, 얼마전에 사내 토론게시판에 "이와 관련하여 흡연자분들께 배려해 달라"는 글을 올려서 시끌벅적했더랬죠~

 

이 사람은 여전합니다... 이거 대놓고 말해야되나~?

 

한 두살 먹은 것도 아니고, 부장짬밥에 과장나무래기가 이런말 하면 쫀심 상할거같아서 돌려친건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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