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옆 공터 주차장에는 평행 주차하는 차량들이 늘 있고

저녁 7시에 땡치면 퇴근하니 .. 7시까지는 보통 주차 해놓는게 .. 서로간의 아름다움 약속입니다.

오후 3시 11분이 되어서 ... 일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 " 차 좀 빼주세요 " 이러길래 ...

" ㄴ ㅔ " 하고 달려갔어여 ..

제가 평행 주차한 쪽의 차량이 아니고 .. 같이 평행 주차한 차량이 차 뺄려고 저 말고도 4명을 더 부른 상황이더군여

제가 제일 뒷 차량이랑 잽싸게 빼고 .. 기다리다가 15분이 지나서 ... 그 사람에게 가서 이야기 했어여

메소드 : " 저 .. 제가 지금 일하던 중이라서 ... 죄송하지만 "

주차남 : " 다른데 주차하시면 되잖아요 "

( 아... 이런 면 .........접같은 ....  )

메소드 :  " 다른데 돌아봤는데 없더라구요 "

주차남 : " 그래서요 ? "

( 때릴까? ... 회사 생퀴겠지? )

메소드 : " 지금 일하던 중이라 ........ 주차 못하는 곳에 주차 해 놓을테니 .... 전화 주시면 안 될까요 ? "

주차남 : " 후우!!!! 네! "

( 이 씨...발라 먹을놈이 ....... 아침에 코 제대로 못 풀었나? )

메소드는 그렇게 올라가서 일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메소드 : " ㄴ ㅔ~ "

주차남 2 :" 아 여기 큰차 다니는 입군데 차를 여기다가 %@%@%@$@$%#^#^ 시부엉 당장 빼 ! "

메소드 : " 아 그게 앞에차가 나가고 난 다음에 다시 넣을려고 했습니다 ^ ^ "

주차남 2 : " 먼 소리여 차 나갔구만 빨리 빼 !!!!! "

메소드 : " 네 ... 5분 내로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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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회사 다니는 그 새퀴 .. 오후 반차 쓰고 갈거면 .. 주차를 그렇게 하지 말던가 ... 어우

뺏으면 연락을 줘야지 ................. 후우 ..

문자 한통 넣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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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에서 나 보면 피하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