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너무 즐거워요 !! ㅋㅋㅋㅋ

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오크밸리 갔다와서 집에와서 씻고 글씁니다

전 변태인가봐요 ㅋㅋㅋ

허벅지 땡기는 고통이 은근히 쾌감이 ㅋㅋㅋㅋ

중급자 코스에서 이젠 턴은 안되도 낙엽은 좀 자신이 붙었어요 ㅎㅎ

중급...이러면 무진장 무서운데..., 현수막에 "자신에 실력에 맞는 슬로프.... "

컥..내얘기냐!!! ㅋㅋㅋ

근데 오크 초급이랑 중급 너무 차이가 격해요

초급은 내려가지도 못할..평지고... 중급은 좀 벅차고 ㅠㅠ 중간이 있으면 좋은데

그리고 둔턱이 좀 많은편이더라구요!! 중간에 멈추면...답안나옴 ㅋㅋㅋㅋ

급기야 턴도 못하는 제가 껑충껑충 뛰고 다니는 사태가..이러다 트릭하겠음 ㅡㅡ;

오늘 6번이나 탔어요!! 장족의 발전입니다

슬로프에서 내려오다 나보다 후~~얼 씬 못타는 고등학생 쯤 되는 학생이 혈기에 열심히 달리기만 하다가

일행분 콩 부딪혔는데 자기 친구들한테 아무렇지 않은척 괜찮다고 막 떠들기만 하길래

"학생! 그럴땐 먼저 부딪힌 사람한테 죄송하다고 하는게 먼저에요"

그랬더니 "죄송합니다~" 이러고 가네요

저 막 잘 타지도 못하는 주제에 예의도 가르치고 왔심 ㅋㅋㅋㅋㅋ

이나이...막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이제 슬슬 새로운걸 한다는게 두려워지기 시작하는 나이인데

전 요새 너무 즐겁고... 무언가 내가 또 배울수 있고 할수있다는게 신이 납니다

부디 오래오래 이기분이 유지되야 할텐데요 ^^

막판에 일행분 데크 분실로 속이상했지만

헝글 회원님의 도움으로 잘 해결이 되어 기분도 좋구요 ^^

잠깐 5분 음료수 사러 갈때도 데크는 눈크게뜨고 봐야 한다는 교훈을!! ㅎㅎ

도착해서 꼬기에 소주 한잔하고 씻고 뽀송뽀송 개운하니 기분도 좋고 ㅎㅎ

내일 출근 전까지 기절해서 자겠죠 ㅎㅎ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힝~

ps.근데 저 찾으면 내가 ABC초코렛 준다고 간단한 인상착의도 말씀드렸는데

왜 아무도 날 찾는이 없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