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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이틀 뜸했던 사자 입니다. 


일요일날 간만에 성우로 향했습니다. 


저는 분명 전투보더가 아님에도 2~3주간 부상으로 뜸했던지라 


간만에 맡은 눈냄새에 하앍 거리면서 길냥이 마냥 여기저기 쑤시고 다녔죠.


파크를 들쑤시고 있을 무렵 젤 하단에 벽이 하나 서 있더군요


"오호 저런게 있네?" 뭐 어찌할바를 몰라서 두번 패스하고 


리프트 올라가면서 저놈을 어찌 공략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다시 고놈을 다시 맞딱드리고 과감하게 타고 올라가서 돌았는데 


응? 하는 사이에 툭 떨어지더라구요. 


얼른 빠져 나와서 가생이로 나와 있었습니다. 


몇몇분 타는거 구경하며 일행한명을 기다리던 도중 


사건이 발생합니다. 




어느 여자보더 분이 벽쪽에 립으로 올라가십니다. 


너무 천천히 가시기도 하고 마음의 준비가 덜되셨는지


벽 안타시고 내려오시더라구요.



근데;;; 제쪽으로..


얼마나 좋으셨는지 한 3~4미터 전부터 "아하하하하하" 하면서....


저도 같이 웃어 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는 손을 잡고 허리를 감싸고 약 3초간 파크 하단을 내려왔습니다. 


그 시간동안 서로 웃음이 끊이지 안았구요. 따뜻했습니다. 




이런게 부르스 보딩 맞죠? 




덧) 인사는 안하고 그냥 가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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