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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제가 보드를 첨 배울 땐 슬림핏 이런 옷이 없고 죄다 힙합스타일이었던지라

엉덩이보호대와 무릎보호대를 하는데 그리 어색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손목보호대도 늘 하고 다녔었죠.

잘타는 동호회 친구들 따라서 파크 들어갈 땐 척추보호대까지 했었는데...


요즘은 손목보호대는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장갑을 온라인으로 대충 샀더니 파이프글러브가 와서...보호대가 안들어가요.ㅜㅜ


암튼 그때 백사이드 원에이리를 연습하다가, 

백사이드 나인티를 시전했습니다.ㅡ,.ㅡ


역엣지가 박히면서, 나도 모르게 손목으로 땅을 짚었는데, 순간 굉장히 큰 소리라 "뚝~" 소리가 들리더군요.


순간 머릿속에 "아...나 팔...부러진건가..." 했는데, 안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손을 봤더니 손목보호대의 그 플라스틱 심이 두동강으로 부러졌었습니다.


그거...헝글에서 구입한 손목보호대였거든요.

정말...내 팔의 은인이었죠. 제 한몸 부러뜨려 저의 팔을 살려줬습니다.


근데 다시 한쪽만 구하려는데 안구해져서, 다시 한세트를 사서...손목보호대를 짝짝이로 하고 다녔던 생각이 나네요.

굳이 짝짝이로 한 이유가...당시 헝글에서 판매한 손목보호대가 너무 좋아서 한쪽은 여전히 그걸 끼는 걸 좋아했었습니다.



그런 거 다시 좀 판매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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