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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팍은 보드 캠프 때문에 처음 오고
작년에 심야로 한번 오고
낮에는 무려 3년만에 가봤습니다.
시즌권을 수령하고 아침 부터 탔는데요, 오전까지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혼자 슬로프 넓게 넓게 쓰면서 턴 연습하고 왔습니다.
설질은 나쁘지 않았고 진눈깨비 비슷한 실눈이 내렸습니다.
겁이많아 상급자 슬로프는 낙엽거리다 경사 만만해지면 슥슥 내려오는데
이상하게 상급자 슬로프 초반에 눈덩이들이 많아서 시작하자마자 자빠링을 많이 했네요;;
무서워서 호크에서 계속 탔습니다.(담에 갈 때는 헬멧을 사야겠어요; 혹시 xl 흰색 싸게 파실분..ㅋ 대두라)
점심은 미리 사둔 삼각김밥으로 때웠는데
뭐랄까, 삼삼오오 다들 짝지어 맛있게 밥드시고
같이 리프트 올라가고 하는거 보니 좀 쓸쓸하기도 하고..
제일 민망했던건, 엄청 잘타시는 분들 다섯 일행과 저 혼자 (6명에서) 곤돌라 탈 때였어요
전 혼자 폰이나 만지고 있었네요 ㅋ;;
그래도 혼자 여유있게 탈 수 있어서 솔로보딩도 참 좋은거 같애요 (밥먹을 때 빼고)
ㅋㅋㅋ
좀 더 연습해서 나중에는
헝그리보더에서 사람들도 만나보고 싶고 그러네요
~~~안전보딩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