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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소와는 다르게 시즌권 검사를 좀 열심히 하더군요.
제가 생각컨데, 검표알바가 너무 땡보직으로 시즌권 있는지만 확인하고
얼굴 대조를 안하니 알바들이 논다고 윗사람에게 좀 깨졌구나 싶더라구요.
저야 당연히 협조적으로 워머 내리고 얼굴까줍니다.
근데 한번은 제 앞사람이 고글에 반나다 다 착용한채로
왼팔을 척내밀더니 그냥 들어가려하길래
알바생이 '고글좀 벗어주시겠어요?' 하니까
'에이~c...' 하며
1초 살짝 들기만 하고 다시 들어가려하더라구요.
그래서 알바생이 '고글좀 벗어주세요..' 하니까
더크게
'에이~씨!'
그보다 조금더 고글을 들어올리고 2초정도 보여주고 다시 고글을 내리더라구요.
알바생 엄청 난감해 하더군요 ㅋ
20대 초반 여자애가 무슨 깡이 있어서 그상황에서 검표를 더 하겠습니까..
포기하고 들여보내주더라구요.ㅋ
솔까 고글 각 신경써서 잡고 월동준비 다 해놨는데 벗으라면 짜증은 나지만
그렇다고 감정적으로 죄없는 알바생에게 씅질내면 안된다고 봐요.
모두 스마일하게 합시다~~
아님 얼굴보여주기 힘들게 완전무장하시는분들은
스카치캔디나 ABC초코렛 같은거 몇개 들구 가서
수고한다고 하나 주시구, 시원하게 얼굴 한번 까고 그담부턴 자기복장 기억해달라구 하면
되지 않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