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뻐팅기고 뻐팅기던 아이폰 3gs가 사망하셨습니다..ㅠ 강화유리깨진상태로 6개월가까이 버티다가

어제;;또 떨궜는데;;이번엔 터치패널이 아예 깨짐;; 근무중에 알람이 울렸는데...알람을 끄질 못해서

엄청 난처했었습니다..ㅋㅋㅋㅋㅋ 시끄럽기는 우찌나 시끄러운지;;

워낙 3gs디자인을 조아해서 처음으로 2년가까이 쓴 폰이었는데;;ㅠㅠ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프로 트리플 조합으로

잘써오다가 어쩔수없이 갤노트로 갈아탔습니다;; 아;;;;;;;;안드로이드 적응못하겠어요.ㅎㅎ

어제 갤노트 사다보니 시간이 늦어져 지산도 못가고 동생과 집에 앉아서 알 찜과 소주를 마셨드랬죠.

괜한 호기심에 동생이랑 소주맛을 구분할줄 아냐 모르냐 하다가 결국 종류별로 한병씩 사와서

마셨습니다.. 참이슬 오리지널, 참이슬 프레쉬 , 처음처럼 , 제이(?), 쿨 까지 총 5병을 둘이서 홀짝댔습니다;

빈속에 마신덕분에 배도 안부르고 계속들어가더군요..........마실땐 좋았는데.........자려구 누울즈음부터

죽겠는겁니다.. 폭탄주 마니 마신효과가;;;;;;;;;;;

아침에 일어났는데.......머리가 깨질거같네요;;;;;;;;;;;;;;;; 소주만 마셔서는 이런일이 없었는데...

마치 소맥양맥한거 처럼 머리터질꺼 같고 숨만쉬어도 알콜이 올라오는기분이에요ㅠㅠ

아..오전내내 근무인데 우찌버티나요.. ㅠㅠ

여친이 있음 아무렇지도 않게 버틸텐데요 ;ㅠㅠ 독거노인에게 겨울은 길고 시련의 기간인듯합니다..

어.랏......눈에서 축축한게 흐르네요..이건뭐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