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슬프다 기쁜밤 cpms

조회 수 349 추천 수 0 2012.02.11 03:17:10

 

오늘 그동안 맘에 드는 여자분에게 고백을 하고 왔습니다... 꽃바구니 대자 하나 주문해서

분위기 좋게 잘 고백을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말을 하더군요...

 

내용을 요약하면...

저 만나기 전에 다른 사람을 소개받아 만난적이 있는데 남자분 직업이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더군요.

저만나는동안 만나지 않았는데 그쪽 소개해준 사람하고 부모님하고 아는사이라고

집에서는 저보다는 그사람하고 만나라고 한다고...  집에서 절 처음보고 왔을때부터 만나지 말라고 했다더군요.

건축쪽 직업이 불안정하다고 하셨다더군요...

물론 3월달에 회사때려치고 독립하려고 했지만... 건축 시공쪽 직업이 이렇게까지 안좋게 생각될줄은 몰랐네요.

 

상대 남자가 자꾸 연락한다고 이야길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됬다고 하는데...

남자가 맘에 드는게 아닌데 집에서 자꾸 강요를 한다고...

절 부모님이 반대한다니 할말이 없더군요.  왜 반대하는지는 사실 이해를 할수가 없는부분인데...

 

집앞에 데려다 주고 집에 와서 12시쯤  고백녀와  전화 통화하는데  더 힘들어지기전에 그만만나는게 좋지 않겠냐라는 말을해서

좌절하고 내직업과 내가 뭐가 문제길래 그러나... 선생님 할걸 그랬습니다라고 1시30분까지 맥주먹고 혼자 우울해하고 있습니다만...

 

그런데 조금전 2시반쯤 고백한 완소큐트님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절 좋아한다고. 부모님 반대는 상관없다고 ㅠ.ㅠ

아놔!!!!! 너무 좋아요!!! 행복한 주말이에요~~ 루룰루~~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22033
48167 세시에 버스타서 아직도 못자고 있어요 칠백팔십원 2012-02-11   203
48166 베어스 갔다가 왔는데.. [4] 날아라연범 2012-02-11   271
48165 곤쟘 갔다가 지금 복귀했습니다... [9] alslakstnp 2012-02-11   468
48164 곤쟘 갔다가 지금 복귀했습니다... alslakstnp 2012-02-11   195
48163 에덴 버튼 장갑 습득~~잃어버리신분 손~ 스-마-일 2012-02-11   227
48162 내일보드점세일.. [13] BUGATTI 2012-02-11   934
» 슬프다 기쁜밤 cpms [11] cpms 2012-02-11   349
48160 라이딩에 좋은 데크사면 카빙됨니꽈 [8] 카빙이뭐임 2012-02-11   907
48159 게시판 왜이래;; [5] 신비한후리킥 2012-02-11   244
48158 아파여 ㅜㅠ [25] 신비한후리킥 2012-02-11   470
48157 글쓰기환장하긋네.. [5] BUGATTI 2012-02-11   232
48156 사이즈문의 [17] 젬배맨 2012-02-11   225
48155 너무 떠나고 시퍼염ㅜㅅㅜ [35] 아뵤아뵤 2012-02-11   595
48154 새벽1시 30분에 이러고 놀고 있네요;;;; 에잇~!! file [10] OoLAPPA 2012-02-11   439
48153 4년만에 쟈켓한벌 샀더니... [3] cider 2012-02-11   485
48152 오늘 13시 30분, 오크 셔틀 대기중 개념없는 커플.. [7] 명지대미용실 2012-02-11   904
48151 앗 글이써집니다 ㅎ [13] 달뉨 2012-02-11   273
48150 정신건강찾기vs고객권리찾기 여러분의 선택은? [13] 빠끄샤 2012-02-11   354
48149 드디어내일이에요!!! [9] 우와 2012-02-11   269
48148 ㅡㅅㅡ 오랫만에 오바이트~~!!! [22] 드리프트턴 2012-02-11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