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발렌타인데이에  난생 처음으로 회사 일 마치구 곤지암으로 평일 보딩을 하러 갔습니다.

낮에 기온이 따뜻해서 눈이 녹았다가 밤에는 약간 강설 이었지만 나름 탈만 하드라구요.

평일이라서 사람도 많이 없구해서 잼나게 잘 타고 있는데 맆트타고 올라가던 중 남자 세명(서로 친구) 가운데 놈이

야 담배 한대 빨래? 그러더니 제  쪽에 앉아있던 사람은 저를 힐끔 처다보더니 아니 난 안펴! 그랬지만

가운데 놈은 담배를 떡 피드라구요~ 마음속에선 야이 xx 금연이다 하고 싶었지만 (3:1 ㅠ) 그냥 몇번 쳐다만 봤습니다;;

제 바로 옆에 있던 사람은 조금 눈치 보이던지 저랑 눈이 한 3번정도 마주치더라구요 그놈들 반다나도 안하고 고글도 안쓰고

얼굴이 훤~하게 드러나있는데 어린티도 나고 셋이 대화 하는거 들어보니 반은 쌍욕을 하고~ 에혀!

담배피던 놈은 잘하면 맆트 밑으로 침이라도 뱉을 기세더군요~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슬로프로 침을 뱉으면 타다가 맞으면.....

에혀 드러워서 빨리 피해야지 하는생각으로 맆트 내려서 반대쪽으로 가긴 했지만..

전에 휘팍에서 앞에 리프트에서 친구인지 동호회인지 쭈루룩 앉아서 피는거 봤어도 같이 탄 리프트에서;;;

헝글분들은 안그러시져?? 맆트에서 말구 지정된 장소에서만 피시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