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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끝나가는데 다들 즐겁게 타고 계신지요.
제가 오늘 써볼 이야기는 보딩의 매력은? 인데요^ ^;
저같은 경우는 라이딩 7 트릭 3 정도하는데요.(제 데크는 살로몬 팝스타^ ^)
킥커는 최근 들어가서 베이직 하고 있구요.
제가 느끼는 보딩의 재미는 라이딩같은 경우 카빙턴시 고속으로 라이딩하는 짜릿함과 쾌감.
특히 숏턴할때 튕겨주는 그 리바운딩이 참 신나고 역동적이랄까요? 그런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구요.
트릭 할 때에는 제가 연마하는 기술이 조금씩 완성에 가까워 질때 뭔가 뿌듯하고.
어느정도 고속에서 노즈찍기전의 그 머리속의 복잡함 (이 속도에 노즈 찍어보면 스케일이 크겠지?
xx 근데 자빠링이 되지 않을까? 오미..속도보소..
(사실 그리 고속도 아님^ ^;)
이런 느낌을 갖고 도전할때 느끼는심장 쫄림(?)에서도 재미를 느낍니다.
그리고 제가 파크쪽은 문외한이지만 최근 느껴본 베이직 뛸때의 기분은 붕~ 떠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 체공시간을
느끼면서 착지~ 이것만으로도 짜릿하던데. 뭔가 재미있고 새로운 만화책을 찾은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일본원정갔을때 슬로프보다는 옆으로 빠져서 트리런이나 로프웨이 런을 하면서 파우더보딩을 주로 즐겼는데
이 파우더보딩(백컨트리)는 뭐랄까요. 제가 길을 선정하고 나무 및 장애물들을 피하고 쭈그리고 비집고 들어가기도 하면서
파우더 위를 지나가는 느낌..기분상 구름위를 가고 있는 느낌이기도 하고 마치 제 데크가 근두운같기도 한 느낌으로
눈을 솨솩~ 미끄러지면서 가는 느낌이 참 색다르더라구요(우리나라에서는 느껴보기 힘드니까요)
일본..스키장은 참 괜찮은데...사고때문에 참 아쉽네요.
아무튼 제가 보딩에 이러한 느낌을 가지고 있듯 다른 분들은 보딩할때 어떤 감정?을 갖고 무슨 매력에 하는지 궁금하군요^ ^
개인적으로는 제가 못하는 것들 ㅎㅎㅎ은 무슨 재미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기본 베이직턴, 카빙, 슬라이딩, 그라운드트릭, 킥커, 레일, 지빙, 파이프 등등
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지금까지 올시즌 성우너구리 중의 한명인 레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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