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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4)

조회 수 1093 추천 수 0 2012.02.23 14:53:33

목소리 http://118.220.173.230/index.php?mid=Free&search_keyword=%EB%AA%A9%EC%86%8C%EB%A6%AC&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10326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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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카톡중

 

장난끼 발동한 일행이  둘이 사귀냐고 질문을 했어요

 

서로 아무말도 없었죠.

 

 

근데 전 이때다! 싶었어요

 

 

그리곤 카톡을 보냈어요

 

 

"사귈까?ㅋ"

 

.

.

.

.

.

 

 

 

 

다른 대화엔 반응을 보이는데 저 말엔 아무도 답이 없네요.

 

아하하하하^^;

 

"나 까였어~" 라며 장난스레 넘거가긴 했지만

 

 

밑져야 본전이다 라는 생각으로 던진거긴 한데

 

그래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거에 실망......

 

 

 

그간 있었던  저만 설레이고, 저만 긴장됐던 몇가지 일화들을  주변 친구에게 말하면서

 

이 남자의 마음에 대해 물었어요.

 

 

긍정적인 답은 없네요.

 

좀 기다려보자 라는 대답이 그나마 좀 희망적?

 

 

어느 남자가

 

영화볼때 옆에 앉은 여자, 게다가 아는 사람이  어깨를 기대는데 

 

치우라고 얘기할수 있겠냐면서....

 

 

여자가 이런저런 행동을 하면 남자는 "아, 이 애가 날 좋아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 사람은 그냥 널 단순히 편한 친구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다.

 

괜히 맘도 없는 사람한테 고백했다가 분위기 싸해 지고 서먹해지지 말고

 

편히 지내라고.......

 

 

 

카톡 대화가 있던날 평일 보딩을 하고,  새벽 늦은시간에 귀가 했습니다.

 

잘들어가라고 헤어지고 너무늦은 새벽이라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기절했죠.

 

시즌중 이렇게 늦었던 적이 처음도 아니고, 아침엔 다들 카톡으로 장난치며 하루를 시작하는데

 

전화가 왔네요.

 

 

통화가 너무 어색했던 사람인데......

 

만나기전 약속 장소 설명이나 시간얘기 말곤 통화해본적도 없는데 전화가 왔어요....

 

 

잘 들어갔냐, 잘 잤냐, 아침엔 잘 일어냤냐, 몸은 힘들지 않냐 라면서......

 

아, 너무 아무렇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는걸 보면서 참 신기했어요.

 

그리고 전화를 끊고 났는데.

 

마음이......

 

또 두근두근........

 

 

접고, 보드나 재밌게 타라던 친구들 말을 듣고 난 역시 안되겠구나 했는데

 

아침에 걸려온 전화 한통 때문에 또 리셋 됐어요.

 

맘 먹었던게 사그리.

 

 

 

전화에 큰 의미두지 말자, 라고 스스로 달래봤지만 그게 안되네요 ㅠㅁㅠ

 

 

 

이러다가 주변사람 모두가 이글 주인공이 저라는걸 알것 같아요. ㅠ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이 누구인지도 알게 될꺼고.......

 

이제 글 그만 올려야되나.....

 

 

저땜에 다른 사람들까지 속 시끄럽게 하는 이기적인 글들.

 

자꾸 글 올리면 벌받을것 같아요 ㅠㅁㅠ

 

 

 

덧) 내가 아니면 아니라고 말이라도 좀.....

      카톡이든 문자든 아무거나 좋으니 

     "너 아니야" 라고 보내주면 나 쿨하게 접을수 있음.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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