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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비데 유져 개츠비 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동 유통업을 하시는 아버지가 납품하는 회사가

 

국내 처음으로 비데를 만들었던 회사로, 비데 샘플을 가져오셔서,

 

메인 화장실에 비데를 설치했죠. 100% 순동으로 만들어 살균된 물을 분사했는데,

 

이녀석이 수압이 진짜 쎄서, 비데를 사용 하면, 직장까지 세정되는 느낌이......

 

온도 조절 장치 따위는 없었던....비데의 프로토 타입이었습니다.

 

 

그리고 스무살때 집을 목동으로 이사했는데.....

 

웅X에서 만든  비데가 모델이 좀 허접한 제품이었죠.

 

종종 온도 조절기가 말썽을 부렸죠.

 

끓는 온도에 가까운 물을 쏘아주더군요. 고온살균 방식인지....ㅜㅜ

 

쨌든 그 빌어먹을 녀석 때문에,

 

제 막창이 조금 익어서, 얼음찜질을 두번이나 했던 최악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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