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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된장국이 너무 먹고 싶은데...

나 진짜 잘끓일수있는데..

울엄마 전라도 사람이라 음식은 그래도 먹을만 한데....

같이 먹을 사람이 없네요...

 

아....

그냥 나보다 키크고..

런닝셔츠 105사이즈 미만에

2세 수술비 걱정 안될정도의 용모에

한달에 200만원쯤 꼬박꼬박 갔다주고

원룸 전세 정도에 차는 1.6도 괜찮은데...

도박.주식.남보증안서주고

딴여자 안보고

나 아프면 쌀죽이라도 끓여주고...

하다못해 그냥 끓인물에 밥이라도 말아주고

1달에 한번씩 바다보러 가주고

보름에 한번씩 영화보고 한강에 드라이브하러 가주고

생일날 케익사주고 가끔 직장으로 꽃한다발 보내주고

하루에 전화 3번해주고 카톡 10번 남겨주고..

내가 해준음식 맛없어도 맛있다고 매끼마다 10번씩 칭찬해주고

아기 낳으면 물고 빨고 이뻐해주고 맨날 무등태워 업고 다니고

우리부모님한테 가끔은 자기가 먼저 보러가자고 해주고..

 

아.....

죄송해요 거울보고 주제파악 다시하고 올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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